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社 평균 급여 4500만원…전년보다 3% 늘었다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직원수 및 평균급여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직원 평균 급여는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급여인 4390만원보다 3% 정도 증가한 셈이다. 3분기 기준으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직원수는 지난해 686명에서 올해 715명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22일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체의 올해 3분기 보고서(일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장봄이 기자24.11.23 05:59
GC녹십자엠에스, 'ISO 50001' 인증 획득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액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사공영희)가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조성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충북 음성 소재의 혈액투석액 공장은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최인환 기자24.11.22 14:36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 연간 의료비용 5500억 부담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어지럼증으로 인한 의료비용이 연간 약 5500억원에 달하고, 환자가 1회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지출하는 의료비도 평균 의료비 지출보다 3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의생명연구원 김효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분석, 어지럼증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비용 부담을 산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어지럼증은 평생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생리적 증상으로, 이석증 등 귀 질환에서부터 뇌경색과 같은 뇌 질환 혹은
이정수 기자24.11.21 17:53
동아제약,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동아제약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 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 전국체전이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팀 2
문근영 기자24.11.21 11:21
창원한마음병원, 올해 췌장·담도 내시경 시술 1500례 달성
창원한마음병원(병원장 김명환)은 2024년도 췌장·담도 내시경 시술(이하 ERCP) 15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올해 기준 10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부·울·경 내 최단기이자 최다 건수 달성이라고 강조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2022년 8월 황준성 교수와 김명환 병원장 합류 이래 ERCP 누적 건수 3311건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췌장 담도 질환 진단과 치료에서 꾸준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김원정 기자24.11.13 13:58
한미사이언스, 그룹 4년 전략 발표…필요투자 규모 8150억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6일 '장래사업·경영 계획'을 통해 '한미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는 중장기 전략 과제와 투자규모, 주주친화정책 등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중장기 주요 전략 과제로 ▲M&A, 코프로모션을 통한 TA 확대 ▲글로벌 혁신 신약 R&D 역량 개선 ▲헬스케어 밸류체인 사업 다각화 ▲원료 CMO/CDMO 사업확대 ▲상품 구색 다양화 및 물류 역량 강화 ▲유럽 및 북미 등 신규 시장 개척 등
이정수 기자24.11.06 19:54
1750억원 유상증자 나선 보령, LBA 전략 가속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장봄이 기자] 보령이 주요 성장 기반인 'LBA 전략'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보령이 결정한 17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앞서 보령이 LBA 전략 실행을 위해 결정했던 유상증자 2건을 합친 규모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그간 보령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현금성자산을 LBA 전략에 활용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2020년 5월 보령홀딩스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확보한 400억원 자금은 '젬자' LBA에 사용했다. 이
이정수 기자 / 장봄이 기자24.11.05 12:50
보령,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성장 위해 1750억 투자
보령은 4일 공시를 통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억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7207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이달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이달 29일이다. 보령은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등 올해 매출 목표 1조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증자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 증
문근영 기자24.11.04 16:39
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美 FDA 임상 1상 승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FDA로부터 자체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종근당은 CKD-508의 안전성 및 지질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탐색할 예정이다.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여주는 기전의
최인환 기자24.11.04 09:16
하나제약, 라오스 국민 위해 50만달러 규모 의약품 등 지원
하나제약(대표이사 최태홍)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가 주최한 '라오스 국민을 위한 사랑의 의약품 생활용품 약 50만불 지원'에서 4억원 상당의 통큰 기부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후원에는 하나제약을 비롯해 한라오스친선협회, 롯데복지재단, 브릴리언트, 글로벌생명나눔, 월비통상, 티엔팜 등이 약 50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전달되는 후원물품은 라오스국가발전위원회(LFND)를 통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2015년 사회 공익활동 영역의 확대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된 민간 봉사단
최인환 기자24.10.31 15:28
화이자 올 3분기 44억6500만불 흑자 기록
