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중장기 전략 맞대응戰…차이점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이어 사업회사 한미약품까지 연이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 전략은 두 회사가 서로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1일 한미약품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국내 사업을 비롯해 의약품 개발·기획, 신약 연구개발, 해외사업 등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이 회사는 3단계에 걸친 중장기 전략 방향을 설명하며, 각 본부별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
문근영 기자24.11.12 05:59
한미약품, 중장기 성장전략 발표…"2033년 5조원 달성할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이 한미사이언스에 이어 자체적인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11일 '장래사업·경영 계획'을 통해 한미약품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한미약품 비전 목표는 'Global Top-tier Healthcare Company 도약'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는 국내 시장 초격차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 마련 등을 이루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혁신신약/복합신약 매출 확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어
이정수 기자24.11.11 16:12
"송영숙 회장, 한미그룹 중장기 전략 사전에 보고 받았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중장기 성장전략을 사전에 보고받았다는 입장이다. 이는 '3자 연합' 입장과 대치되는 부분이다. 김영호 한미사이언스 상무는 7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에 앞서 3자 연합 입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김영호 상무는 "3자 연합 측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밀실 보고다', '이사회에 아무런 보고도 없었다'는 자료를 낸 것 같다"며 "여기에 한 가지 정정을 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9월 27
이정수 기자24.11.07 15:41
한미 3인연합 "중장기 성장 전략, 누구와도 공유 안 됐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3인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 이하 3인연합)이 6일 공시된 한미사이언스의 '한미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작성되는 내용에 대해 한미그룹원 누구와도 공유되지 않은 '깜깜이 보고서'"라고 비판했다. 공시와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한 한미사이언스는 7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 및 주주친화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3인연합은 7일 오전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해진 기자24.11.07 11:35
CDMO, 韓 제약바이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각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가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각광받으면서 향후 기업 내 실적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역항암제, 'ADC' 등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을 필두로 제약바이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CDMO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시 되는 추세다.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풍부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과 블록버스터의 출시가 바이오의약품
조해진 기자24.09.19 11:58
삼바·셀트리온 CDO 혜택 '중장기 관점' 필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가시화 되면서 위탁개발(CDO)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은 중장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하나증권 제약바이오 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 매출액 비중을 검토했을 때, 특히 CDO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우시바이오로직스 초기 단계 프로젝트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 CDO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봄이 기자24.09.12 11:56
적자개선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다음 목표는 중장기 경쟁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폭을 개선한 가운데, 해외 CDMO 및 바이오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중장기 성장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자공시시스템과 자사 홈페이지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49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480억원, 당기순손실은 25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 영업손실 25.5%, 당기순손실 16.9% 감소시키며 적자 폭을 줄여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S
조해진 기자24.08.01 05:57
[22대 국회에 바란다] "예측가능 중장기적 약가관리 제도 절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구성 등 제22대 국회의 원 구성 및 가동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제22대 국회에 바랍니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시대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국가적 차원의 역량과 자원이 결집되어야 한다"면서 "제22대 국회 개원에 즈음하여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에 국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더불어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한 세계적 신약개발과
최봉선 기자24.07.12 09:03
에스티팜, 연 매출 3000억 눈앞…CDMO로 중장기 성장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에스티팜이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활발하다. 이 회사는 공장 증축, 임원 영입 등 변화를 통해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올해 연 매출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예측치 간 차이는 있으나 매출 3000억원 고지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 측면에선 동일하다. 증권업계가 이같이 전망하는 이유는 CDMO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어서다. 고지혈증 치료제 적응증 확대에
문근영 기자24.05.16 05:59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논의할 것"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이 OCI와의 통합과 관련, 주요 쟁점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주현 사장은 먼저 OCI와의 통합이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임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통합의 대전제는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의 지분을 프리미엄 없이 OCI에 양도하는 대신, 한미그룹의 경영을 기존의 경영진에게 계속 맡겨달라는 것이었다. 임종윤·종훈 형제도 알다시피 그간 대주주 가족의 지분에 대해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경영권과 함께 넘기라는 제안도 많았으나, 제안을
김창원 기자24.03.24 22:28
종근당, 단기 모멘텀 아닌 중장기적 성장 전략에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의 중장기 전략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종근당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은 1조5600억 원의 수준으로 2023년 대비 6.7% 감소하나, CKD501 기술이전에 따른 일회성 수익 1061억 원을 제외한 매출액과는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매출 성장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연 판매액 1400억 원으로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한 케이캡의 매출 공백에 기인한다고 봤다. 다만, 대웅제약과 펙수클루 코마케팅, 셀트
조해진 기자24.03.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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