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2.21 10:06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왜?‥'성장호르몬 결핍증' 의심
주부 김 씨(42세, 여성)은 최근 11살 아들의 작은 키 때문에 걱정이 많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성장이 조금 늦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고학년이 되고 나서도 키가 앞에서 1~2번째였다. '혹시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진단 받았다. 결국 아이는 성장호르몬 주사제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뇌하수체'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기관이다. 뇌하수체가 분비하는 호르몬이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으로 결핍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의약정책
메디파나 기자
23.02.20 14:14
[소프트엔바이오(주)] 의료기기 회수에 관한 공표
[소프트엔바이오(주)] 의료기기 회수에 관한 공표 (위해정도 2) 「의료기기법」제34조에 따라 아래의 의료기기에 대하여 회수함을 공표합니다. 가. 회수의무자(연락처): 소프트엔바이오㈜ 제조부 (070-4105-3292), 품질책임자 (010-3069-5309) 나. 회수대상의료기기: - 일회용내시경생검용기구(허가번호: 제인16-4549호) - 일회용발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허가번호: 제인18-4175호) 다. 위해성 정도: 위해성 정도 2 라. 제조일자(유효·사용기한): 2019.10.28.~2022.12.31. 기간동안 생산된 제품 마. 제조번호: - SSO200217001X 외 835건 - CNL23102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2.17 17:16
젊을 때 바디프로필 남기려다 찾아온 강박…'섭식장애' 주의보
바디프로필을 찍으려다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오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약 2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100인의 도전자가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대결하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 일반인이 등장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최근 각종 OTT와 SNS에서는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에 대한 환상과 욕구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에는 바디프로필이라고 하면 전문 트레이너나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MZ 세대 위주로 젊을 때 아름다운 몸매를 기록하고자 하는 욕구와 SNS 파급력이 더해져 바디프로필 열풍이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3.02.16 10:50
갑자기 발생한 찌릿한 어깨통증, 원인과 치료법은?
입춘이 지나며 날씨가 풀리면 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한다. 야외 신체활동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 증가나 오십견 등 원인은 다양하지만, 명확한 원인을 몰라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 어깨통증에 대해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곽재만 교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이유 없이 아프고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오십견 의심해봐야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은 중년에서 이유없이 발생하는 어깨통증 원인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어깨관절 가장 깊은 부위에 위치한 얇은 막인 관절낭이 염증으로 두꺼워지고 유착돼 관절에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발생한다. 오십견은 심한 통증과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특징이다. 어느날 이유 없이 가만히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2.15 14:13
임신 후 알게 된 자궁근종…크기·위치 따라 영향 달라
자궁근종이 있는 것을 임신 전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임신해 초음파검사 후 우연히 발견되는 산모가 적지 않다. 임신 확인 시 자궁에 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태아와 출산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게 된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세포의 변형으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자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자궁에 생긴 '혹'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25~35%, 특히,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된다. 대부분의 근종은 태아의 건강과 출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다만 근종의 위치, 크기에 따라 임신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므로 임신 중 근종의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2.10 16:13
교정치료 받는다면, 횟수 상관없이 양치해야 효과적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면, 교정 장치 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올바른 양치질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존재하는 음식물들을 방치하면, 구강 내 세균들이 세균막을 형성하고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돼 충치와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교정치료 중이라면 하루에 3번 양치를 하는 것뿐 아니라 간식이나 단 음식을 먹은 후에는 횟수와 상관없이 꼭 양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기 전에는 거울을 보면서 더욱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가철식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장치를 제거하고 일반 칫솔로 양치하면 된다. 정식 교정 장치인 브라켓 등을 부착한 경우, 철사와 브라켓 등 구조물이 많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2.08 17:18
50세 넘은 후 생긴 두통이 계속되면…'병원 찾아야한다는 신호'
