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간' 코로나19 효과 유의성 확인 못해

美 등서 실시한 3상 임상 실패…추가 해석 중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11-15 10:50

加 애필리 세러퓨틱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아비간'의 효과가 유의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애필리 세러퓨틱스(Appili Therapeutics)는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경증~중등도 코로나19 환자 12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애필리에 따르면 아비간을 투여한 그룹과 위약을 투여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증상이 회복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애필리는 추가 해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 도야마화학이 독감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애필리는 연내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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