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3.20 09:21
CVD 위험 감소효과 입증 피타바스타틴…용량의존적 NODM 안전성 확인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대한내분비학회가 'Finding an Endocrine Solution in Practice'를 주제로 지난 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58회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연수강좌는 부신/뇌하수체, 갑상선, 당뇨병, 골대사 등 다양한 내분비질환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연수강좌에서는 스타틴을 활용한 심혈관질환 관리전략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한림의대 홍은경 교수(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정수진 과장은 'Cutting edge care of pitavastatin with ezetimib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9 10:43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 밝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을 밝혔다.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신장·심장 질환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류마티스제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약물 사용과 심방세동 간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2010년에서 2020년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8 16:15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만성질환자 배우자 동반 위험 밝혀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제1저자 계요병원 안호영 전문의)이 노인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배우자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등 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74.3%에 달하며, 유병률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8 10:01
서울의대 연구팀, 알츠하이머-갑성선기능저하증 관계 규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장애와 기억손상을 나타내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으로 인해 신경세포의 손상과 지속적인 신경염증성 반응이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뇌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이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은 뇌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인지장애를 나타내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진행에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인지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4 10:46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교수, 대한비과학회 학술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사진)가 제67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10년 이상의 활동을 한 정회원 중 최근 5년 간의 학회 활동,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연구 논문, 저서 및 역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비과학 분야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최지호 교수는 뛰어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지호 교수는 코막힘 및 코골이 환자 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2006년부터 대한비과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분석 등 다양한 비과학 관련 연구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의료기기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13 11:17
순수 고형 형태 폐암 '숨은 임파선 전이' 위험 높아
초기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 있어 수술 후 항암치료 시행 여부에 결정적인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결과 순수 고형 형태 폐암의 경우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폐 절제 수술 중 임파선 박리 절제를 함께 시행할 것이 권고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최수환 교수, 삼성서울병원 조종호 교수 연구팀은 초기 폐암으로 수술받은 환자들에서 관찰되는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에 관한 연구 논문(Importance of Lymph Node Evaluation in ≤2-cm Pure-Solid Non-Small Cel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3 08:46
"암세포는 늙으면서 진화한다"‥ 이론 최초 증명
세포분열을 더 이상 하지 않아 그 기능이 소실된 것으로 여겨졌던 '노화종양세포(암세포)'가 실제로는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박순상 연구강사·이영경 연구교수)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은 암의 진화와 세포노화 과정 간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3월 국제 학술지 Cell Reports 온라인판에 'Cellular Senescence is Associated with the Spiatial Evolution Towards a Higher Metastatic Phenotype in Colorectal Ca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12 11:02
간암 최적 치료법 찾고 생존율 예측…AI가 의사 돕는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 임상 현장에서 진단을 넘어 치료까지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김강모,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인공지능으로 간암 환자별 치료 방법을 제안하고 생존율을 예측하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암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 전이여부 뿐 아니라 잔존 간 기능 등 고려할 요소가 많고 치료 방법도 다양해 치료 방향 결정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각 기관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료진 간암 치료방향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2 10:57
다발골수종 암세포 잡는 자연살해세포 활성화 방안 발견
다발골수종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김진석∙조현수∙정해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소정∙곽정은 연구원 연구팀은 다발골수종이 진행할수록 증가하는 MIC 단백질을 중화 처리하면 자연살해세포가 활성화돼 항암효과가 향상한다고 12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면역치료연구'(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9)에 게재됐다. 다발골수종은 면역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형질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병이다. 암세포는 비정상 암단백질인 M단백질을 분비해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한다. 대표적으로 골절, 감염증, 신부전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1 15:11
분당서울대병원 김기동 교수, 자궁근종 진단알고리즘 모델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과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팀이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과 자궁평활근육종(leiomyosarcoma)을 감별하는 진단 알고리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성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질환이다.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며 조직검사 없이 초음파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증상이 없을 경우 경과 관찰만 하지만 근종이 크거나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적 치료 혹은 근종적출, 자궁절제와 같은 수술적 방법이 고려된다. 반면 자궁평활근육종은 평활근세포에서 발생하는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07 09:19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급성호흡부전 에크모 사망률 예측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임성윤·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이하은 연구원)이 중증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적용함에 있어 인공지능(AI) 기술인 기계 학습(머신러닝)으로 사망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에크모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어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하는 동시에 혈액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몸 속으로 돌려보내는 생명유지 장치다. 허벅지, 사타구니 등 큰 혈관에 삽관하며 정맥에서 혈액을 빼내 정맥으로 다시 넣는 VV-ECMO, 정맥에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2.01 16:04
