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연임 확정…총 16년 지속

27일 '제61회 정기총회' 개최…이사장·임원 선임 건 의결
조용준 이사장, 2013년부터 2029년까지 조합 이끌게 돼
중소기업 지정 기준 개선, 회원사 경영 지원 등 목표 제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2-27 18:37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기자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이 4번째 임기를 이어가면서 총 16년간 한국제약협동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27일 오후 서울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임원 선임의 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조합은 조용준 이사장 연임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조용준 이사장은 2029년 2월까지 4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조용준 이사장은 2013년 3월 조합 이사장으로 처음 취임했으며, 이후 올해 2월까지 12년간 총 3번에 걸쳐 임기를 이어왔다.

이어 이번 총회에서 또다시 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조용준 이사장은 총 16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감사하다.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합 회원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해왔다"며 "규제·정책 개선 건의로 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 차기에는 더욱 능력 있는 이사장을 모실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개회사를 통해 규제 개선과 조합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합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중소기업 기준이 3개년 평균 매출 800억원 미만으로 설정돼있다. 해당 법은 2015년 개정 이후 10년간 유지된 만큼, 이를 1500억원 미만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조합 입장이다.

중소기업 기준에 포함될 경우 경영에 유리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중소기업 혜택을 못 받는 업체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조용준 이사장은 "많은 조합사가 중소기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소제약사 성장과 보호를 위해선 관련 기준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이외에도 GMP 적합판정 취소제 개선,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교통·편의·환경 개선, 조합사 경영활동 지원, 정부 지원사업과 교육프로그램 홍보 등에도 조합이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조용준 이사장은 "올해도 경영환경이 쉽지 않겠지만, 조합과 조합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2024년 사업수익 67억원,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보고하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다음은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임원 명단과 수상자 명단이다.

[임원]
◆이사회=▲김우태 구주제약 대표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 ▲김은석 대화제약 대표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 ▲이은정 맥널티제약 대표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 ▲이충환 삼익제약 대표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 ▲어진 안국약품 대표 ▲박재형 HLB제약 대표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대표 ▲이정석 풍림제약 대표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 ▲최용훈 한국파비스제약 대표 ▲현병용 한국프라임제약 대표 ▲김성겸 한국휴텍스제약 대표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
◆감사=▲지용훈 대우제약 대표 ▲최재준 진양제약 대표

[수상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강신일 영일제약 이사 ▲최준호 이니스트에스티 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김필설 동구바이오제약 부장 ▲유한철 한림제약 팀장 ▲김영만 한국프라임제약 부장 ▲황현정 맥널티제약 부장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표창=▲장호일 화일약품 과장 ▲이종현 대웅제약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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