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계 2018~2022 경영,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컸다
국내 의약품유통업계의 마진율, 매출, 영업이익이 대형, 중소업체 모두 매출, 영업이익 감소세를 나타내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주요 의약품 유통업계의 마진율 현황과 경영분석을 진행한 결과, 평균 마진율은 7.39~8.27%로 적정 도매마진율인 8.8%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2년 기준 상위 매출 5%인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된 결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2년 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22년 기
조해진 기자24.05.02 06:03
위버케어-한국로슈, 디지털 의약품 안내 서비스 출시
위버케어(대표 고우균·이은솔)는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로슈와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안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버케어와 로슈는 지난 2022년 12월 첫 계약을 채결하고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2023년 재계약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위버케어가 운영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모바일 서비스 메디패스를 통해 환자들이 처방받은 로슈 약품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 상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들은 메디패스와
최성훈 기자24.04.30 17:37
지난해 의약품 1488개 허가·신고…당뇨병 치료제 허가, 비중 높아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전년 대비 148개 감소한 1488개로 집계됐다. 당뇨병 치료제 등 대사성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완제의약품 중 비중이 가장 컸다. 희귀의약품 허가는 증가하는 추세이나, 제네릭 의약품 허가는 감소세로 조사됐다. 30일 식약처가 발간한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식약처가 허가한 품목은 885개로 2022년과 비교해 196개 줄었다. 지난해 신고 품목은 전년 대비 48개 증가한 603개다. 지난해 허가·신고된 1488개 의약품 중 완제의약품은 87.4%(1300개
문근영 기자24.04.30 17:35
영아연축 치료제 등 8개 품목,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8종 성분(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416종 성분(456개 품목)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국가필수의약품은 영아연축 치료제인 비가바트린 정제, 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인 히드랄라진 주사제, 간시클로버 주사제, 밀리논 주사제, 사람단백질C 주사제, 세피데로콜 주사제, 콜레스티라민레진 현탁용산제, 프로프라놀롤 정제다. 8개 품목은 소아 환자, 임산부 등에 필수로 사용되나 대체 의약품(성분, 제형 등)이 제한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
문근영 기자24.04.30 14:21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 '연구개발 실무교육' 성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산·학·연 전문가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5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실무교육은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실무내용에 대한 이해도 및 전문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영민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From Route Se
최인환 기자24.04.30 10:29
의약품안전원, 2024년 상반기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 실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이하 센터)가 내달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10회에 걸쳐 '2024년 상반기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은 마약류관리법에 근거한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arcotic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이하 NIMS)을 통한 취급보고에 관한 교육이다. 센터는 매년 마약류취급자를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만2000여 명 수강생이 참여했다. 상반기
문근영 기자24.04.29 10:53
KRPIA "韓-EU,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 강화 환영"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배경은)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EU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KRPIA는 "이번 식약처의 약정 체결이 적극적인 규제외교를 통해 국내 의약품의 안전 관리가 더욱 견고해지고 국내 의약품 규제 수준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KRPIA는 "식약처가 EU 보건식품안전총국, 유럽의약품청과 함께 앞으로 의료제품 등
최성훈 기자24.04.29 09:15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희망 기업 모집…중소업체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송 또는 심판으로 특허 무효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받는 방식으로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을 개발·출시하고자 하는 중소 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올해 중소 제약기업 7개를 선정해 기업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 ▲등재의약품 특허 분석 및 개발전략 상담 ▲특허 도전 의약품 연구 방향 제시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문근영 기자24.04.29 09:15
의약품유통업체, 이자보상배율 10배→7.96배로 줄어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 분석 시리즈] ⑥ 이자보상배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이자보상배율이 하락, 기업들의 금융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의약품유통업체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500억 원 이상 99개 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미제출 제외)들의 지급수수료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업체가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약 648억 원으로 전년도 475억 대비 36.4% 증가했다. 유통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160억
조해진 기자24.04.29 06:06
복지부, 25일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4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김현수내과의원(원장 김현수)에서 제출한 고위험 임상연구계획과 3건의 연구계획 변경 신청에 대해 심의했으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안, 적합·승인 통보받은 임상연구에 관한 홍보 등을 보고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안'과 관련해 연구의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자 및 연구 참여자들의 '연구계획 이해상충' 확인 및 관련 조치
이정수 기자24.04.28 14:38
의약품유통업체, 지급수수료 전년比 9.9%↑…업체 부담 가중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 분석 시리즈] ⑤ 지급수수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급수수료 부담이 증가하면서, 업체들의 부담감도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메디파나뉴스가 의약품유통업체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500억 원 이상 98개 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미제출, 데이터 오류 제외)들의 지급수수료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업체가 수수료로 지출한 금액은 4164억 원으로 전년도 3789억 대비 9.9% 증가했다. 이는 업체당 약
