공단일산병원, 향정약 관리·임상시험비 청구 `들통`

공단 자체감사에서 지적…개방병원 운영 부실사례도 드러나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보험자 병원인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부적정한 향정약 입출고 관리와, 임상연구비로 충당할 진료비를 공단 부담금으로 청구한 사실 등이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년도 1~2월중 실시한 공단 일산병원 등에 대한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우선 공단 일산병원에 대한 감사결과,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부정적한 입출고 관리가 드러났다.

향정약인 A주사제는 장부상 재고량 633개보다 62개 더 많은 695개를 보관하고 있었고, 다른 향정약 B주사제는 장부상에는 89개로 제고가 기재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32개 더 많은 121개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상연구비로 충당돼야 할 임상시험 대상자의 진찰·검사비 중 일부가 공단 부담금으로 청구된 사실도 감사에서 지적됐다.

일산병원이 임상연구비로 충당해야 할 임상시험 대상자 진료비 청구업무를 소홀히 해 공단 부담금으로 청구한 사례는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656건에 금액은 432만7,710원에 달했다.

개방병원 운영과 관련해서도 지적사항이 나왔다. 개방병원 이용계약을 체결한 병·의원에서 '개방병원 이용 의뢰서'로 의뢰한 환자에 대해 의사의 검사처방 없이 CT촬영 등의 검사를 해야 함에도, 개방병원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병원으로부터 요청된 환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곧 지난 2년간 일산병원과 개방병원 이용 계약을 미체결 30개 병·의원에서 검사를 요청한 1,045명에 대해 CT 등 17종의 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가 총 1,313회가 실시했던 것.

또 개방병원 이용계약을 체결한 지역 병·의원 의사가 CT 등 검사행위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검사만 의뢰한 경우, 이를 의뢰한 병·의원에서 진료비를 청구토록 하고 사후정산해야 함에도 이를 청구토록 하지 않고 일반외래 환자로 구분해 청구가 이뤄져 왔던 사실도 감사에서 밝혀졌다.

이같이 개방병원 계약 병·의원 의사가 검사만 의뢰해 해당병원에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고 일산병원 외래환자로 청구한 사례는 2년간 122건에 청구액은 2,444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공단은 일산병원 감사에서 의료분쟁 해결 주무부서와 절차가 이원화된 것은 단일화할 것과, 모자협약에 따른 파견 전공의의 2개월 이하 근무비율이 54%를 차지해, 파견 근무기간에 대한 협약내용 개선 등을 일산병원에 권고했다.
<ⓒ 201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질적·양적 성장한 K-바이오, 2020년 수출액 200억불 돌파"
  2. 2 바이오벤처들 글로벌화 되려면? "믿음직한 파트너와 협업"
  3. 3 실적부진 탓, R&D 투자비율 소폭↓‥신약개발 의지 계속
  4. 4 상장제약사, 10곳 중 7곳 영업이익 줄줄이 하락
  5. 5 전혜숙 의원 "재생의료법 연내 통과..의료기기 허가 단축"
  6. 6 "인터뷰 때마다 5000명의 적"‥이국종, 눈엣가시?
  7. 7 [종합] 동료 구속에 반발한 의사들 6천명 거리로
  8. 8 챔픽스 오리지널-제네릭 1100원… 울며 겨자먹기 수용
  9. 9 약사회가 작심하고 던진 '통합약사' 화두… 공론화 될까
  10. 10 데이터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강화..세계적 선두주자로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