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파마, 기술이전 계약금에 지갑 닫는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글로벌 빅파마들이 최근 기술이전 거래 방식을 '후불제'로 바꿔나가고 있다. 라이선스 인(License In, 기술도입) 단계서 계약금은 줄이는 대신 전체 마일스톤 규모는 키우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빅파마가 리스크 완화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허혜민 연구원은 23일 블록버스터 산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이전의 대가로 빅파마가 지불하는 계약금은 비중은 2019년을 기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19년 전체 마일스톤에서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
최성훈 기자24.08.23 12:11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 "200조원은 글로벌 빅파마 꿈 수치화 한 것"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이하 형제)은 한미약품그룹의 시가총액 200조원 육성 비전에 대해 "고 임성기 회장님께서 품고 계셨던 글로벌 빅파마의 꿈을 수치화한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저희 형제는 선대회장님의 한미 경영 DNA를 이어 받아 한미약품그룹을 진정한 글로벌 파마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형제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라는 소도시에 본사를 둔 일라이릴리는 최근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이끌며 시총 약 981조원에 달하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도 시총 777조 원 수준이다. 이를
정윤식 기자24.03.25 17:00
2023년 글로벌 빅파마 M&A 비중 69% 기록…1조3700억 달러 동원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의 M&A 비중이 69%에 달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더불어 해당 자료를 작성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은 이들이 향후 1조3700억 달러 이상의 자금력을 활용해 인오가닉(Inorganic) 전략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어니스트 앤 영(Ernst & Young)'이 1억 달러 이상의 헬스케어 M&A와 헬스케어 기업들의 재무재표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 M&am
정윤식 기자24.01.12 12:15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완료…'글로벌 빅파마' 도약 초읽기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
정윤식 기자23.12.28 19:48
갈 길 바쁜 글로벌 빅파마들…연말 잇따른 M&A '빅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빅파마들의 인수합병(M&A) 시계열이 빨라지고 있다. BMS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잇달아 거금을 들여 유망 바이오텍 기업에 대한 M&A에 나서면서다. 옵디보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들의 특허만료시기가 도래하면서 매출 공백을 적극적인 M&A로 풀어나가겠다는 심산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MS는 지난 26일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RPT) 회사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약 41억 달러(약 5조3033억원)에 인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
최성훈 기자23.12.27 12:10
에스엘에스바이오, 글로벌 빅파마와 mRNA 백신 계약 체결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최근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과 mRNA 백신의 품질검사∙관리 시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계약 상대 회사로부터 해당 백신에 대한 기술이전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품질검사∙관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 의약품 전문 조사 기관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 매출에서 바이오 시밀러를 비롯한 항체 의약품과 백신 의약품의 비중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러한 세계 의약품 시장의 변화에 맞춰 2022년 이후 세포시험실(GMP 기준), ddPCR, CE-SDS,
정윤식 기자23.12.04 09:2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제약바이오社 평균 급여 4500만원…전년보다 3% 늘었다
2
첫 회의 마친 박형욱 비대위원장 "전공의·의대생 조직력 탄탄"
3
종근당바이오, 4년 만에 연간 영업익 흑자 전환할까
4
900여 명 병원약사 한 자리에…'2024 병원약사대회' 개최
5
상장 제약·바이오, R&D 비율 8%대 유지…투자 비용은 6% ↑
6
[제약공시 책갈피] 11월 3주차 - 한미그룹·휴온스·보령 外
7
베일 벗은 의료기기 CSO 신고제…의약품보다 교육 부담 완화
8
"대면 디테일링은 옛말?"…존재감 커지는 제약 디지털 마케팅
9
의료계, '가치기반 지불제도' 두고 시각 엇갈려
10
'1주' 앞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난전' 치닫는 주주 여론전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