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0.24 11:05
이혜영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이혜영 교수가 최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5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4 & KSLM 65th Annual Meeting)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매년 학술적 가치가 높은 연구 논문의 연구자를 선정해 우수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혜영 교수는 지난해 11월 SCI 국제학술지인 HLA에 게재한 'The influence of HLA A, B, C, DR alleles and HLA haplotypes on cytomegalovirus-specific cell mediated immunity in ser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0.24 10:36
코로나19 백신 접종만으로도 코 조직에 기억 T 세포 유도
코로나19 백신이 코에 방어면역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김창훈 교수 연구팀이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팀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코 조직에 기억 T세포를 유도한다고 24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4.7)'에 게재됐다.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하면 기억 T 세포가 생성된다. 기억 T 세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면 반응해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위험을 막는다. 이러한 기억 T 세포의 생성과 역할 등을 밝힌 연구는 대부분 혈액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0.24 10:08
용인세브란스병원, 사회경제적 수준-심뇌혈관 질환 연관성 규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조덕규·노지웅·배성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수준이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만 30세 이상 64세 미만 경제활동 인구 4만7745명의 소득과 교육 수준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의 유병률 변화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낮은 교육 수준 및 소득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득과 교육 수준이 모두 낮은 집단은 높은 소득과 교육 수준을 가진 집단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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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10.23 09:51
아주대병원 허재성 교수팀, 폐암, 'EGFR 변이' 예측정확도 높여
한국인 폐암에서 처음으로 'EGFR 변이'의 분포를 정량적(수치)으로 측정해 예측 정확도를 유의미하게 높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병리과 노진 교수팀(박준형 연구원)은 폐암 환자 868명의 병리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EGFR 변이는 폐암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발생하는 돌연변이로, 이를 타깃으로 하는 항암치료제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이번 예측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폐암 환자에서 향후 EGFR 변이 발생 가능성을 더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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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10.23 09:44
만성 신장병 환자 대상 지중해식 식단 효과 및 안전성 확인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 대사성 산증 개선과 신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신장내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은 메디쏠라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칼륨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대사성 산증을 개선시키고 신장을 보호한다고 22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만성 신장병 환자는 신장 기능 저하로 칼륨 배출 능력이 감소하면서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위험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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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10.22 16:35
분당서울대병원, 오메가3와 인지기능 개선 상관관계 규명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메가3는 EPA, DHA 등을 주요 구성성분으로 하는 지방산의 한 종류다. 오메가3를 섭취하면 지질개선과 항염증 및 항혈소판 작용으로 혈관을 보호하고 신경발달, 시냅스 기능을 촉진시켜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에 대한 그동안의 섭취 용량 가이드라인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인지기능 관리 차원에 오메가3 용법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김기웅 교수팀은 기존 연구들을 활용하는 메타분석으로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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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10.22 11:58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학회서 고관절 후방 탈구환자 연구 발표
척추·관절 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이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8차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스포츠 활동 시 발생하는 고관절 후방 탈구와 비구 후벽의 발달관계'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규현 원장 주도 하에 진행된 이번 연구는 달리기와 같은 스포츠 활동 중에 발생하는 고관절 후방 탈구 및 아탈구(불완전 탈구)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고관절 구조 내에서 비구 후벽이 후방에서 대퇴골두를 감싸고 있는 정도를 명확하게 밝히고, 이를 고려한 부상 예방 및 치료법의 근간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고관절은 넓적다리뼈 상단 '대퇴골두'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0.22 11:00
최세영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BEST 연제발표상'
앙대학교병원은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 KUA2024(76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 'Best 연제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두 차례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세영 교수는 '방광 종양 분류를 위한 컨볼루션 신경망(CNN) 모델 선정 및 인간과의 비교 연구(Selection of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model for bladder tumor classification of cystoscopy images a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0.17 10:26
산모-극소 신생아로 이어지는 감염경로 및 요인 보고
산모에서 극소 미숙아로 이어지는 감염경로와 신생아 감염의 고위험군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예방적 항생제 사용의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는 연구로, 필요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쓰도록 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패혈증과 같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범위한 항생제 투여가 일반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아기에게 이로운 경우에만 항생제를 쓰도록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00g 미만으로 태어난 극소 미숙아는 대개 면역 체계가 불완전한 탓에 세균 감염에 취약한 편이다. 이 때문에 조산 및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미리 엄마에게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갓 태어난 아기에게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문제는 무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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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10.16 11:05
서울대병원, 전기경련요법과 치료 저항성 조현병 연관성 규명
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민아 교수팀(제1저자 최유진 전공의)이 전기경련요법(Electroconvulsive Therapy, ECT)과 치료 저항성 조현병 증상 개선 간에 연관이 있음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기경련요법의 치료적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향후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병은 환청, 망상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정신질환으로, 약 30% 정도의 환자들은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에 해당한다.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들에게는 뇌에 전기 자극을 주어 경련을 유도하는 전기경련요법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전기경련요법의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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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10.14 10:47
