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관리위원회 대표로 재선출

2018년 첫 선출 후 2021년에 재선출…올해까지 3연속으로 활동
ICH 가이드라인 주제 선정,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주요 업무 담당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6-17 10:4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 상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 총회’에서 ‘ICH 관리위원회 대표’로 3번 연속 선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일본에서 열렸다.

ICH 관리위원회 대표는 3년마다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ICH 가이드라인 이행 등 자격 기준을 만족하는 규제기관·산업계 회원 중에서 선출된다.

17일 식약처는 이같이 밝히며, 2016년에 ICH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2018년에 관리위원회 대표로 처음 선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1년에 재선출됐으며, 이번 선출로 2027년 6월 차기 선거까지 활동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ICH 관리위원회’는 ICH 운영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주요 업무는 ▲ICH 가이드라인 주제 선정 ▲중장기 계획 수립 ▲재정 문제 감독 ▲전문가위원회(Expert Working Group) 감독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ICH 및 IRPP 회의 참석을 통해 세계 주요 규제기관 및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국내 의약품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적 신뢰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상반기 ICH 정기 총회에 이어 개최된 ‘국제의약품규제자협의회(IPRP)’에서 관심 주제로 선정된 ‘의약품 개발에서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해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주요 논의 내용인 ‘인공지능 적용 의료제품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른 규제당국자들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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