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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上)] 갈 길 먼 국내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국민 의료서비스 보장 측면에서 비교적 잘 설계 됐다는 평가를 받는 축에 속한다. 하지만 지출구조로서 접근하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준조세 재정 특성상 지속성과 투명성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신약 급여는 늘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글로벌 제약업계 입장에서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없는 이유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코리아 패싱'도 이에 기인한다. 이로 인해 국내 중증·희귀질환 환자의 혁신신약 접근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건강보험 지출구조 개선을 통해서 중증·희귀질환의 보장성
국회, 응급실 수용거부 정당사유 검토 착수…현장 해법 될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응급실 수용거부 '정당한 사유'를 정의하기 위한 법안 논의에 나선다. 배후진료 불가로 환자를 수용하지 않은 병원에 내려진 행정처분 철퇴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응급의료 현장이 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선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4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법안 19건을 심사한다. 이번 소위에는 지난달 논의하지 못한 법안이 상정됐다. 의료계가 주목하는 법안은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응급의료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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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회장선거] 강희경 교수, 최안나 이사 저격…“새 얼굴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이 같은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의협 최안나 기획이사를 저격하고 나섰다. 강 교수는 새로운 의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의료계 직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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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 본격 글로벌 성과 가시화 전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2024년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전망이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2024년 제약바이오 시장은 8월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FDA 시판 허가, 삼성바이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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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CDMO위한 세제혜택, 공급망 강화 지원책 필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과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등 영향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중소형 CDMO 기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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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가는 '약가'가 있어야 오는 '신약'이 있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최근 제약업계로부터 뜻깊은 소식이 연달아 들린다. 하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유한양행은 매년 1건 이상 기술수출 등 R&D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매출 20%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LG화학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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