두통은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꼽힌다. 한때 두통은 참고 견뎌도 될 증상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두통을 앓는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의료기관을 찾고 있다. 이에 환자 수도 급증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두통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020년 87만6,084명에서 지난해 112만4,089명으로 늘었다. 이 중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60~69세 구간에서 환자가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0~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았다. 청소년기인 10~19세 환자도 남녀 모두 10만명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두통은 일상과 밀접할 뿐만 아니라 증상도 다양하다. 약국에서 두통약을 스스로 구
생활건강
박으뜸 기자
23.02.08 09:16
50대 이상 여성, '이석증' 조심‥방치하면 만성 어지럼
자세를 바꿀 때 심한 어지럼을 느낀다면 양성돌발체위현훈(소위 이석증) 일 수 있다. 주부 양 씨(55세, 여성)는 최근 기상할 때 갑자기 주변이 도는 느낌이 들면서 구역과 구토감이 들어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 이석증은 내이에 있는 평형기관 중 주머니처럼 생긴 '난형낭'에 붙어 있던 이석이 떨어져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어지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자세를 바꿀 때 주변이나 본인이 도는 느낌, 몸이 땅으로 꺼지는 느낌과 구역, 구토 증상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이석증은 대부분 한 쪽으로 누웠을 때 증상이 더 심한 편이다. 어지럼을 덜 느끼는 쪽으로 누워있는 것이 일시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2.03 14:42
무리한 운동 후 가벼운 사타구니 통증…쉬면 낫더라도 '질환'
'엉덩관절'이라고도 부르는 고관절은 엉덩이에 위치한 골반 뼈와 다리 뼈(대퇴골)를 연결하는 관절로 양쪽 사타구니 부위에 위치한다. 고관절은 척추에서 골반으로 내려오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같은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이곳에 질병이 생기면 '하체가 저리고 엉덩이 부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고관절은 몸 속 깊숙이 자리하며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에 쌓여 있어 질환의 증상을 놓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초기에는 무리하게 걷거나 운동을 하면 사타구니 주위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고 조금 쉬면 나아지기 때문에 근육통이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고 방치하기도 한다. '앉았다 일어설 때 엉치가 뻐근하고 당기는 느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2.02 09:18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 '폐암', 항암치료와 예방법
2021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서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폐암은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진단기기와 첨단 치료제 개발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지칭한다. 폐와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전이돼 발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찬규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폐암은 임상적 경과나 병기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다. 폐암 치료를 담당하는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를 거쳐 수술, 방사선, 항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2.01 15:53
본격 'NO마스크' 시대…내 호흡기 건강 챙기는 지압법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난달 30일부로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지 3년여만에 겪는 변화다. 이제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수준으로 완화돼 '맨 얼굴의 자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마스크를 벗는 만큼, 호흡기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병원장의 도움말로 호흡기 건강 걱정을 한방에 날리는 건강 지압법을 소개한다. ◆ 건조한 겨울철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영향혈' 지압법 마스크 해제 후 외부 비말 침투나 확진자와의 접촉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3.01.30 16:36
명절 이후 '소화불량·명치통증' 잦다면… 담석증 주의
우리가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간에서 생생된 담즙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해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담즙은 하루에 약 800ml 정도 생산되는데, 콜레스테롤이 많거나 담즙에 존재하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 등이 증가하면 응고돼 담석이 될 수 있다. 이때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해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만 9669명이었던 담석증 환자는 2021년 24만 179명으로 11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명절에는 술과 함께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 명절이 끝난 후 담석에 의한 통증을 호소하는
의약정책
메디파나 기자
23.01.27 13:28
[대한약품공업]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
의약품등 회수에 관한 공표 (의약품, 2등급 위해성) 약사법 제72조의 규정에 의하여 아래의 의약품을 긴급 회수함을 공표합니다. 가.제품명 : 부데코트흡입액(미분화부데소니드) 나.제조일자(사용기한) 다.제조번호 2022.05.20(2024.05.19) C4X5A97 2022.06.13(2024.06.12) 63X6A97 라.회수사유 : 품질부적합(성상시험) 마.회수방법 : 취급 판매업소 및 의료기관별 방문하여 제조·도매업소 수거 바.회수의무자 : 대한약품공업(주) (대표자 이윤우) 사.회수의무자 소재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산단로 77 아.연락처 : TEL) 031-362-3775 FAX) 031-362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3.01.27 09:06
`눈길 꽈당`‥ 골다공성 척추 골절 주의보
