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영상의학회서 혁신 장비·솔루션 선봬

서민지 기자 (mjseo@medipana.com)2016-09-21 16:09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GE헬스케어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및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되는 '제 72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16)'에 참여해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를 돕기 위한 맞춤형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먼저, KCR 2016에서 처음 선보이는 MR의 새로운 분석용 프로그램인 ‘SIGNATMWorks (시그나 웍스)’ 뉴 플랫폼(국내허가 취득 전 제품)은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빠른 스캐닝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에 따라 GE 측은 노인성 질환 및 소아 검사 시 상대적으로 긴 검사 시간으로 인한 환자나 보호자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E 측은 "그간 심장검사의 경우 기존에는 환자가 호흡을 참으면서 시행했던 2D 검사기법을 ‘시그나 웍스’를 통해서는 3D검사기법으로 심장 전체 스캔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심장검사 시간을 3-40%까지 줄여 환자의 불편을 경감시킨다"면서 "심장 외에도 다양한 부위의 스캔이 가능한데, 실시간으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리서치시 의료진이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MR의 새로운 솔루션과 함께 고해상의 영상 이미지 제공, 빠른 촬영 속도, 넓은 촬영 범위 등이 집약된 ‘레볼루션 에보(Revolution EVO)’도 소개된다.
 
레볼루션 에보는 레볼루션 CT의 기술력(Clarity Detector)을 적용해 0.28mm의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GE의 차세대 모델기반 반복적 재구성 (Model-Based Iterative Reconstruction) 기술인 에이서-브이(ASiR-V)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낮은 선량,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초음파기기 ‘로직 E9(Logiq E9)’도 소개되며, 이는 탐촉자(Probe) 기술 ‘XD 클리어’를 탑재해 영상의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유방 전문 초음파기기 중 유일하게 진단과 검진 두 가지 항목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ABUS(Invenia ABUS)’도 선보인다.
 
최근 전세계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Radiology'지에서는 유방촬영술과 더불어 ABUS를 통한 검사를 병행할 시 치밀유방을 지닌 여성에게서 이상조직(암 조직 등)을 발견할 확률을 평균 27%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인 바 있다.
 
MR, CT, 초음파 등 의료기기와 함께 선보이는 비지파크(Visipaque)는 현재 시판 중인 오리지널 제품 중 유일하게 혈액과 동일한 삼투압을 갖는 등장성(isosmolar) 조영제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낮추며, 암 환자와 같이 항암치료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보다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시아 무사비(Sia Moussavi) 대표이사는 "개방(Open), 균형(Balanced), 지속가능(Sustainable)의 실천개념을 통해 국제적 행사로 우뚝 선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GE헬스케어는 영상의학 의료진들이 보다 나은 임상적 결과(Clinical Outcome)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세계에 한국 영상의학의 미래를 함께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의 전시부스는 삼성동 코엑스 Hall B2, G-02에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오는 22일 개최되는 ‘GE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의 벤자민 예(Benjamin Yeh) 교수가 방한해 ‘GE헬스케어 CT의 임상적 효용’에 대해 강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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