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7.08 10:10
소아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유병률 급증
한국 소아청소년의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증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소아청소년들이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 염증성 장 질환, 악성종양 등 만성 전신질환을 동반하는 비율이 높다는 보고가 나왔다. 만성 전신질환의 선행 질환으로 소아청소년의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경증 아토피피부염이 중증 아토피피부염으로 진행하기 전 초기 개입 및 생물학적 치료제 등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이 촉구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 김선우 박사,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상희 교수, 춘천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영 교수 연구팀은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7.04 10:46
아주대병원, 녹내장 수술결과 예측 '기계학습모델' 첫 시도 발표
녹내장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기계적 학습 모델이 개발됐다. 아주대병원 안과 이승엽 교수팀(안재홍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이동윤 전문의)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아메드밸브 삽입술을 받은 환자 133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녹내장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계적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시신경병증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며 증상이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아메드밸브 삽입술은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안압 조절이 안되는 경우 시행하는 대표적인 녹내장 수술법으로, 눈 속에 아메드밸브를 삽입해 눈 속의 압력을 일으키는 방수를 배출해 안압을 하강시킨다. 연구결과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7.04 10:37
무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환자, 비심장 수술 위험…일반 환자와 다르지 않아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있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심장이 아닌 다른 질환 수술 시에는 추가 위험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순환기내과 박성지·박민정 교수 연구팀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라도 무증상이면 비심장 수술 위험이 일반 환자와 다르지 않다"고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발표했다. 중증도 이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는 다른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데도 심장 위험이 크다는 인식 탓에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면 수술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무증상인 중증대동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7.03 12:05
서울대병원, 연령에 따른 ADHD 아동 뇌 발달 특성 규명
ADHD 아동의 뇌 혈류량이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ADHD 아동의 뇌 기능의 변화는 만 7~8세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이는 ADHD 증상의 발현이나 심화가 이 시기에 두드러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ADHD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및 중재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 임유빈 임상강사)과 영상의학과 손철호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송희진 연구교수)은 ASL-MRI를 이용해 ADHD와 정상 아동의 뇌 활동 발달 경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7.03 09:39
'폐경 전' 유방암 위험도는 정상 체중 여성이 비만 여성보다 높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폐경 전 정상체중의 여성이 비만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유방암 발생 원인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 폐경 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폐경 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20세 이상 54세 이하의 폐경 전 여성 12만여 명을 평균 6.7년 간 추적 관찰하여 체성분(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7.02 09:27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 통증감소와 기능 개선' 연구 성과
힘찬병원은 관절의학연구소 정형외과 연구팀이 중기 무릎관절염 환자의 골수 흡인 농축물(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BMAC) 관절강내 주사치료가 통증을 감소시키고 무릎 관절의 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술방법은 환자 본인의 골반 위쪽 부위 장골능에서 골수를 뽑고 특수키트를 이용해 원심분리기로 분리한 다음, 다량의 줄기세포와 성장인자가 포함된 농축된 골수 흡인물을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게 된다. 이미 연골이 모두 닳아 통증이 심한 말기 퇴행성관절염의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최선이자 최후의 치료법이지만 관절염의 진행을 늦춰 수술을 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7.01 15:06
EGFR 돌연변이 폐암 대상 기존 치료 대비 병용 치료 우수성 증명
EGFR 돌연변이 폐암 1차 치료로 사용하는 기존 3세대 표적치료제보다 우수한 치료제 병용 3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 연구팀은 치료력 없는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무작위 배정 3상 연구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기존 표준치료제 오시머티닙보다 무진행생존기간을 30% 정도 높인다고 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82)에 실렸다. 종양학 분야 저자로 NEJM 2번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 또 국산 항암제 임상 결과가 NEJ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7.01 12:11
암환자, 치료 후 지속적 탈모 고민서 해방되나
영화나 드라마 속 암환자 대부분이 민머리로 등장하는 장면은 옛 이야기로 남을 전망이다. 항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탈모를 막는 데 '냉각모자(쿨링캡)'가 도움이 된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암교육센터 조주희·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냉각모자가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45.4)' 최근호에 발표했다. 암 관련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로 꼽히는 임상종양학회지가 이번 연구를 실은 것은 최근 암 치료에서도 환자중심성이 중요시 되면서 암 치료의 곁가지 정도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7.01 11:20
유방암 수술 직후 운동, 상지 기능 회복 속도 높여
유방암 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상지 기능 회복에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유방외과 김승일·김지예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국립암센터 민지희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직후 조기에 운동을 시행했을 때 어깨 가동범위와 근력 회복 속도가 운동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외과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외과 학술지(JAMA Surgery, IF 16.67) 최신 호에 실렸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60%는 어깨 관절 움직임 둔화, 팔 근육 손실 등을 경험한다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6.27 13:32
'이명' 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플랫폼 개발 추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연구책임자), 한재상 교수(공동연구자)가 진행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감각신경성 이명 진단 및 치료 복합 플랫폼의 개발: 동물 모델과 임상 연구를 통한 검증' 과제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지원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9년 4월까지 5년이고, 연구비는 총 12억원을 지원받는다. 그 동안 진행한 다양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근거로 세계 최초로 이명 환자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감각신경성 이명의 과학적인 진단 및 맞춤형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이명은 외부 청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 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6.27 11:05