고대의대 연구팀, 시궁쥐에서 E형 간염바이러스 국내 첫 발견
고대의대는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내과학교실 김지훈 교수, 박경민 연구원이 국내에서 채집된 시궁쥐(Rattus norvegicus)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E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E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피로, 식욕부진, 황달, 암갈색 소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가 감염되었을 시, 전격성 간염과 사망 등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도부터 매년 약 400명의 E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3명의 사망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0년 7월부터 E형 간염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8 08:49
소화기관 벽 녹는 '소화성궤양' 출혈, 식물 파우더로 지혈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가 소화성궤양 출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철·정다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관의 벽이 녹는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료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를 사용하면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초기지혈 성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용도 용이하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12.6)' 최신 호에 게재됐다. 소화성궤양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산이 음식이 아닌 위, 십지이장 등 소화기관의 벽을 녹이는 질환이다. 소화성궤양이 악화하면 출혈이 발생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1.17 14:48
"임종기 암환자 항생제 사용 기준, 적절성 논의해야"
임종기 암환자에 대한 항생제 사용 기준 적절성을 논의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임종기 암환자 81%가 사망일까지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치유보다 편안함을 진료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항생제가 열이나 염증수치 개선에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손효주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종기 암 환자의 항생제에 대한 의료진 인식' 논문으로 대한내과학회 2023 하반기 우수논문 시상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임종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이 주는 이익과 부작용,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과 의료진의 항생제 사용관리 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7 10:52
소아기 피부 '특정 세균 노출', 성인기 피부염증 발생 높여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 인자가 규명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차지민 연구원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태균 교수 연구팀은 소아기 시절 피부에 공생 세균 노출이 선천 면역 발달에 영향을 미쳐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34%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Microbe, IF 30.3)'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대표적인 장벽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특히 피부의 표피는 구조적으로 외부환경과 맞닿아 있어 많은 피부 공생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피부 공생세균 중 정상 세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7 10:48
인구감소지역, 당뇨병 관리 교육 ↓ 합병증 검사 ↓
인구감소 지역 거주 주민의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현재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대다수의 지방 도시가 인구감소 위기를 맞고 있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와 주영준 연구교수는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거주 19세 이상 당뇨병 환자 2만8477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 거주 여부와 ▲당뇨병 관리 교육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등 간의 연관성을 살펴봤다. 그 결과 인구감소 지역 거주 당뇨병 환자가 인구감소 비위험 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5 10:07
'패혈증 진단'과 예후 예측 가능한 'AI 모델' 개발
패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김종현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성민동 강사, 토모큐브 민현석 박사는 CD8 T세포의 3D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정확도가 99% 이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라이트: 사이언스 앤드 어플리케이션스(Light: Science&Application, IF 19.4)' 최신호에 게재됐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인체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5 09:26
십이지장에 빛 쬐었더니‥'대사질환' 감소 효과 발견
십이지장에 빛을 쬐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술기의 효과가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치료로 당뇨 마우스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 IF 14.0)'에 게재됐다. 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는 치료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 효과가 매우 커서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도 고도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대상 비만대사 수술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1 09:41
'ROS1 변이 폐암', 차세대 표적치료제 효과·안전성 확인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치료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 연구팀은 이전 치료력이 없거나 기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ROS1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포트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82)'에 실렸다. 종양학 분야 교신저자로 NEJM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 ROS1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를 차지한다. 표준치료법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조준하는 표적치료제 사용이다. 대표적인 표적치료제 성분은 크리조티닙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1 09:36
1년 못 버티는 '미분화 갑상선암' 잡는 새 '치료전략' 발견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으로 알려진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윤혁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항암제 효율이 낮아 치료가 어려웠던 미분화 갑상선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전략이 나올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분화 갑상선암(ATC)은 현존하는 암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1% 미만으로 흔치 않은 암이지만, 주변 장기로 전이가 빨라 예후가 나쁘다.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3개월
실시간 추천 뉴스
1
의료AI 기업 옥석 가려지나…올해 매출 '부익부 빈익빈'
2
일산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염관리 워크숍 개최
3
손대구 대한성형외과학회장 취임
4
첫 회의 마친 박형욱 비대위원장 "전공의·의대생 조직력 탄탄"
5
의료개혁특위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 20일 11차 회의 개최
6
근시 시력교정 10명 중 7명 난시 동반‥"각막 안전이 최우선"
7
의협 회장선거, 2파전 혹은 4파전…김택우-주수호 '출마' 윤곽
8
베일 벗은 의료기기 CSO 신고제…의약품보다 교육 부담 완화
9
서울시醫 황규석 "의협 부회장 면직 원천무효" 반박
10
룰루메딕,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
파마시안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