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11월 28일 임시주총 결정…이사회 바뀌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을 변경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일정이 두 달 뒤로 확정됐다. 이를 통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주도권이 '임씨 형제'에서 '송-신 연합'으로 넘어갈지 주목된다. 한미사이언스는 27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에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결의사항은 ▲정관 변경의 건 ▲이사 2인 선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 3개 의안이다. 변경되는 정관 항목은 '이사 및 감사의 수'다. 현재 정관은 '회
이정수 기자24.09.27 22:11
한미사이언스, 27일 임시 이사회 소집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한미사이언스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금번 임시이사회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대한 결의 및 기준일 설정이 주 안건이다. 이와 함께 기 청구된 정관 변경의 건 및 이사 2인 선임의 건을 포함한 임시주총 부의 안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미 밝혔던 바와 같이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절차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사회의 숙의를 거쳐 임시주총 개최 날짜와 안건 등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환 기자24.09.25 15:52
[제약공시 책갈피] 9월 2주차 - 한미사이언스·유한양행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9월 2주차(9.9~9.13)에는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 분쟁 소송을 다시 예고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토록 결정해달라고 신청하면서다. 임총을 통해 이사회 정원 수가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나고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추가되면, 회사 주요경영사항을 결정하는 이사회는 송-신 연합이 장악하게 된다. 유한양행이 파트너사 얀센으로부터 6000만달러, 한화 80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국산 항암신약 '렉라자'가 얀센 신약과의 병
이정수 기자24.09.14 05:55
'송-신 연합', 한미사이언스 경영 노린다…임총 허가 소송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송-신 연합'이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갖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사이언스는 10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통해 이날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주주총회소집 허가 신청서와 심문기일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에 따르면, 원고 측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외 2명은 '별지 기재 의안을 회의 목적으로 하는 사건 본인의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것을 허가한다'는 결정을 구하는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 언급된 별지 기재 의안은 이사회 정
이정수 기자24.09.10 18:20
[제약공시 책갈피] 9월 1주차 - 한미사이언스·제일약품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9월 1주차(9.2~9.6)에는 한미사이언스에서 송영숙 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한양정밀 등 4자간 주식매매계약이 이변 없이 이행됐다. 이에 따라 신동국 회장과 한양정밀이 보유한 지분율은 18.9%가 됐다. 취득자금으로는 1644억원이 투입됐다. 제일약품이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를 3년간 동아에스티와 공동판매키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급여 약가가 설정되지 않은 영향으로 계약금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
이정수 기자24.09.07 05:56
한미사이언스 "서두르는 임시주총 소집, 정상 경영 흔들려는 의도"
한미사이언스는 5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법원 허가를 신청한 데 대해 "개최의사를 명확히 했고 일정을 조율중인 가운데 적반하장격 주장을 하며 법원을 통해 주총 소집을 서두르는 것은 정상적인 회사 경영을 흔들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신 회장 등은 지난 4일 "한미사이언스에 총회 목적사항을 구체화해 임시주총 소집을 재청구했으나, 회사측이 아무런 답변을 하고 있지 않아 임시주총 소집을 위한 법원 허가를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회사가 임시주총 소집 요구
조해진 기자24.09.05 11:58
한미사이언스 "3자연합 불온한 시도, 단호히 대응할 것"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가 지난 2일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연합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으로부터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관련 추가 문건을 수신한 것과 관련해 '기-승-전 경영권 획득'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비판하며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써, 모든 계열사 전체의 미래, 그리고 주주와 구성원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3자연합이 당초 주장했던 이사회 구성원 수 2인
조해진 기자24.09.04 16:47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독단적 독립은 주주가치 훼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의 독단적 독립을 지주회사 체제 취지와 방향을 부정하고, 의사결정기관인 이사회를 패싱한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이같은 움직임을 한미사이언스를 포함한 한미그룹 전체와 주주에 손해를 가하는 행동이라고 봤다. 한미사이언스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지주회사 이사진이 교체된 이후 가급적 한미약품 기존 이사진,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를 존중하고 바꾸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약품이 지주회사를 무시하고 나온다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임시주총을 열어 이사진을 교체하고
문근영 기자24.08.30 19:55
한미사이언스 "신동국 등 3자 연합, 배임적 투자유치 방해 중단해라"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일부 대주주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전달한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26일 발송했다. 앞서 신동국 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 등 모녀 측은 7월 29일(임시주총 관련)과 8월 13일(제3자배정 유상증자 관련) 등 두 차례 한미사이언스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었다. 한미사이언스는 회신에서 먼저 일부 대주주의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대해 "회사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요건도 갖추지 아니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를 보냈다고 갑자기 경영권 분쟁이 현실
최봉선 기자24.08.26 18:28
[제약공시 책갈피] 8월 1주차 - 한미사이언스·한국유니온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8월 1주차(7.29~8.2)에는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과 신동국 회장 간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거래계획이 보고됐다. 계획에 따르면, 송영숙-임주현 모녀는 신동국 회장과 한양정밀에 총 444만주를 매도한다. 이는 지분율 6.5%에 해당한다. 다만 해당 계약에는 거래금액 70~130% 범위 내에서 계획과 달리 거래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주식 매도 규모가 444만주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 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철회하고 경영권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정수 기자24.08.03 05:56
