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20 06:05
유유제약, 매출 1,000억 예고…영업적자에 잉여금 감소는 숙제
1분기 별도매출 279억, 전년비 28.5%↑…2017년 이후 매출 성장세 뚜렷 2010년대 초중반 매출 정체와 대조적…매출원가 높아져 영업적자 전환 1분기 상품매출원가 55억 수직상승…적자 수난에 잉여금도 20.4% 감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유제약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실현할 것으로 예고된다. 다만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개선 전략이 요구된다. 유유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217억원 대비 28.5% 늘어났다. 1분기 매출 증가율은 올해 매출 1,000억원대 진입을 가늠케 한다. 유유제약은 2017년 이후부터 연매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913억원을 기록해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여기에 1분기 매출 증가율을 고려하면 올해 연 매출액으로 1,100억원대도 예상해볼 수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17 06:08
서울제약, 매출·영업익 회복세…이면엔 수년째 악화되는 자본
별도 매출 126억, 전년비 56.1%↑…영업이익도 흑자전환 지난해 실적 부진 만회…수년째 결손금 증가로 자본총계 감소 수년간 당기순손실 지속돼 자본잠식 위기…재무안정성 위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제약이 올해 실적 회복에 나서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면에서는 수년째 자본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80억원 대비 5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 동기 22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전환됐다. 이로써 서울제약은 지난해 나타난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서울제약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540억원, 522억원으로 500억원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405억원으로 크게 감소한 바 있다. 2년 동안 유지됐던 영업흑자도 지난해엔 57억원 영업적자로 크게 뒤집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16 06:08
동화약품, 1분기 최대 매출·영업익 실현…3,000억社 재현 예고
1분기 매출 792억, 전년비 17.9%↑…역대 1분기 최대 매출 경신 영업이익 77억, 최근 10년 중 최대…연 최대 매출 경신 가능 의약품·의료기기 전반 성장세…한종현 대표 합류로 사업 강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동화약품이 올해 3,000억원대 매출을 재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연간 최대 매출액 경신도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화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672억원 대비 17.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역대 최대다. 동화약품은 2018년 1분기 770억원 이후 4년 만에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49억원 대비 58.7%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최근 10년간 실적 중 가장 크다. 1분기 실적은 동화약품이 매출액에 이어 영업이익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14 06:08
명문제약, 직원 수 이어 급여까지 긴축경영…임원도 3명 교체
1분기 직원 수 296명, 전년비 21명↓…구조조정 이후 인력감축 지속 직원 근속연수 증가 불구 1인당 급여 감소…미등기임원 급여도 줄여 미등기임원 일부 교체되기도…명문제약, 판관비 낮춰 영업적자 완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명문제약이 직원 수에 이어 1인당 급여까지 줄이면서 긴축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기 수년간 근무해오던 임원 일부가 한 번에 교체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다만 긴축경영에도 적자 위기는 남아 있어 추가 조치가 요구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명문제약 직원 수는 296명으로 전년 동기 317명 대비 21명(6.6%) 감소했다. 명문제약은 2020년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에도 직원 규모를 꾸준히 줄이고 있다. 2019년 514명이었던 직원 수는 2020년 의원영업부를 아웃소싱 영업으로 변경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져 323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어 지난해엔 306명으로 추가 감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13 06:06
한국파마, 연구개발 감소…연구개발용 공모자금은 지분투자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1분기 4.74%…2020년 상장 후 지속 감소 개량신약 개발계획도 축소조정…8개 과제 중 3개 삭제, 2개 연기 공모자금 40억 연구개발 아닌 지분투자 활용…매출↑ 불구 R&D↓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파마 연구개발비가 상장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상장 당시 연구개발에 투입키로 한 공모자금은 지분투자에 사용되기도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파마 연구개발비는 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7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8.4%였던 것과 비교하면 3.7%p(포인트) 감소했다. 한국파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상장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20년 8.7%에서 지난해 6.1%로 줄었다. 올해 초에는 4%대까지 떨어졌다. 이 시기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한국파마는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늘리지 않고 있다. 상장 당시 한국파마는 ‘고부가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08 06:07
바이넥스, 판관비 줄여도 영업익 감소 불가피…원가상승 문제
1분기 영업익 30억, 전년비 31%↓…매출 8% 증가와 대조적 영업이익률 전년비 4.8%p↓…동기간 매출원가율 8%p 상승 원인 연구개발비 11억→4억 등 판관비 절감 불구…영업환경 악화 영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바이넥스가 매출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겪고 있다. 판매관리비를 감축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바이넥스 별도재무제표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3억원 대비 31.2% 감소했다. 지난해 138억원으로 2020년 169억원보다 31억원 줄어든 데 이어 올해 초에도 영업이익 감소가 이어졌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020년 1,330억원에서 지난해 1,344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6억원 대비 8.2%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매출액이 증가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올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02 06:07
한미약품, 올해 '별도매출 1조-최대 이익률' 예고…원가가 관건
