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용 에이즈치료제, 국내 첫 상륙

저강도 '칼레트라' 승인, 15kg 이상 소아 복용…성인도 탄력적 복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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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을 삼킬 수 있는 소아들을 위한 에이즈치료제인 저강도 '칼레트라'가 국내에 상륙한다.
 
20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애보트는 최근 저강도 에이즈치료제인 '칼레트라100/25(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를 정식 승인했다.
 
소아용 에이즈치료제가 국내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칼레트라'는 '이센트레스', '트루바다' 등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으로 HIV-1(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의 감염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지난 2007년 미FDA 승인을 받아 현재 개발도상국을 포함, 세계 90여 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새로운 저강도 정제는 기존의 '칼레트라' 정제제보다 크기는 작지만 애보트사의 칼레트라 구강 용액제와 같은 효과의 성분량을 포함하고 있다. 저강도 칼레트라 정제는 정제제를 삼킬 수 있는 15Kg 이상의 소아를 위해 승인됐다.
 
또한 저강도 '칼레트라'는 소아환자들에게 성인 용량의 '로피나비르200mg'과 '리토나비르 50mg'을 포함하고 있는 오리지날 정제제와 비교해서 '로피나비르100mg'과 '리토나비르25mg'이 포함돼 있어 좀 더 용량을 탄력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6년 전세계적으로 에이즈로 살아가는 15세 미만의 소아가 2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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