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0.30 11:42
노바티스, 3분기 영업익 123% 증가…'엔트레스토'가 견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바티스가 자사 주력 신약 포트폴리오 매출 확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트레스토'와 '코센틱스', '플루빅토', '렉비오' 등이 노바티스 성장을 주도했다. 29일(현지시각) 노바티스 3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28억2300만 달러(약 17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약 36억2700만 달러(약 5조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매출 증가가 돋보였다. 엔트레스토 3분기 매출은 18억6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매출액만 엔트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0.30 11:09
위암, 수술 5년 지나도 추적 관찰해야 장기 생존율 높아
위암 수술 후 5년이 지난 환자들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수술 후 5년이 지난 환자들에게 2년 이상 추적 관찰을 지연하거나, 내시경과 복부 CT를 비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보다 병행해 시행하는 정기검진이 후기 재발 후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은 수술 후 재발률이 낮아지고 치료 성과가 개선됨에 따라 5년 이상 장기 생존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정기 검진을 덜 받거나, 내시경과 복부 CT를 비정기적으로 받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수술 후 5년이 지나 늦은 재발이나 잔여 위암으로 인한 재발이 발생할 경우 생존율
제약ㆍ바이오
장봄이 기자
24.10.30 10:11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유럽 2024 참석…BBB셔틀 플랫폼 중심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4에 참석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2800여 곳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55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바이오 유럽은 춘계와 추계 행사로 나뉘어 1년에 두 번 개최되며, 에이비엘바이오가 참여하는 이번 추계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만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0.30 05:57
담도암 급여 재도전 나선 '임핀지' 연내 암질심 상정될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담도암 1차 치료 급여에 재도전한 '임핀지(더발루맙)' 병용요법이 연내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두 번 남은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내 임핀지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임핀지는 담도암 1차 치료에 최초로 도입된 면역항암제 치료 옵션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인 TOPAZ-1 연구를 비롯한 추적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최초로 3년 생존 가능성을 입증했다. 3년 전체 생존율(OS)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GemCis) 병용요법 OS는 14.6%로 기존 젬시스(6.9%) 대비 2배 이상 연장했다. 그러면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0.29 16:30
건선 치료 트렌드, 건선 재발 억제·동반 질환 예방
10월 29일은 세계 건선의 날이다. 국내 건선 환자는 약 150만명 내외로 추정되며, 지난 10년 동안 매년 15만 명 이상이 건선으로 진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발병 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의 대표적 증상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과 가려움, 수포, 발적 등이다. 드러나는 병변 탓에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사회적 어려움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건선은 사회 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아 이들의 사회, 경제적 활동과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선의 재발에 관여하는 주요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0.29 15:15
릴리 엡글리스, 듀피젠트 치료 경험 환자 아토피 개선 확인
일라이 릴리는 자사 아토피피부염 신약 '엡글리스(레브리키주맙)'가 이전에 두필루맙 치료 경험이 있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손과 얼굴 포함) 및 가려움증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ADapt 3b상 임상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24~2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추계 임상피부과학 컨퍼런스 (Fall Clinical Dermatology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 ADapt 연구는 이전에 두필루맙 치료 경험이 있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엡글리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시험이다. 참여 환자는 불충분한 반응, 불내성, 이상사례, 또는 기타 이유(비용 부담,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0.29 11:57
"건선 치료 환경 개선됐다지만, 손발바닥 농포증 여전한 숙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신농포건선이 올해 희귀질환으로 지정됐지만, 손발바닥 농포증(손발 건선) 또한 환자 수가 많아요. 여전히 저희로선 남은 숙제입니다." 28일 오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선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건선 환우와 그 가족에게 치료 상담, 교육, 결연,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한국건선협회가 25돌을 맞이한 것이다. 탄생 25주년을 맞이한 건선협회와 맞물려 건선 환자 치료 환경 또한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 건선 치료 전문가 집단인 대한건선학회와 건선협회 간 협업으로 최신 건선 생물학적 제제(인터루킨-17, 23, 12/23 억제제)에 대한 일부 산정특례 적용까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0.29 10:29
알코올성 간질환에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생존율 향상
국내 연구진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에서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병행 시 생존율 향상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양경모 임상강사는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환 임상강사,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정범석 교수팀과의 공동연구에서 영국 UK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2417명을 대상으로 간질환 진단 후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및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20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를 분석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 등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면 간경변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0.29 10:16
암치료 부작용 '중증 구강 점막염' 치료 효과 확인
암 치료 과정 부작용인 중증 구강점막염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점막염 치료제의 국내 임상 2a상 임상시험에서 약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탑라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2a상 임상시험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HSCT) 대상 점막염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 물질인 MIT-001(과거명 네크록스)에 관한 연구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조석구 교수 주도로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다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1년 3월 의뢰사인 미토이뮨테라퓨틱스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0.29 10:10
전남대병원 김계훈 교수, 대한심장학회 우수논문상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2024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는 매년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지(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된 논문 중 학문적 우수성과 기여도를 평가하여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계훈 교수(책임저자)와 윤현주 순환기내과 교수(제1저자) 팀이 발표한 이번 논문은 '대학생 운동선수에서 심장구조 변화에 대한 성별차이: 200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연구(Gender Difference of Cardiac Remodeling in University Athlete
제약ㆍ바이오
장봄이 기자
24.10.29 09:21
조아제약, 기억력·피로 개선 '조아 메모리부스터' 출시
