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후보 "화성시 공공심야약국 모범사례, 확대 추진"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30 17:00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는 30일 경기 화성시를 방문해 지지 유세를 펼치며, 공공심야약국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고 있는 화성시 약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 후보는 화성시 공공심야약국이 국민 건강 증진과 약사 직능 강화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화성시는 기존의 경기도형 공공심야약국(밤 10시 ~ 새벽 1시, 시간당 4만원 지원)에 더해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새벽 1시~오전 8시, 시간당 5만원 지원)을 운영하며, 더 넓은 심야 시간대에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최 후보는 화성시약사회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심야 시간에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는 약사들의 헌신이 약사 직능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약사 직능을 약화시키는 화상투약기나 편의점 상비약 확대와 같은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의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운영 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지원금액 상향과 홍보 강화를 통해 약사들이 안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공공심야약국은 국민 건강을 지키고 약사 직능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이 제도가 더 널리 확대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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