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 염증 수반 면역세포 손상 경감

염증성 사이토카인 유전자발현 증가 억제 및 ATP 양 저하 경감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2-11 09:44

日 다이쇼제약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타우린이 염증에 수반하는 면역세포에 대한 손상을 경감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다이쇼제약은 타우린이 면역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유전자발현 증가를 억제하고 세포내 에너지(ATP) 양의 저하를 경감시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타우린은 피로회복과 항노화 작용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수반하는 염증에 대한 타우린의 작용에 관해서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면역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유전자발현과 세포내 ATP 양에 대한 타우린의 영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Toll 유사 수용체 7(TLR7)의 활성화로 바이러스 감염을 모방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이상과 세포내 ATP양 저하를 타우린이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발견은 타우린이 바이러스 감염 시 염증과 만성피로에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성과로 주목된다.

이번 연구내용은 최근 열린 일본분자생물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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