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재발·불응성 난소암 치료제 병용요법 데이터 공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국제 암 학술회의 'EORTC-NCI-AACR(이하 ENA)'에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OC'의 병용요법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6회를 맞은 ENA는 오는 10월 23일(현지 시각)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ENA는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 미국 암 학회(AACR)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세계적인 암 학회다. 파로스아
최인환 기자24.10.10 09:04
코로나19 치료제 건보 적용…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급여확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치료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2024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의결된 사항에 따르면, 10월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베클루리' 등 2종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간 코로나19 치료제는 질병관리청에서 구매·공급했으나, 10월부터 해당 2종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현행
이정수 기자24.09.26 18:40
"유지요법 진보시킨 제줄라, HRD난소암서도 치료향상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난소암 치료는 PARP 억제제가 등장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PARP 억제제 등장 전 난소암 치료는 수술 이후 항암화학요법까지 진행한 뒤,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PARP 억제제의 개발로 도입된 '유지요법'이란 개념은 난소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PARP 억제제 중 하나인 '제줄라(니라파립)'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서 또 이정표를 세웠다. 난소암 바이오마커를 통한 아형 분류에서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최성훈 기자24.09.24 05:57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팀, 난소암 항암제 내성 진단법 개발
명지병원은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팀이 난소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을 예측해 실질적 치료로 연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난소암 항암제 내성 진단법(Ovarian Cancer Assay)'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항암제 내성이 생기면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재발이나 전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환자마다 다른 항암제 내성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할 경우, 최적의 약물선택으로 치료효과는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등 치료 패러다임 전환이 기대된다. 항암제 내성 예측 연구는 백금 기반 항암요법인 1차 보조화학요법을 대상
이정수 기자24.09.11 17:36
난소암 7년 이상 장기 생존 희망 전한 '린파자'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최성훈 기자24.08.31 05:57
HLB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난소암 환자 생존기간 현저히 개선
HLB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화학요법과 병용 시 기존 치료제 대비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현저히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 전문저널 'Experimental and Therapeutic Medicine' 7월호에는 난소암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과거 17개 임상 결과를 메타 분석한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백금 저항성 난소암 환자 1228명에 대한 연구 결과로, 이중 555명은 리보세라닙+화학요법을, 229명은 리보세라닙 단독투여, 444명은 화학요법을 단독으로 투여 받았다. 분석 결과, 리보세라닙 병용군은 최대
조해진 기자24.08.12 18:11
유전자 돌연변이 없는 난소암 환자 맞춤 치료 가능성 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KAIST 의과학대학원 공동연구팀이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 중 종양 내 면역세포의 'PD-1'의 발현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 PD-1 면역 치료'를 시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난소암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여성 암이다. 세계적으로 40% 미만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고, 환자 대부분은 진단 후 2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면 치료에 내성이 생기므로, 재발 예방이 난소암 치료의 주요 과제다.
김원정 기자24.08.05 10:13
난소암, 초기 뚜렷한 증상 없어…복부 팽만 지속된다면 의심해야
난소암은 난소, 난관, 복막에서 기원하는 암을 말하며,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과 약 10%를 차지하는 '비상피성 난소암'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진행 시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다. 다른 장기, 특히 폐로 전이되면 흉수로 인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상피성 난소암을 기준으로 주요 원인은 배란 횟수 증가, 'BRCA 1/2 변이' 등 유전적 소인, 고령 등이 있다. 배란 횟수를 감소시키는 임신, 모유 수유, 경구피임제의 투약 등이 상피성 난소암 발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
김원정 기자24.06.24 10:44
한국다케다제약, 세계 난소암의 날 기념 '러브 캠페인' 전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World Ovarian Cancer Day)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난소암 조기 진단 및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전하고 국내 난소암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러브 캠페인(L.O.V.E, Learn about OVarian cancEr Campaign)'을 5월에 걸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제줄라® 팀이 기획한 '러브(L.O.V.E) 캠페인'은 난소암 조기 진단 및 맞춤 치료에 필요한 주요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을 강
최성훈 기자24.05.22 16:40
린파자, 세계 난소암의 날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유지요법으로 꿈꾸는 건강한 미래’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난소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인 유지요법과 최초의 PARP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정(올라파립)'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매년 5월 8일은 세계 난소암연합에서 제정한 세계 난소암의 날로 난소암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
최성훈 기자24.05.07 11:55
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HRD 진단 검사 지원 '퍼스트캠페인' 전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난소암 주요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진단 검사 기회를 제공하는 '퍼스트캠페인(FIRST Campaign)'을 5월부터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난소암의 바이오마커는 BRCA 1/2 유전자 변이 또는 HRD 여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HRD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최성훈 기자24.04.30 09:25
HLB 리보세라닙, 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신약 허가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HLB가 다음달 간암 1차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을 경우 후속 글로벌 3상 파이프라인의 확장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매출 2조 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난소암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음으로써 리보세라닙의 매출규모는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리보세라닙의 난소암 신약허가는 다음
조해진 기자24.04.22 10:45
브릿지바이오, 상피성 난소암서 BBT-877 병용 치료 가능성 확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상피성 난소암에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병용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종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대개 조기 발견이 어려우며, 약 70% 이상의 말기 환자가 약물에 대한 내성 등으로 인한 질환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혈액에서 리소포스파티드산(LPA)이 증가되어 있다는 최근의 보고와 더불어 난소암의 내성 기전에 종양줄기세
정윤식 기자24.04.11 10:20
BRCA 변이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 '제줄라'와 '린파자' 효과 차이 없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인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사용 시 그 치료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 저해제 약제가 임상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BRCA 변이가 있는 일차성 난소암 환자에서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두 약제가 모두 급여로 사용되는데, 이들은 각각 PRIMA 임상 연구와 SOLO-1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재발률 감소가 확인된 약제이다. 두
최봉선 기자24.02.20 08:55
[기고]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전해준 '린파자'
난소암은 세계적으로 매년 20만 명이 넘는 여성의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암이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과 함께 '3대 부인암'으로 불리는 난소암은 국내 15~34세 젊은 여성의 암 발생률 순위에서도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난소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배란 기간이다.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그리고 출산 경험이 없는 등 일생 중 배란기가 많은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유전적 요인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BRCA 유전자는 난소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메디파나 기자23.12.21 11:13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상장 제약·바이오, R&D 비율 8%대 유지…투자 비용은 6% ↑
2
베일 벗은 의료기기 CSO 신고제…의약품보다 교육 부담 완화
3
제약바이오社 평균 급여 4500만원…전년보다 3% 늘었다
4
첫 회의 마친 박형욱 비대위원장 "전공의·의대생 조직력 탄탄"
5
종근당바이오, 4년 만에 연간 영업익 흑자 전환할까
6
[제약공시 책갈피] 11월 3주차 - 한미그룹·휴온스·보령 外
7
'1주' 앞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난전' 치닫는 주주 여론전
8
회원사 일탈에 뿔난 서울의약품유통協 "좌시 않을 것"
9
"대면 디테일링은 옛말?"…존재감 커지는 제약 디지털 마케팅
10
마더스제약, IPO 앞두고 파죽지세 성장…'당뇨'·'소화기' 견인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