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팜, 2025년도 학술모임 본격 시작…올해 총 9회 예정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
"조제전문약국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세무 강의로 호평"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2-27 15:59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전용찬)이 2025년 학술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첫 학술모임은 '2025년, 문전약국 세무 필수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부분 조제전문약국을 운영하는 위드팜 회원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한다.

이번 강의는 약국 세무·회계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해 온 팜택스의 임현수 대표 회계사가 맡았다. 대한약사회 자문세무사로 다년간 약국 세무를 담당해 온 임대표는 조제전문약국 중심 실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특히 직원 수가 많은 조제전문약국의 특성을 고려해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에 대한 내용이 강조됐다. 

이 제도는 약국에서 직원 고용이 증가할 경우 일정금액을 세액공제해주는 것으로, 상시 근로자 수를 유지할 경우 최대 3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세액공제 금액은 상시 근로자 증가 시 수도권 기준 1인당 850만 원, 지방은 950만 원이며, 청년(34세 이하), 장애인, 60세 이상, 경력단절자 고용 시에는 각각 1450만원(수도권), 1550만원(지방)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임 대표는 약국 세무조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와 예방 전략도 공유했다. 주요 세무조사 유형으로는 ▲매출 누락 ▲포인트 누락 ▲경비 적정성 ▲가족 인건비 조사 ▲권리금 조사 등이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위드팜 회원약사들은 실질적인 정보가 많아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약국 운영에서 꼭 필요한 세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5년 위드팜 학술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는 한정선 약사(목동정문약국 근무)가 OTC 관련 강의를 맡아 ▲3월 알러지 ▲4월 여드름 ▲5월 구강질환 ▲6월 족부백선 ▲7월 여름 피부질환 ▲9월 통증 관리 ▲10월 안구건조증 ▲11월 변비·치질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위드팜은 창립 이후 매월 1회 이상 복약지도, OTC, 인문학, CS 등을 주제로 한 학술모임을 진행함으로써 회원약사들의 자질향상 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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