2024년 7~9월 결산실적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화이자의 올해 3분기 최종손익이 44억6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가 29일 발표한 2024년 7~9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항암제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177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매출액이 9%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한 외에 코로나19 경구제 '팍스로비드'도 올 여름 코로나19 유행으로 2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매출이 13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정희 기자24.10.31 07:56
하나제약, 내년 매출 2500억 전망…바이파보·CMO로 견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하나제약이 10년 넘게 지속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진정·수면마취제 '바이파보주'와 '위탁생산'(CMO) 사업은 이 회사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상상인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이 회사 올해 매출액을 229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하나제약이 최근 기업설명회(IR) 자료에서 밝힌 지난해 매출액 2245억원 대비 약 2% 늘어난 수치다. 이 회사 올해 매출액이 증권업계 전망에 부합하는 경우, 하나제약은 12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하는 기록을
문근영 기자24.10.28 05:59
동아ST,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누적 순매출 1,500억 돌파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누적 순매출액이 1,500억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손∙발톱무좀 외용제 시장에서 59%(2023년 유비스트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순매출 1,500억을 돌파했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한국인 대상 임
최봉선 기자24.10.22 09:02
이연제약, 850억원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735억원 채무상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연제약은 14일 '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 발행결정)'을 통해 850억원 규모 제3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권을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 850억원 중 735억원은 채무상환자금, 115억원 시설자금에 각각 활용된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 수는 609만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32.78%다. 전환가액은 1만3950원, 최저 조정가액은 1만1860원이다. 사모 사채발행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일부 자산운용 주식회사, 여러 증권사 등이다. 자금
이정수 기자24.10.14 18:48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7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문을 연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불과 5년 반 만에 수술 5000례를 달성하며 국내 병원 중 최고 속도로 누적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이 가능한 다빈치 SP 시스템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다발성 자궁근종에서 단일공 근종 절제술을 시행했고 단일공 방광절제술, 단일공 대장암-간 전이암 동시 수술 등 국내 최초 기록을 썼다. 또 단일공 유착성
조후현 기자24.10.14 11:30
유영제약, 'ISO 45001' 인증 획득…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강화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최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에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 심사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준법성 및 안전보건 분야의 글로벌
최봉선 기자24.10.10 08:18
오름테라퓨틱, 'ORM-5029' 등 3종에 연구자금 300억 투입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 오름테라퓨틱이 자체 개발 중인 전이성 유방암(HER2) 치료제 'ORM-5029' 등 파이프라인 3종에 2026년까지 300억원 규모 연구개발비용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11월 코스닥시장 상장공모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2026년까지 연구개발 중인 'ORM-5029', 'ORM-1023', 'ORM-1153' 등 3개 프로젝트에 약 300억원 규모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ORM
최인환 기자24.10.08 11:54
J&J 2029년까지 日서 50건 승인취득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존슨앤존슨(J&J)이 일본에서 오는 2029년까지 신약과 기존제품의 적응증 확대를 포함해 약 50건의 승인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J&J는 4일 의약품사업 전략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특히 염증성장질환과 다발성골수종, 폐암 세 영역에 주력하고 2029년까지 세 영역의 매출액은 적어도 4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J&J의 의약품사업인 얀센파마의 지난해 일본 매출액은 약가 기준으로 약 4170억엔을 기록했다. 성장률은 전년대비 약 4
이정희 기자24.10.07 09:46
2026년부터 50세 이상 대장내시경 검진 도입 가시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 국민 중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대장내시경 검진 시범사업이 2026년부터 국가건강검진으로 시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한 내시경 세척 및 소독과 관련한 교육 및 점수 부여를 현재보다 더 많은 학회에서 시행하도록 하고, 건강검진 차트의 전자화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검진대상자 및 의료기관의 편의성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는 29일 서울 강남 소재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
김원정 기자24.09.30 05:56
경도인지장애 DTx 개발 이모코그, 50억 규모 투자유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사업단의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이모코그(대표 이준영, 노유헌)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계약식에 이모코그와 KB인베스트먼트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였고, 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이모코그의 대형 투자유치를 축하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사업단이 주최한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를 통해 발생된 성과다. 또한 사업단은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연
최성훈 기자24.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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