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K-의료기기 경쟁력 위한 전문가 양성·네트워크 강화"

제46회 정기총회 개최…2025년 81억원 사업예산 편성
의료기기 제조기업 회원사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2-26 10:57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제46회 정기총회 모습. 사진 = 최성훈 기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이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이를 위한 올해 중점 추진 목표로 글로벌 진출과 내수확대, 제도개선, 전문가 양성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안을 제시했다.

26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우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인증지원사업 ▲경기도 의료산업 해외진출 사업 ▲K-의료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새로 추진한다.

앞서 구축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거점을 활용해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 인허가 취득 지원, 인허가 설명회, 현지 마케팅 및 수출 상담회, 국산 장비 데모, 바이어 매칭 등을 진행한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독일, 두바이를 비롯한 브라질,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한국관도 구성한다.

또한 Korea Medica Devices 사이트 운영,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 등을 진행한다.

내수 확대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한다. KIMES 전시회를 확대해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산의료기기데모장비시연, 의료기기 배상책임보험, 생산물책임보험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신뢰성 향상에도 힘쓴다.

또 제조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 추천 업무를 진행하고, 공동구매를 확대해 전분류 양허관세 추천, UDI 프린터 사업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의료기기 관련 광고를 통한 업계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기 광고자율심의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부처와 협력해 의료기기 정책 제안 및 제도개선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선 식약처, 심평원 등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구성된 제도개선위원회, 보험위원회를 활성화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식약처 소유간담회, 심평원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등을 비롯해 의료기기 합리적인 정책 방향 및 규제를 제안할 수 있는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조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해외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식약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국가표준, 국제표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회원사 역량 강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조합의 인력 수급 및 교육 훈련 수요 조사를 더욱 체계화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조합은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사업으로 총 35개 과정을 운영하고 1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럽 MDR인증에 필수인력인 규제준수책임자(PRRC) 양성을 위한 교육을 연 4회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헬스데이터 유통 플랫폼 개발, 인공달팽이관장치 개발 및 사업화 등을 통해서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한다.

이런 활동들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소통도 강화한다.

올해 조합은 회원사 권익 증진을 위해 국내외 사업교류 지원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한다.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조합 온라인 매체인 '메디칼 디바이스'도 창간한다. 정책 관련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의료기기 분야 각계 각층 전문가 칼럼으로 구성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변하는 매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조합 이영규 이사장은 "의료기기 제조산업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왔고, 앞으로도 해낼 것"이라며 "조합도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이어 2부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여러 기업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미라셀 신누리 대표이사, 세운메디칼 이재희 대표이사, 영인바이오텍 김영호 대표이사, 유니메딕스 양철웅 대표이사, 이노본 장동우 대표이사, 코스모로보틱스 오주영 대표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빔웍스 김원화 대표이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정주영 과장, 제이엠세이프티 김형모 과장,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김용섭 부장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 에코트론 이동문 연구소장, 포스콤 조영진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 시지바이오 정진용 실장, 영케미칼 조유리 선임매니저, 제네웰 박민재 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 비올 이상호 상무, 액트 윤상필 상무이사, 포스콤 김형민 부장, 한림의료기 오세화 실장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 : 바이오트코리아 김혜란 과장, 웨이센 이호석 책임매니저, 제이시스메디칼 김기태 과장

▲감사패 : BSI GROUP KOREA 이형원 실장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 우수직원상
그린피아기술㈜ 한익수 과장 등 23명
▷ 품질관리유공상
리노셈 김보람 책임 등 15명
▷ 수 출 유 공
주식회사 덕인 최지웅 팀장 등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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