조아제약이 기억력 및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조아 메모리부스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아 메모리부스터는 기억력 개선을 돕는 개별인정형 원료 피브로인추출물BF-7, 지구력 증진을 돕는 옥타코사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경천추출물, 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함유해 두뇌 건강과 체력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 메모리부스터는 단기간에 급속 기억력 증진과 체력 충전이 필요할 때 섭취하는 부스터 제품"이라며 "직장인과 수험생 등 바쁜 일상 속 빠르고 간편하게 두뇌 건강 및 체력 관리를 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ㆍ바이오
장봄이 기자
24.10.28 17:21
바이젠셀, VM-GD 임상 1/2a상 조기 종료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기존 공정보다 높은 생산효율성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한 신규 제조공정의 적용을 위해 'VM-GD' 국내 1/2a상 임상을 조기종료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제대혈 유래 골수성억제세포(CBMS) 플랫폼 기술인 바이메디어(ViMedier™)의 VM-GD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바이메디어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제품으로서 MDSC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제대혈 세포를 이용해 임상 가능한 수준의 골수성억제세포 대량 증폭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8월 바이젠셀은 기존 제조공정 대비 ▲소요되는 제대혈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0.28 14:26
"급여 제한으로 韓 다발골수종 생존율, 선진국 比 10%↓"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다발골수종 생존율이 선진국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약 건강보험 급여 진입이 늦어지면서 생존율은 선진국 대비 10% 이상 떨어진다는 것이다. 민창기 가톨릭대 혈액내과 교수는 28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존슨앤드존슨 다발골수종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에 강연자로 나와 "다발골수종 초기 치료에 효과가 좋은 약제들이 나왔음에도, 건강보험 급여 진입이 늦어지면서 벌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민 교수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다발골수종 환자 생존율은 각각 62%, 61%다. 반면 우리나라 다발골수종 환자 생존율(2016년~2020년)은 51%에 그친다. 이러한 차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10.28 10:41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영주 교수, 한국유방암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정영주 교수(사진)가 최근 개최된 한국유방암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Journal of Breast Disease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영주 교수가 수상한 최우수 논문상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최근 2년간(2022년-2024년) 'Journal of Breast Disease'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가 있다. 정 교수의 논문 주제는 '유방암에서 분자유전학적 아형에 따른 섬유화병소와 종양침윤림프구의 예후적 중요성 연구(Prognostic Significance o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0.28 10:40
뇌신경세포 조작을 통한 도박중독 조절 가능성 규명
뇌신경세포의 가지돌기 가시 중 일부 모양을 조작하면 신경세포의 흥분성이 줄어들고 도박중독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정훈‧김화영 교수‧곽명지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생리학교실 최세영 교수‧최수정 연구원 연구팀은 대뇌 측좌핵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가지돌기 가시의 모양을 바꾸면 위험 선택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뉴로바이올로지(Progress in Neuro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중독 환자 대부분은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돼도 중독 원인 물질 혹은 대상을 얻기 위해 위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10.28 10:30
담도암 액체생체검사가 유전자검사 조직기반 분석 대체 가능성 확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와 병리과 황소현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우선정 석사 연구팀이 담도암(BTC) 환자를 대상으로 액체생체검사(혈액검사)가 환자의 유전자 분석에서 조직 기반 분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담도 전문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IF=26.8)'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고형암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알파리퀴드100 플랫폼을 이용해 분당차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지 않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201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연구
제약ㆍ바이오
최봉선 기자
24.10.28 08:04
젬백스, 'Neuro2024' PSP 임상결과 발표 영상 공개 결정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세계가 주목한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치료제 GV1001의 2a상 임상시험 결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28일 젬백스는 빠른 시일 내 지난 24일 진행된 국제 학회 Neuro2024에서의 발표 영상 전체를 전격 공개하고, 관련 분야 국내외의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임상시험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PSP는 희귀질환이자 전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전무한 인류의 난제이다. 질환 극복을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된 바 있지만 현재까지도 질병의 진행을 지연하는 경향성조차 발견하지 못한 사례가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0.26 05:56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서 '키트루다' pCR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TNBC) 치료에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국내 유방암 전문가들은 해당 치료에서 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한 최초이자 유일한 약제라며, 치료 기회 확대를 강조했다. 25일 열린 한국MSD 키트루다 삼중음성 유방암 미디어 세미나에서 삼성서울병원 박연희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키트루다 KEYNOTE-522 연구 데이터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KEYNOTE-522는 조기(2기-3기)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키트루다 선행치료의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다.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키트루다+항암화학 병용,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 단독요법을 항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0.25 09:36
난치성 '호중구성 천식' 치료길 열린다
기존 천식치료제에도 개선되지 않는 호중구성 천식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 한승한 박사, 연세대학교 윤주헌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 현도영 박사 공동 연구팀은 천식의 염증 반응을 낮추는 세포군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4.7)' 최신 호에 게재됐다. 천식은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폐 질환으로, 숨이 오가는 기도가 좁아지거나 부종이 생겨 공기가 폐에 닿기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흡입 및 전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치료하는데, 스테로이드를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0.25 09:24
새로운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 치료법 보고
유전자 결함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7형 콜라겐 형성이 원활치 않아 피부와 점막이 손쉽게 손상되고 만성적인 피부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되는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ecessive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 이하 RDEB)은 대표적인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이다. RDEB를 겪는 환자들은 아물지 않는 피부상처 때문에 반복적으로 2차 감염과 통증에 시달리며,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생활한다. 선천적인 유전질환 환자 중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진 피부세포 일부가 정상적인 유전형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간혹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자연복원 현상을 '리버턴트 모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