1분기 별도 매출 2,266억, 전년비 15%↑…성장률 대입 시 올해 1조 넘어 연구비 등 판관비 줄어 영업이익률 증가…올해 700억 이상 영업이익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매출로 자체 1조원 달성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시기 영업이익률까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규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미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1,971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그간 이뤄진 성장세를 잇는 결과이자, 1조원 매출 달성을 짐작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수익으로 매출이 급증했던 2015년을 제외하고 2010년 분할설립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그 성과로 2017년 7,000억원대, 2019년 8,000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30 06:08
대웅제약, 매출 1조-10% 이익률 안착…1분기 직원 수 최대
1분기 별도 매출 2,722억, 전년비 12.6%↑…영업이익도 32.6↑ 영업이익률 9.84%, 전년비 1.48%p↑…지난해 급증 후 지속성장 직원 수 1년 새 120여명 증가…안정적 매출·수익성 확보 영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매출 1조원대 안착과 함께 10% 영업이익률 달성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웅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2,417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202억원 대비 32.6% 늘어났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은 9.84%로 전년 동기 8.35% 대비 1.48%p(포인트) 올랐다. 대웅제약은 2020년 영업이익률이 1%대까지 감소했으나, 지난해 9%로 급격히 끌어올린 후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률 증가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에도 9%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27 06:08
동국제약, 매출상위 제약사 수익성 ‘TOP’…이익률 15.7% 최대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 15.7%…2020년 이어 수익성 회복세 매출원가율 전년비 1.4%p 감소 영향…연구비 증가 불구 안정적 1분기 매출 상위 제약사 중 이익률 최상위…영업이익 규모 상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동국제약이 제약업계 매출 상위권 내에서 수익성 최상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수년 새 이익률 최대치 경신 가능성도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22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7%를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657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4.1%다.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15.7%는 동국제약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제시한다. 최근 수년 새 동국제약 영업이익률은 2018년 13.6%에서 2019년 14.4%, 2020년 15.4%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10.9%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25 06:08
휴온스, 늘어나는 투자·직원·자산…커지는 매출액·영업익 부담
올해 1분기 자산총계 4,253억, 수년째 증가세…제2공장·R&D센터 신축 판관비 521억, 전년비 26.7%↑…직원 2019년 708명→올해 1분기 862명 매출액 1분기 1,087억, 성장세 지속…영업익 수년째 400억대 안정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휴온스 외형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투자규모, 직원 수, 자산규모 등에서 두드러진 변화가 확인된다. 다만 외형 확대는 매출액·영업이익 증가를 병행해야 하는 부담으로 이어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휴온스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산총계는 4,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4,133억원 대비 2.9% 증가했다. 부채와 자본이 모두 포함된 자산총계는 기업·사업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휴온스 자산총계는 2019년 2,841억원에서 지난해 4,133억원으로 급격히 확대됐고, 증가세는 올해 초에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휴온스는 2020년부터 제2공장과 본사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23 06:07
한독, 3년 접어든 영업이익률 감소세…매출원가율 67.4%
1분기 영업이익률 4.7%, 전년비 1.3%p↓…2019년 6.4% 후 지속 하락 상품發 매출원가율 상승 원인…2018년 64.9% 이후 3년간 3%p 증가 올해도 판권도입상품 늘어나…영업이익률 감소에도 연구비 꾸준히 늘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독 영업이익률 감소세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독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44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 6%와 비교하면, 1.3%p(포인트) 낮아진 결과다. 한독 영업이익률은 수년째 하락세다. 2019년 6.4%에서 2020년 6.1%, 지난해 5.7%로 점차 낮아졌다. 올해도 1분기에 4%대를 기록하면서 하락세가 계속됐다. 영업이익률 감소로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은 줄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171억원 대비 73억원 증가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5.21 06:08
매출보다 덜 늘어난 상장사 판관비… 판관비율 소폭 낮아져
90개사 평균 28.4%·0.8%p↓…전체 판관비 2조1582억 원·14.4% 늘어 개별 기업도 감소 추세…판관비율 32개사 늘고 58개사 줄어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매출이 평균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판매관리비의 증가폭은 이보다 낮아 판매관리비율이 소폭 낮아졌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도 1분기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 1분기 올린 총 매출 7조5860억 원 중 판관비로 2조1582억 원을 지출, 판관비율은 평균 28.4%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29.2%의 판관비율을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이보다 0.8%p가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5.20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현금흐름, 소수 기업이 전체 흐름 바꿔
90개사 총 현금유입 규모 6511억 원, 29.8% 증가…39개사 늘고 51개사 줄어 씨젠·삼성바이오로직스 '2000억 원대'…제외 시 -68% 대폭 악화
[상장제약기업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 유입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규모가 큰 소수 기업의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이들을 제외하면 전체 현금흐름은 크게 악화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1분기 현금흐름표(연결기준) 중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FO, Cash From Operation)'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분기 5017억 원에서 올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9 06:09