한미사이언스, 2분기 매출 3091억…영업익 266억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1억원과 영업이익 266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우선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이 98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역시 매출액 377억원을 올리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매출 305억원, 의약품 도매
장봄이 기자24.07.30 17:33
한미사이언스, 2분기 연결영업익 266억…전년比 0.5% ↑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264억원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3154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230억원 대비 11.3% 감소했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액은 6292억원, 영업이익은 639억원, 당기순이익은 515억원이다. 이 중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최인환 기자24.07.30 16:49
[전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상속세 관련 합의, 지켜지지 않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약품그룹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가족과 상속세 문제 해결 합의가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에 대한 반대의 뜻을 시사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30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주주님께 드리는 글, 한미사이언스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서 임종훈 대표는 최근 다른 대주주들이 언급했던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와 관련해 "이미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들과 한미 직원들의 선택을 받은 대표이
조해진 기자24.07.30 11:55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2분기 매출 377억원…영업이익 4.8%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1.2%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JVM유럽 프랑스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 상반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최인환 기자24.07.25 17:34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AI 솔루션 도입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첨단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하며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의 재고관리 정확도와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임팩티브AI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기업의 신제품 출시, 재고 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솔루션 전문 회사다.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 등 박사급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 분야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토대로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장봄이 기자24.07.22 11:46
[제약공시 책갈피] 7월 1주차 - 한미사이언스·유한양행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7월 1주차(7.1~7.5)에는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이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손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송영숙 회장은 우호지분으로 총 48%를 보유해, 회사 의결권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경우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 이같은 결과는 송영숙 회장과 신동국 회장이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른다. 해당 계약으로 신동국 회장은 총 444만주를 취득하되, 송영숙 회장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한다. 신동국 회장은 개인 주주로선 최대 주식을 보유하
이정수 기자24.07.06 05:55
한미사이언스 신준섭 상무 부친상
한미사이언스 신준섭 상무 부친 신동현씨가 15일 향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 ▲발인 : 2024년 6월 17일(월) ▲빈소 :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6호실 ▲장지 : 서울추모공원 ▲연락처 : 02-3010-2000
메디파나 기자24.06.15 21:33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가족 4인, "합심해 상속세 현안 해결"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은 '합심'하여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4인은 2020년 8월 임성기 회장 별세 후 부과된 5400억 원 규모의 상속세가 최대 난제다. 특히 상속세 재원 마련 이견으로 아들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모친인 송영숙 회장, 남매인 임주현 사장과 펼쳤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 됐지만, 본격적인 경영을 통해 성과를
최봉선 기자24.05.30 08:06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통해 헬스케어 유통 '게임 체인저' 기대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꿀 혁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유통망을 갖춘 기존 대형 유통회사들과는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물류의 혁신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십수년간 한국의 헬스케어 유통은 일부 특정 대형 도매업체가 지역을 거점으로 물류망을 장악해 왔다면, 온라인팜의 '플랫폼'은 지역 거점 중심의 한계를 넘어 플랫폼 입점 업체와 협력해 전국을 커버하는 새로운 물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실 '온라인팜'은 한미사이언스
최봉선 기자24.05.24 10:34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단독대표 취임 후 첫 미래 성장 전략 발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이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이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최봉선 기자24.05.21 09:1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타그리소' EGFR 변이 3기 비소세포폐암 FDA 승인
2
폐암서 日 정복 나선 '렉라자'…얀센, 리브리반트 병용 승인신청
3
[현장] KSMO 2024, 보령-유한양행 이어 한미약품까지 전면에
4
복지부,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5
"내시경 AI 도입 장점은 의료 품질 상향 평준화"
6
'밸류업 지수'에 대한 제약바이오 업계 반응 "더 지켜봐야"
7
의약품 수급 안정화 필요성↑…정부 "제도 개선 검토"
8
코로나19 치료제 건보 적용…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급여확대
9
의료계, AI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에 잰걸음…'허들' 넘어야
10
"'슬리나이토', 다양한 소아 불면증에 온전한 해법이 될 것"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