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8.29 10:04
연골 단면적으로 무릎연골연화증 평가 새 진단법 제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연구논문을 통해 무릎연골연화증의 새로운 진단방법을 제시했다. 국제성모병원은 김영욱 교수 '저등급성 무릎연골연화증 환자에서 슬개연골 단면적 평가' 논문이 SCI 저널인 'Medicine' 8월호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 연골이 여러 원인으로 연화돼 약해지거나 손상을 입은 상태로,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한다. 부종이 있는 저등급 단계를 시작으로 고등급으로 진행되면 연골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긴다. 김 교수는 "무릎연골연화증은 신속·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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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24 09:18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유독 악화 빈도·중증도 높아 경각심 가져야
국내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환자를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빅데이터 연구 결과,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이 일반 천식에 비해 악화 빈도와 중증도가 더 높았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이영수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김청수 대학원생)은 아주대병원 천식 환자 코호트에 등록된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환자군 353명과 일반 천식 환자군(아스피린 내성 천식) 717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은 천식의 여러 유형 중 하나로, 아스피린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 후 천식 증상이 악화되거나 천식 증상과 함께 비용종(코 속에 물혹)이 특징으로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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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24 09:13
신장 괴사 부르는 신장경색 유병률, 남성이 여성보다 1.41배 높아
최근 국내 연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그동안 발병률이 높지 않아 대규모 연구가 어려웠던 신장경색의 발병률, 동반질환 등 역학적 특성을 규명했다. 신장경색은 신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혈류가 막혀 신장 조직이 괴사되고 극심한 복통, 발열, 구토, 혈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존‧문인기 교수 연구팀(이내희·조윤행·서혜선·최형오·박현우·공민규 교수·김동언 임상강사)은 신장경색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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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24 08:52
글로벌 기업 샤넬 연구팀, 멜라닌세포 노화 지연 기술 개발
아주대 피부노화 연구팀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샤넬(CHANEL) 연구팀과 공동으로 '당대사 조절을 통한 피부 멜라닌세포 노화 지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8월 국제 학술지 Theranostics(IF 12.4) 온라인판에 'Senescent melanocytes driven by glycolytic changes are characterized by melanosome transport dysfunction(당대사 조절을 통한 피부 멜라닌세포 노화 억제 연구)'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아주대의료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박영준·김진철 교수)과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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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24 08:48
파킨슨병 환자, 뇌 맥락총 부피 클수록 운동 증상에 악영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박채정 교수·신경과 정석종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이 뇌척수액 생성에 관여하는 맥락총의 부피가 클수록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증상 경과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뇌 안에 단백질 응집체인 루이소체(Lewy Bodies)가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단백질 응집체 침착은 뇌의 대사물질 배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글림파틱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때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뇌실에서 뇌척수액을 만드는 맥락총과 글림파틱 시스템 간 연관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퇴행성 뇌질환의 병태생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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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8 09:24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스크리닝과 지속적 암 감시 필요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희귀 유전성암인 '리프라우메니 증후군(Li-Fraumeni syndrome)'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은 TP53이라고 하는 유전자의 생식세포 변이로 나타나는 희귀성 유전성 질환으로 유방암, 골육종, 연조직육종, 뇌종양 등을 포함해 다양한 암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젊은 연령에 발병한 유방암 환자가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으로 진단되며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송란 전문의와 정소연 교수가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 동안 유전상담을 통해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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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8.16 12:05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약 2종 1:1 비교…승자는 '포시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 2개를 일대일로 직접 비교한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이 연구에서 승자는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이었다. 1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희선 교수, 고대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연구팀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 2종류를 선정, 이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처음으로 처방받은 국내 경증 당뇨 환자 14만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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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6 09:23
공격적인 전이성 유방암, 'HRD'이 내성에 기여
호르몬수용체 양성(HR+)/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음성(HER2-) 유방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고 호르몬 억제 치료로 양호한 효과를 보인다. 다만 공격적인 유형의 재발·전이성 유방암에서는 호르몬 저항성이 문제가 돼 왔는데, 최근 이 같은 내성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삼성유전체연구소 박경희 연구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이경훈 교수, 화이자 정옌 칸(Zhengyan Kan) 박사 공동 연구팀은 재발·전이성 유방암에 쓰이는 표적항암제 '팔보시클립'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의 특징을 유전체 분석으로 밝혔다. 이는 '게놈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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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6 09:17
류마티스 질환, '우울·부정적 감정'이 통증 가중시켜
류마티스 질환에서 남성은 고령이, 여성은 우울감이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와 조지워싱턴 간호대학 김희준 교수는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생물심리사회적 복합 모델을 통해 통증 강도 및 통증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통증간섭)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확인했다. 대상자의 평균 통증 강도는 3.01(0-10 척도), 평균 총 통증 간섭점수는 21.07(0-70 척도)였다. 생물학적 요인은 나이, 성별, 통증질환, 통증기간, 통증 민감도, 동반질환 등을, 심리적 요인은 통증 파국화(통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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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4 08:51
근무중 졸림, '스마트폰(앱)'으로 해결한다
디지털치료기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근무중 졸림을 해결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의학과 수학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교대근무자의 각성도를 정확히 예측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각성도를 극대화하면서도 실천이 쉬운 유연한 수면 패턴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개발됐다. 사람의 생체시계는 낮/밤 주기에 적응해 낮에는 높은 능률을 가지고 밤에는 회복을 위한 수면을 유도한다. 하지만 인공 조명의 발명 이후 현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근무시간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높은 각성도와 능률을 요구하며, 실제로 전체 노동 인구의 약 20%가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과도한 주간 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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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1 09:47
