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레시노원주 등 임상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등재

레시노원주 임상3상, 임상1/2a상 이어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 임상 1상 등도

허** 기자 (sk***@medi****.com)2022-03-14 08:33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자체개발 신약 및 개량신약의 임상시험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SCI 급 학술지에 잇따라 등재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유영제약에 따르면 무릎관절용 히알루론산 주사제 신약인 ‘레시노원주’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데에 이어서 해당 제품의 임상1/2a 상 논문이 역시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으로 진행된 1/2a 상 임상시험으로, 국내 2개 기관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위약 주사제(이하 대조군) 대비 레시노원주 투여군(이하 시험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해당 연구에서 투여 12주째 무릎 통증의 감소 효과(Weight bearing VAS pain)가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개선되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유영제약의 레시노원주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개발 신약으로 인정받은 히알루론산 슬관절염 치료제로서 지난 3월 1일 판매에 돌입했다.

레시노원주는 새로운 가교물질인 디비닐설폰(divinyl sulfone)을 사용해 겔의 입자 크기를 크게 줄였으며, 더 나은 생체 내 안정성과 빠른 통증 경감을 극대화해 기존 시장에 출시된 1회 투여 치료제와의 차별성을 뒀다.

이와함께 유영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의 임상 1상 결과 또한 SCI급 국제학술지인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에 등재됐다.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인 에스오메프라졸의 특수 서방형 제제로서, 캡슐 내에 장용 펠렛(Pellet)과 서방 펠렛이 함께 충전되어 있어 약물 복용 후 주성분이 두 번에 걸쳐 방출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 제품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 건강한 성인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상 임상시험으로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의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중방출 제형이 잘 구현되어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제약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안국약품과의 판매제휴 계약을 통해 지난 2021년 8월 1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유스메졸디알은 기존 PPI 제제들의 단점인 약효 지속시간을 개선해 산분비 억제 효과가 새벽까지 지속되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유영제약은 레시노원주에 더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인 Unmet 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하여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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