피부에 닿는 자외선, 기억력 감퇴 유발한다
자외선 노출이 기억 형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경노 박사, 정진호 교수, 이동훈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용 석사, 이용석 교수 연구팀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이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피부는 보호 장벽의 역할을 넘어 '제3의 뇌'라고 불릴 만큼, 독립적으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생산·조절하는 신경내분비 기관이다. 특히 자외선에 반응해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러한 신경전달물질 변화는 뇌와 신경에 전달되는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신경전달물질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6.27 09:43
중증 간질환 환자, 생체 간 이식…간 용량 키워 안정적 회복
간암 말기 환자에게 이식할 적합한 간을 찾는 건 쉽지 않다. 뇌사자의 간 전체를 받아 이식하는 게 가장 안전하지만, 간암 말기 환자에게 뇌사자 간 기증을 마냥 기다리고 있는 시간은 괴로움의 연속이다. 차선책으로 최대한 적합한 생체 간 기증자를 찾게 되는데, 이때 생체 간 기증자가 기증할 수 있는 간 용량을 고민하게 된다. 간은 우엽과 좌엽으로 나뉘는데 우엽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크기가 큰 우엽을 잘라 이식하는 게 일반적이다. 기증자 부담을 고려하면 좌엽을 이식하는 게 낫지만, 크기가 작은 좌엽을 이식하면 충분한 간 기능을 하기 어렵다. 원발성 기능부전, 문맥압 고혈압으로 인한 이식 간 기능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6.24 18:13
혈관육종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개발··· 맞춤 항암 기대
국내 연구진이 혈관육종암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냈다.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정기석 교수·정다정 박사, 성형외과 최종우·정우식·김영철 교수 연구팀은 혈관육종암 환자의 샘플에서 혈관육종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혈관육종암은 연부조직암의 약 2%를 차지하는 희귀암으로 발생 암의 절반가량이 두피를 포함한 두경부에 생긴다. 평균 생존율이 7개월에 불과하고 적극적인 치료에도 5년 생존율이 60%로 낮아 최적의 항암제 개발이 절실하다. 그동안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는 다양한 암 조직에서 형성이 확인됐지만, 육종암 유래 오가노이드 배양법은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6.20 19:24
서울대 연구팀, 당뇨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 유전적 원인 규명
일반인보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는 유전적 원인이 밝혀졌다. 최근 국제 공동연구팀이 당뇨병 발병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1.89배 높일 수 있는 유전자변이를 최초로 발견했다. 서울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CHARGE(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유전체 코호트 컨소시엄)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의 대규모 유전체역학 코호트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인 당뇨병(2형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거나 인슐린 작용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국내 30대 이상 6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6.17 11:01
파킨슨병 필수 진단 검사 통해 초기 치매 전환 예측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정석종·전민영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이태인 학생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진단 검사로 초기 치매 전환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를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은 흔히 치매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의 치매 전환을 조기에 감지하는 것은 치매 진행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특정 영역의 위축과 대사 및 관류 저하가 인지저하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6.17 09:29
인공지능·재생의료로 화·생·방 재난 대응 나선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의대, 육군사관학교가 인공지능 및 재생의료 기술을 활용해 화학·생물학·방사능 이른바 '화·생·방' 재난 대응에 나선다. 서울아산병원(아산생명과학연구원 세포치료센터 문경준 교수)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 육군사관학교 과학기술연구 사업단(단장 오태호 대령, 정근홍 중령)과 컨소시엄을 이뤄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STEAM 연구사업 '미래 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신규 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주관의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liberal Arts, Math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6.12 18:07
학계, 샤페론 코로나치료제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효과 입증
고대안암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윤승주 교수 연구팀이 차의과대학 박정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샤페론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약물에서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제 효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이토카인은 우리 몸의 세포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고, 염증과 조혈에도 관여하는 조절 단백물질인데,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며 급성 면역 이상반응인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사이토카인 폭풍)이 나타날 수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에 대한 사례가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심장수술로 심폐우회술을 시행할 때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이 과도하게 일어나고 정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6.12 16:35
안암병원-KIST 연구팀, 스프레이형 하이드로겔 혁신 기술 개발
고대안암병원은 장우영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류진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모니터링과 치유 촉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당뇨병 환자의 상처는 일반적인 급성 상처와는 달리 치유속도가 느리고 감염 위험이 높다. 때문에 당뇨병성 상처 관리는 큰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 상처는 염증기, 증식기, 표피기, 리모델링기의 단계를 거쳐 치유된다. 앞서 장우영 교수는 선행연구에서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표지자를 선별해 실시간으로 상처 치유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6.12 16:08
경희대 연구팀, 심리적 회복 탄력성과 인지기능 연관성 밝혀
경희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김선우 전공의 등)이 심리적 회복 탄력성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대한가정의학회 영문지 'KJFM'(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연구로 모집된 70~84세 지역사회 거주 노인 1826명을 대상으로 간이 회복 탄력성 척도인 BRS(Brief Resilience Scale)를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 적응 능력을 확인하고, 2년 전후의 인지기능 정도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BRS 점수와 인지기능 평가도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Mini-Mental State Examin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6.11 17:28
분당서울대 연구팀, 방사선 치료 필요성 예측 모델 첫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 연구팀이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의 필요성을 평가하는 예측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예측 모델은 수술 전 난소전위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악성 종양으로 인한 여성 질환 중에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조기 진단 검사가 활성화되면서 전체 발생률은 감소했으나 생식 기능을 보존해야 하는 젊은 여성에서의 발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자궁경부암 환자는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자궁 조직 주변이나 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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