일상생활 속 전기, 세포로 전달해 치료에 활용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이상민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세포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24)' 최신 호에 실렸다. 전기자극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세포를 자극해 뇌 등 신경 치료에 활용하며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배터리나 전선 등이 있어야 해 불편함도 컸다. 연구팀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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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0 09:59
난청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뇌신경망의 연결성 손상' 밝혀져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난청이 없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보다 뇌신경망(Brain Netwrok)의 연결성이 더 손상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신경과 이익성 연구팀(신경과 이태경 교수, 이비인후과 이세아 교수, 핵의학과 박정미·최준호 교수)은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외부 자극 중 중요한 자극을 감지하는 '현저성 네트워크(Salience Network)'의 기능적·해부학적 연결성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저성 네트워크는 감각, 감정 등 중요한 자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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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0 09:57
관상동맥 '석회화' 심할수록 '만성 콩팥병' 위험 증가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할수록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따라서 관상동맥석회화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상동맥 석회화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칼슘이 침착돼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만성 콩팥병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유병률과 동반 증가하는 추세로, 만성 콩팥병은 초기부터 심혈관계 질환 발생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말기 단계에서는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중증 치료가 필요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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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0 09:55
원형탈모, 범위가 넓고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 예후' 나빠
원형탈모는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탈모 면적이 절반 이상이거나 치료 당시의 나이가 어릴수록 예후가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팀(한희정 전공의)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8주 감량(약을 서서히 줄이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치료를 받은 원형탈모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치료와 재발의 예후 인자를 확인했다. 원형탈모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것으로, 세포독성 T세포가 자신의 모낭(모발의 뿌리)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재발이 흔하고, 심하면 전두탈모와 전신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탈모반이 작을 때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도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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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0 09:52
자폐스펙트럼장애 수면 문제, 증상·행동 문제에 깊은 영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연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재일 교수·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구팀이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수면 문제가 자폐 핵심 증상 및 행동 문제들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 제한된 관심사, 반복적 행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다. 2022년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ASD의 유병률은 36명당 1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국내 유병률도 약 2% 내외다. ASD 환자의 40~80%가 수면 문제를 겪으며, 이러한 수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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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0 09:40
실제 복벽 환경 구현한 '탈장 그물망' 개발‥탈장 재발↓
실제 복벽과 유사한 탈장 수술 그물망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하현수 강사·이찬희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 연구팀은 실제 복벽 운동성을 반영하고 탈장 위치에 맞춰 스스로 형태를 바꾸는 수술 그물망을 만들었다고 10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몰(Small, IF 15.153)에 게재됐다. 탈장은 비만, 임신, 과격한 운동 등으로 복부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장기가 복벽 밖으로 돌출하는 병이다. 탈장이 발생하면 메쉬(mesh)라는 그물망을 이용해 돌출 복벽을 막는 수술을 진행한다. 복벽은 계속해서 복압을 받으며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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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03 11:11
허리 통증, '경피적 추간판 감압술' 효과 실시간 확인
허리 통증의 흔한 원인인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법인 '경피적 추간판 감압술'을 시행시, 적은 비용을 들여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 최종범·길호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60명에서 '경피적 플라스마 추간판 감압술'을 시행 후 바로 '경막외강 조영술'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척추는 33개의 뼈로 연결돼 있는데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몸의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이 있다. 이러한 추간판이 자체의 변성 혹은 외부 충격이나 노화로 밖으로 튀어나오면 척추 신경을 자극해 허리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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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03 11:08
'두부외상'에서 스테로이드 이용해 이차 손상 예방
울산대학교병원 김민수 교수(신경외과)가 광주에서 열린 제10회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PTC·10th Pan-Pacific Trauma Congress 2023 Korea)에서 우수구연상 수상했다. PPTC는 대한외상학회와 국군의무사령부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전국 및 해외 외상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수술법 및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김민수 교수는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이차손상 감소를 위한 조기 스테로이드 사용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사고 직후부터 발생하는 세포독성, 산화스트레스, 염증반응 등에 의한 이차손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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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03 11:05
'항암면역 증진'을 통한 새로운 유방암 치료 전략 발견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T 세포 항암면역 증진을 통해 유방암 발생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로 2020년 전체 여성암의 약 21.1%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여러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데 서구와 달리 폐경 전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 표적치료제인 파프억제제(PARPi),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등이 연이어 FDA 승인을 받으며 유방암 치료율과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발환자, 항암제 내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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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03 11:01
전이성 위암 '유전체 특징' 및 경로별 '진화 특성' 규명
국내 연구진이 전이성 위암 환자의 전이 경로에 따른 유전체적 특징과 전이 과정 중 진화 특성을 규명하고, 위암의 전이 경로별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 가능성을 제시했다. 위암은 혈행성, 림프절, 복막, 난소 전이 등 다양한 경로로 전이될 수 있으며, 전이 경로에 따라 처음과 다른 성질을 갖게 된다. 그동안 위암의 유전체 특징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됐지만, 환자의 궁극적 사망원인인 전이성 위암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최윤영 교수 연구팀(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이재은·정재호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학연구소 김기태 교수)은 15명의 전이성 위암 환자로부터 취득한 9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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