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달 7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

백신 자급화와 해외 시장 진출 위한 우수 연구성과 공유 장 마련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0-31 09:41

 
보건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과 함께 내달 7일과 8일 양일간 전남 소노캄 여수에서 '2024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 및 백신실용화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백신 산·학·연 연구자들이 모여 사업단 과제 우수성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백신 연구개발 관련 현안을 공유하며, 향후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성과 사례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개발(유바이오로직스) ▲파상풍-디프레티아-백일해(Tdap) 혼합백신 개발(보령바이오파마) ▲재조합 수두백신 개발(가천대학교) 현황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백신실용화워크숍에서는 사업단 주요 백신 개발 현황 공유와 국내 백신산업 발전사,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백신 소부장 개발 전략, 인허가 및 공공조달 시장 진출 등 국내 백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행사 기간 중 필수예방접종백신 및 미래대응·미해결백신, 기반기술 3개 분야 18개 과제의 연구개발 현황 포스터 전시도 진행된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보건 위협에 대비한 협력을 촉진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필수예방백신 자급화 및 미래시장 진출을 위한 백신자급화기술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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