#80대 여성인 A 씨는 최근 눈길에 미끄러졌으나 특별한 외상은 없고 약간의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그리 세게 넘어진 것도 아니고 몇일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지냈다. 그런데도 통증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았다. 요추 4번에 `골다공성 척추 골절`이었다. 허리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봐야 하는 이유이다. 요즈음 같은 겨울철에 나이든 연령층에서 낙상 등으로 인하여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특별한 외부 충격 없어도 발생 가능 통증 있고, 누우면 증상 완화되면 `의심` "기침만 해도..."라는 옛말이 있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특별한 외상병력이 없어도 골절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움직이면 등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1.26 17:13
춥고 눈 오면 생기는 빙판길…넘어져도 문제지만 이후도 문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영하권 날씨에 빙판길 낙상(落傷)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눈길과 결빙으로 미끄러운 길을 걷다 자칫 균형을 잃고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례가 많은데, 특히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낙상은 폭설과 영하권 날씨로 길이 얼어붙어 보행에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건강한 사람도 낙상으로 부상을 입기 쉽지만, 일부 위험군은 낙상이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의 추락 및 낙상사고 중 31%가 겨울(12~2월)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낙상사고는 추락사고와 함께 응급실에 온 손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25 09:35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구토가 있다면?‥뇌졸중 위험 신호
추워진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돼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이호준 교수는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뇌졸중은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대처가 빠를수록 뇌 조직의 손상과 이로 인한 후유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졸중 주요 증상은 반신마비, 감각 이상, 두통, 구토, 실어증, 발음장애,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1.20 15:20
아침 안 먹고 저녁 폭식…새해 다짐으로 악순환 끊어보자
올해로 직장인 20년차에 접어든 40대 가장 A씨는 20년째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 바쁜 직장생활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 한두 번 걸렀던 아침식사가 이제는 챙기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쉽게 피로해지고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영양제까지 챙겨먹기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12~2021년 아침식사 결식률' 추이에 따르면 2021년 31.7%로 9년 전인 2012년 23.4%보다 8.3%p(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가 53.0%로 가장 높았으며 30~49세 39.1%, 12~18세 34.5% 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1.20 08:48
'이상지질혈증', 가볍게 보면 큰코다쳐‥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주범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액 내 지방 구성이 변해 동맥경화증이 잘 발생하는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지질에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있다. 중성지방은 영양소로 활용하고, 콜레스테롤은 고장난 세포를 수서나거나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원료가 된다. 지질은 물에 녹지 않고 기름에만 녹아서, 지질을 운반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결합해야 한다. 이렇게 지질과 단백질이 결합돼 지질을 운반하는 물질을 지단백이라고 한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콜레스테롤을 우리 몸 곳곳에 운반해준다. 또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재활용하거나 담즙에 섞어 장에 버린다. 문제는 서구화된 식사, 비만, 당뇨병 등 갑상선 질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1.19 16:23
관절이 붓고 아침엔 뻣뻣한 여성이라면…류마티스내과 찾아야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을 공격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이 시작되면 활막이 부어오르고 주변 조직의 연골과 뼈를 녹이면서 관절이 파괴되고, 관절의 기능 장애를 가져온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다발적으로 침범하고 관절을 변형시킨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져서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둘째, 손가락, 발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등의 관절이 양측으로 붓고 아프다. 셋째, 아픈 관절 주위가 붓고 뜨끈뜨끈한 열감이 느껴진다.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3.01.18 14:55
당뇨 환자에겐 고문인 명절…과식 줄이고 운동 늘리면 즐겁다
당뇨 환자에게 명절은 이래저래 고민이다. 명절 후에 평소보다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자고로 명절 음식이 떠오르는데, 평소 먹기 쉽지 않고 맛이 좋으니 자꾸 손이 간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로는 열량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름져 자칫 혈당이나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 당뇨 환자가 명절 동안 슬기롭게 음식을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경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교수는 우선 과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명절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어 조금씩만 먹더라도 과식하기 쉬우며, 대부분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이라 혈당 및 체중 조절이 어렵다. 최대한 먹더라도 평소 포만감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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