조해진 기자24.04.27 06:09
韓·EU,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 협력 강화…비밀유지 약정 체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안전 규제기관인 EU 보건식품안전총국(이하 DG SANTE) 및 유럽의약품청(이하 EMA)과 韓-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위한 비밀유지 약정을 25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밀 유지 약정 체결에 따라 식약처와 DG SANTE, EMA는 ▲허가, 임상시험 승인 등 의약품 안전성·유효성·품질 관련 정보 ▲이상사례, 위해정보 등 수집·모니터링·분석 정보 ▲시판 의약품 규제 정책 ▲실태조사, 회수, 위해성 평가 등 각 기관이 보유한 기밀정보를
문근영 기자24.04.26 10:25
의약품 품목갱신율, 지난 5년간 60%…생물의약품 73%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8년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 시행 후 지난해 6월까지 5년간 실시한 의약품 품목갱신 총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해 의약품 품목갱신 결과도 공개했다. 의약품 품목갱신은 의약품 품목허가 유효기간(5년)을 부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식약처는 지난 5년간 의약품 총 3만9538개 품목 중 1만5979개(40%)를 정리하고 2만3559개(60%)를 갱신했다며, 업계에서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관리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의약품은
문근영 기자24.04.26 10:07
안국약품, 우크라이나에 2억 2천만원 규모 의약품 지원
안국약품이 최근 우크라이나 내 전쟁 피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지역 병원에 2억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사랑광주리와 안국약품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사랑광주리는 오랜 기간 동안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우크라이나 내 전쟁 피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펼쳤다. 안국약품은 이에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의약품을 후원했으며, 후원 품목은 동맥경화용제, 당뇨병제, 고혈압, 항히스타민제, 소화제 등 13품
최인환 기자24.04.26 09:13
의약품유통업계 부채비율 전년比 12.1%p↑…7개사 자본잠식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 분석 시리즈] ④ 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부채비율이 전년대비 12.1%p 증가하며 자본보다 부채의 증가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의약품유통업체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500억 원 이상 99개 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미제출 제외)들의 부채비율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업체의 총합 자본총계는 2조7016억 원, 부채총계는 7조4009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27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부채비율은 261
조해진 기자24.04.26 06:05
인게니움, NK세포치료제 '젠글루셀' FDA 희귀의약품 지정
인게니움 테라퓨틱스(이하 인게니움)은 자사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의 '암세포 살상력이 증가된 NK세포치료제 기술에 대해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진옥 인게니움 대표는 "최근 미국 FDA로 부터 인게니움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신약후보물질인 'IGNK001(젠글루셀)'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매우 기쁘다. IGNK001은 동종 말초혈액유래 NK세포치료제다. 그동안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진행된 젠글루
정윤식 기자24.04.25 09:07
의약품유통업, 영업이익률 전년수준 유지…순이익률 소폭 감소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 분석 시리즈] ③ 수익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고, 순이익률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의약품유통업체 133개(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 등 제외)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총 매출 29조6364억 원에 영업이익 5536억6400만 원으로 전년도와 같이 평균 1.8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794억2300만 원으로 1.28%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조해진 기자24.04.25 06:04
의약품유통업체 조마진율 6.6%…저마진 현상 여전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조마진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조마진율이 미세하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6%대에 머무르고 있어 저마진 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의약품 유통사 99개사의 '2023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총이익은 1조8974억 원으로 1조7640억 원이었던 전년도대비 7.56% 증가했다. 전체 조마진율은 6.65%로, 분석대상 기업들의 조마진율이 6.58%였던 2022년 대비 0.07%p 상승한 수치다.
조해진 기자24.04.24 06:07
의약품유통업계, 지난해 매출 전년比 6.1% 증가…순이익 감소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지난해 실적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0%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메디파나뉴스가 각 유통업체가 공시한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33개 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22일 기준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 제외)의 2023년도 매출 합계액은 2
조해진 기자24.04.23 06:06
에스바이오메딕스, 난치성 의약품 파이프라인 집중 나선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생의료를 이끌어갈 난치성 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보유 중인 원천 기술을 토대로 개발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치료제, 3차원 기능강화 스페로이드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수요가 없는 파이프라인 일부는 개발을 멈춘다. 이번에 개발을 중지하기로 결정한 파이프라인은 2010년 조건부 제조판매품목허가를 득한 큐어스킨주로서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원천기술력이 적용되지 않은 초기 제품이다. 시장수요 또한 허가 이후 지속적
정윤식 기자24.04.22 13:4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타그리소' EGFR 변이 3기 비소세포폐암 FDA 승인
2
폐암서 日 정복 나선 '렉라자'…얀센, 리브리반트 병용 승인신청
3
[현장] KSMO 2024, 보령-유한양행 이어 한미약품까지 전면에
4
복지부,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5
"내시경 AI 도입 장점은 의료 품질 상향 평준화"
6
'밸류업 지수'에 대한 제약바이오 업계 반응 "더 지켜봐야"
7
의약품 수급 안정화 필요성↑…정부 "제도 개선 검토"
8
코로나19 치료제 건보 적용…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급여확대
9
의료계, AI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에 잰걸음…'허들' 넘어야
10
새 임상 데이터 무장한 '키트루다' 암질심 재차 도전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