1분기 매출 1,000억↑ 제약·바이오社 16곳…업체 대형화 진척
대원제약·휴온스, 1분기 1,000억 넘겨 새로 진입…4,000억대 달성 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연 2조 진입 기대…업계 최초 사례 주목 한미약품 별도매출 ‘1조’ 합류 수순…보령·일동·동아, 6,000억대 제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1분기 만에 1,000억원대 매출을 거둔 업체가 16개인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제약·바이오업계 내 업체 대형화가 진척을 이루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요 제약·바이오업체는 1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대원제약과 휴온스가 각각 매출액 1,109억원, 1,087억원을 기록하면서 1,000억원 이상 업체 대열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분기 매출은 연간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대원제약과 휴온스는 이번 1분기 실적을 통해 연간 매출액 4,000억원 달성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5.19 06:06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절반 이상 매출원가비율 늘었다
90개사 평균 56.1%로 전년 대비 2.8%p 증가…52개사 늘고 38개사 줄어 SK바이오팜 ’10%대'…이수앱지스 36%p 늘어 대폭 악화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제약기업들의 수익성에 직결되는 '매출원가비율'이 코로나19 이후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1분기 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7조5860억 원 중 매출원가가 4조2531억 원을 차지해 평균 56.1%의 매출원가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도 1분기 평균 53.3% 대비 2.8%p 높아진 수치로, 매출이 17.6% 증가하는 동안 매출원가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5.18 06:09
수익성 떨어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평균 영업이익률 1.8%p 하락
90개사 평균 12.3%로 전년보다 악화…상위기업 약세가 전체 평균 낮춰 절반 넘는 47개사 개선…SK바이오사이언스·셀트리온 감소폭 20%p대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1000원 어치를 팔아 123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원이 줄어든 수준이지만, 일부 제약사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평균이 낮아졌을 뿐 절반 이상의 제약사는 오히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올린 매출 7조5860억 원 중 9333억 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겨 평균 1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5.17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분기 매출 '두 자릿수 증가' 호실적
90개사 매출 7조5860억 원·17.6%↑…영업이익 늘었지만 순이익은 감소 대부분 매출 성장세 지속…삼성바이오로직스·GC녹십자 '초고속 성장'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분기에도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단,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되레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평균 17.6% 증가한 7조586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9333억 원으로 2.4% 증가하는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6740억 원으로 17.8% 감소해 매출 성장과는 상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7 06:07
올해도 이어지는 일동제약表 신약개발…조직도 한층 강화
1분기 연구개발비 271억, 영업손실 94억원…신약개발 강화 영향 연구개발 인력도 증가…연구소장 사내이사 선임 등 사업비중 확대 신약임상 올해 3건, 내년 4건 예정…상반기 코로나치료제 승인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수백억대 적자를 감수해서라도 연구개발 규모를 늘리는 일동제약 전략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고된다. 일동제약은 이례적인 투자 전략을 이어가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에 힘을 싣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연구개발비로 271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동기 261억원 대비 3.9%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로 같은 기간 영업손실 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138억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번 1분기 연구개발비와 영업손실 규모는, 일동제약이 지난해 개시한 연구개발 사업 강화 전략을 올해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는 근거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3 06:07
화일약품, 매출 호조 두각…투자자 개입 후 매출 부진서 탈피
1분기 매출 317억, 전년비 22.7%↑…지난해 매출 부진과 대조적 지난해 경영진 변경 후 매출 부진 악재…사업 성장 가능성 확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화일약품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호조를 드러냈다. 투자자 개입 이후 두드러졌던 매출 부진이 반전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일약품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259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8억원 대비 130.1% 늘어났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나타난 매출 부진과 대조적이다. 화일약품 개별 기준 매출액은 2015년 이후 1,000억원대에서 증감을 반복하다가 2020년 1,236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이듬해인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070억원에 그치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1 11:59
광동제약, ‘삼다수’ 확보 후 10년 연속 성장…의존도는 숙제
1분기 연결매출 3,122억, 전년비 6.2%↑…2012년 이후 성장세 지속 영업익도 지난해와 비슷…자체 제품 성장, 영업이익률 개선 등 요구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광동제약이 생수 ‘삼다수’를 끌어안은 후 10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2,941억원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광동제약은 2012년 말 삼다수 판권을 확보한 후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왔다. 2013년 매출액부터 본격적으로 삼다수 매출이 반영됐음을 고려하면, 올해는 10년째가 된다. 광동제약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는 2012년 3,326억원에서 지난해 1조3,382억원으로, 별도 기준으로는 2012년 3,318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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