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임핀지' dMMR 동반 자궁내막암 FDA 승인

성인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환자 병용요법 후 단독요법으로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6-18 14:05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불일치 복구결함(dMMR)을 동반한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7일 FDA가 임핀지를 dMMR을 동반한 성인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항암화학요법제와의 병용요법 후 단독요법을 진행하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DUO-E 시험)에 따르면 임핀지를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등 항암화학요법제와의 병용 후 단독요법을 실시한 환자그룹은 항암화학요법제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종양의 진행 및 사망 비율이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임핀지와 항암화학요법제 병용 후 임핀지와 린파자 병용요법을 유지요법으로 실시한 시험에서도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등 1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 2차 평가항목인 전체 생존기간에 관해서는 평가가 지속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고 모두 관리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궁내막암은 미국 여성에서 네 번째로 다발하는 암으로 지난 2022년 6만6000명 이상이 진단을 받고 1만2000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진행기 자궁내막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20%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치료옵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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