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청소년 환자서 '린버크' 보험 급여 확대

중증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환자 대상으로도 건강보험 급여 적용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4-03 13:48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만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의 중증아토피피부염 치료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됐다고 3일 밝혔다. 

린버크는 선택적, 가역적 JAK 억제제로 성인(15mg 및 30mg)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15mg)의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린버크는 2023년 4월 현재 미국 FDA, 유럽연합 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모두에서 청소년 대상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허가받은 유일한 JAK 억제제다.

린버크의 보험 급여 적용 약가는 15mg 1일 1회 투여 기준 2만10원으로, 산정특례를 적용 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급여 적용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청소년(만 12세 이상)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아래 기준을 모두 충족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청소년의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환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에 장기적으로 깊은 영향을 끼치는 사회적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번 보험 급여 확대 결정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애브비는 꾸준한 연구 개발 노력을 통한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으로,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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