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인천시약사회 조상일 회장(왼쪽)이 제18대 윤종배 신임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최성훈 기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3년간 인천광역시약사회를 이끌어 갈 윤종배 신임 회장이 인천약사 회원들의 단결된 힘과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강조했다.
윤종배 신임 회장은 22일 제44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18대 인천시약 회장 취임식에서 "현재 우리 약사 사회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5년 넘게 지속 중인 품절약 이슈와 한약사 갈등, 비대면 진료 약 배송, 화상투약기 품목 확대 등은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동일 성분 조제 간소화나 건강기능식품 소분과 전문약사제도 도입, 작년 법 통과 후 2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법 등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면서 약사 직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윤 신임 회장은 "이 모든 문제는 결코 한두 명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하나로 똘똘 뭉친 약사들의 단결된 힘만이 풀 수 있다"며 "저를 비롯한 신임 집행부는 먼저 고민하고 회원들께 다가가 말씀을 귀담아듣겠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결정된 정책은 확고한 의지를 갖고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8대 인천광역시약사회 윤종배 회장. 사진 = 최성훈 기자.
그는 또 "위기는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기회는 잘 살려 약의 전문가로서 더 존경받는 약사가 되는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악플보다 더 무서운 건 무풀이다. 약사님들의 관심과 응원, 무엇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윤 신임 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인천 계양구약사회 부회장을 거쳐 계양구약사회장, 인천시약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18대 인천시약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작년 12월 추대 형식으로 당선됐다.
또 16·17대 인천시약 회장으로서 6년 회무를 마친 조상일 회장은 지지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상일 회장은 이임사에서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인천에서만 40년 이상 회원 등록한 90명의 약사님들을 찾아 뵙고, 기념선물을 전달했던 일"이라며 "6년간 회원이 행복한 회무를 지속 전개했다. 그 동안 수고가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16, 17대 인천시약 조상일 회장, 인천시약 대의원총회 송종경 총회의장. 사진 = 최성훈 기자
동반 퇴임하는 송종경 인천시약 총회의장도 "인천시약은 명실공히 대한약사회의 핵심이자 한 축을 담당하는 지부로 거듭났다"며 "3년간 총회 의장으로서 직무를 다하게 됐는데, 협조해주신 대의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지난 6년간 인천시약 회장으로서 헌신한 조상일 회장님께 대의원과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고, 새로운 윤종배 호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제44회 정기총회 본회의는 대의원 133명 중 84명 참석, 49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본회의에선 인천시약 신임 의장에는 조상일 전 인천시약 회장과 신임 부의장에는 고경호 인천시약 수석부회장, 조혜숙 인천시약 팜페어 조직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윤종배 신임 회장과 3년간 인천시약 회무를 이끌어 갈 임원 선출의 건에선 최봉수, 우승우, 전옥신, 노영균, 백승준, 이유철, 최윤정 신임 부회장 등이 인준됐다.
또 2024년 세입·세출 결산 약 4억6405만원과 2025년 예산 약 5억815만원을 승인하고, 2024년도 감사보고 및 회무사항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의결했다.
한편 인천시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시약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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