담도내시경 검사법 유용성 비교 연구 결과 세계 최초 발표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 종양의 효과적 진단을 위한 담도내시경 검사법의 유용성 비교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으며, 이 연구가 높은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으로 소화를 돕는 담즙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담도는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 담도에 발생하는 종양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어려울 때가 많다. 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 검사는 직경이 가는 특수 내시경을 담도 내에 삽입해 다양한 담도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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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10.14 10:37
"나이 들어 생기는 치매일수록 혈관 관리 중요"
65세 이상 고령에서 발병한 알츠하이머 치매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혈관질환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재림 교수, 고려대 성준경 교수 공동연구팀은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만발성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인지기능 저하 및 대뇌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위험인자의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조발성 알츠하이머병과 만발성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인자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는 '타우 단백'이라는 알츠하이머병의 병리물질의 뇌 내 축적이 인지기능 저하에 대부분 기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0.14 09:23
치아 신경 유지하는 '생활치수치료', 효과 높일 재료 개발
연세치대 연구팀이 생활치수치료 효과를 개선할 치과 재료를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 최성환, 치과보존과 김도현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인체적합성과 강도를 모두 높여 생활치수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10) 최신호에 실렸다. 치아의 가장 안쪽에는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치수가 있다. 충치가 심해져 치수조직까지 침범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 보통 치수조직 전체를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0.11 15:24
고대안암병원, '과잉진단 논란' 갑상선암 사망률 변화 분석
고대안암병원은 내분비내과 김신곤, 김경진 교수팀이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후의 갑상선암 사망률 변화를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 10여년 전 우리나라로부터 시작된 과잉진단, 과잉치료 논란으로 인해 갑상선암의 치료 전략에 큰 변화를 겪었지만, 이 이슈가 갑상선암 환자의 사망 등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는 이뤄지지 않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김경진 교수팀은 서울대학교 박영주 교수팀과 함께 '갑상선암 과잉진단 이슈의 여파, 2005–2018년 사이 갑상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에 대해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0.11 15:16
고대안산병원, 폐암 희소전이 분류 간소화…새로운 체계 발표
고대안산병원은 임채홍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의과대학 강한승, 도우현 학생)이 체계적 문헌 분석과 메타분석 방법을 활용해 새로운 폐암 희소전이 분류체계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희소전이는 3~5개 미만의 전이 병소가 있는 상태로, 방사선 수술이나 적극적 수술로 치료 시도가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럽암학회-방사선종양학회(EORTC-ESTRO)의 희소전이 분류체계는 9개의 병기로 분류돼 지나치게 복잡하고 분별성이 떨어져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분류체계를 보다 간소화하고 임상에서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문헌 분석과 메타 분석 방법을 통해 3개의 병기로 통합된 새로운 분류방식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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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10.11 14:54
서울대병원, 소아 악성 뇌종양 수모세포종 바이오마커 발굴
서울대병원은 소아신경외과 김승기·김주환 교수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소아암사업부 최승아 교수 및 융합의학과 한도현 교수(단기순 박사) 공동연구팀이 소아 수모세포종 환자의 뇌척수액을 분석해 단백체 특성을 규명하고, 연수막 전이의 바이오마커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모세포종은 악성 소아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주로 소뇌에 발생하며 뇌척수액을 따라 전이가 잘 되는 종양이다. 환자 중 80% 이상은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수두증을 동반한다. 수술과 방사선·항암치료의 발전으로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지만, 진단 시 10명 중 3명은 연수막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0.10 10:56
아주대병원 외상 중환자실 '체크리스트' 도입 후 사망률 감소
중증외상 환자 치료 시 환자상태 점검을 위한 '체크 리스트(FAST HUGS BID)' 도입 후 단순 사망률이 8.3%에서 4.8%로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서동민·정경원 교수팀은 다른 국가에서 사용해 온 체크 리스트 'FAST HUGS BID'를 외상 중환자실의 특성에 맞춰 개정해 지난 2018년부터 사용한 이후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개정한 체크 리스트를 도입 전(2016~2017년)과 도입 후(2019~2020년)로 나눠 임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단순 사망률이 도입 전 8.3%에서 4.8%로 줄고, 합병증 발생률도 23%에서 16.5%로 감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10.08 10:43
강북삼성병원 구동회 교수, 대한종양내과국제학회 구연상 수상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혈액종양내과 구동회 교수가 지난 9월 26일~27일 개최된 제17차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회에서 구연상을 수상했다. 구 교수는 직장암 환자들 중 수술 전 방사선 및 항암치료 후의 완전 관해를 보인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경구 항암치료를 통해 직장을 성공적으로 보존한 임상연구(NORMANDY)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를 보고하는 것이 드물고,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교수는 "직장암 환자들이 치료 후에도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학제 치료를 통한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10.08 10:35
부산백병원 김진승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우수 연제 발표상 수상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사진)가 지난 5~6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의 부문 우수 연제 발표 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가정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지견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학문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진승 교수는 자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 도구 '올근(Allgeun)'을 이용한 성인에서의 측두근 두께와 근감소 구성 요소 연관성에 관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기능이 감소하는 진행성 질환으로, 근력 저하로 인해 낙상, 골절 등의 위험이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4.10.08 10:34
당뇨병 환자 자살 위험 높아…비당뇨인과 최대 4.3배 차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이 높아 사회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뇨병을 앓는 저소득층의 자살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고소득층보다 4.34배나 높았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병 환자의 사회경제적 처지에 따른 자살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12~2022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30~64세 343만9170명이 낸 총 건강보험료(총 1~20분위)를 4분위로 나눠 소득에 따른 자살 관련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당뇨병 발병 여부와 관계없이 소득이 낮을수록, 당뇨병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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