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 'GLP-1 Summit' 주요 연사로 초청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대표이사 이슬기)이 오는 15~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GLP-1 치료제 개발 컨퍼런스(GLP-1-Based Therapeutics Summit)에 6인의 주요 연사로 공식 초청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GLP-1 기반 치료제는 비만 및 MASH(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을 포함한 다양한 대사 질환에 혁신적인 치료옵션으로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해당 시장은 현재 상업 제품을 판매 중인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도하에 매년 전 세계
최봉선 기자24.05.10 08:33
GLP-1 제제 매출 확대에 웃는 릴리…매출 전망치 상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일라이릴리가 GLP-1 제제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2024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당초 전망치보다 20억달러 증가한 424억~436억달러(한화 약 60조원)로 내다봤다. 자사 GLP-1 제제인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의 생산 확대가 가시화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마운자로 매출은 18억1000만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매출(5억6850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
최성훈 기자24.05.02 12:09
비만치료 게임 체인저 GLP-1 제제, 수면 무호흡증 개선도 효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일라이 릴리 비만치료제 '젭바운드(터제파티드)'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 젭바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용도로 상품화한 약물이다. 18일 일라이 릴리는 터제파티드 주사(10mg, 15mg)가 위약군에 비해 무호흡-저호흡 지수(AHI)를 평균 55%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SURMOUNT-OSA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 OSA를 앓고 있으면서도 양성 기도압(PAP) 치료를 받지 않는 비만 성인 469
최성훈 기자24.04.18 11:48
계속되는 당뇨병 치료제 '병용 확대', 이번에는 GLP-1 RA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당뇨병 치료제의 계열간 병용 투여에 대한 급여기준이 확대된 데 이어 이번에는 GLP-1 수용체 작용제와 인슐린의 병용 투여에 대한 기준이 추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당뇨병용제의 일반 원칙에 인슐린과 GLP-1 RA의 병용 투여에 대한 내용이 일부 추가된다. 이전까지 GLP-1 RA는 인슐린과 병용 투여하기 위해서는 단일제의 경우 기저인슐린(인슐린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에도
김창원 기자24.03.22 11:54
SGLT-2·GLP-1, 당뇨병 환자 뇌졸중 발병 위험도 낮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당뇨병 치료제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 김지수 교수, 라이프의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연구팀이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데이터를 전수 검토해 뇌졸중 예방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투약한 2형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뇌졸중은 전
이정수 기자24.03.21 15:21
한국형 GLP-1 비만약 이어 삼중작용제까지…비만 치료제 개발 가속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 ‘에페글레나타이드(HM11260C)’ 임상 3상에 이어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LA-GLP/GIP/GCG) 1상까지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M15275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국내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HM15275 관련 임상
문근영 기자24.03.09 06:04
GLP-1 RA 몰리는 비만치료제 시장, 기존 약물에는 '싸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의 인기와 함께 여기에 도전하려는 제약사가 날로 늘어나는 반면, 상대적으로 기존 경구제는 이렇다 할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따르면 오는 4월 21일자로 광동제약 '콘트라브(성분명 부프로피온·날트렉손)'에 적용되는 '체중감량용 조성물' 특허가 만료된다. 이 특허가 만료되면 콘트라브에는 '신속하게 용해되는 중간층을 포함하는 층상의 약제학적 제형' 특허(2027년 11월 8일 만료)만 남게 된다. 따라서 2027년
김창원 기자24.03.08 11:31
"잘키운 GLP-1 열 항암제 안부럽네"…릴리, 빅파마 매출 탑10 예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글로벌 제약사 시가총액 1위 기업 일라이 릴리가 올해 또 한 차례 도약을 예고했다.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400억 달러(약 53조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삼으면서다. 그 원동력으로 GIP/GLP-1 수용체 작용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매출 확대를 꼽았다. 일라이 릴리는 연간 재무 보고서에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404억 달러(약 53조 6310억원)에서 416억 달러(약 55조2000억원) 사이를 제시했다. 지난해 매출 341억 달러(약 45조원)보다 약 22% 증가한 수치다. 만약 예상
최성훈 기자24.02.08 06:07
노보 노디스크 GLP-1으로만 작년 32조원 팔았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보 노디스크가 자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매출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위고비와 오젬픽 등 자사 GLP-1 포트폴리오가 지난해 매출 1648억 크로네(약 31조 9366억원)를 기록한 덕분이다. 특히 비만 사업 매출은 416억 덴마크 크로네(약 8조원)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5일 노보 노디스크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매출 2322억6100만 크로네(약 45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고정환율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 수치.
최성훈 기자24.02.05 06:06
일동제약, 'GLP-1' 신약후보물질 중국·일본 특허 취득
일동제약이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해 중국과 일본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정윤식 기자24.02.01 11:23
한국비엔씨-SML바이오팜, GLP-1 작용제 공동 연구개발 추진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와 에스엠엘바이오팜(대표이사 김용관)이 mRNA 기술을 이용한 당뇨·비만 치료 GLP-1 작용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엠엘바이오팜은 자체 보유한 mRNA 플랫폼 발현 기술을 활용해 타겟 유전자를 기대 수준으로 체내에서 발현하고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신개념의 치료제 연구를 한국비엔씨의 GLP1-Agonist 연구역량과 융합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는 유전자 재조합방식을 적용해 균배양과 회수된 세포의 정제로 생산하거나 펩타이드 합성을 이용해
김창원 기자24.02.01 09:19
"꺾이지 않는 GLP-1 수요"…트루리시티 연초부터 국내 공급 지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공급 지연이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다. GLP-1 유사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지난 12월 18일부터 현재까지 국내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공급 재개 예상일은 오는 1월 31일이지만, 제조소 상황에 따라 이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 트루리시티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다. 내인성 GLP-1의 효과와 유사하게 설
최성훈 기자24.01.12 06:07
유한양행-인벤티지랩,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이 비만·당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개발 계약 대상은 세마글루타이드 등 시장성이 확인된 GLP-1 품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인벤티지랩은 자체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통해 다수의 차별화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뛰어난 마케팅 역량과 함께, 임상개발 및 BD(Business Development)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글로벌 사업화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
김창원 기자24.01.05 11:54
GLP-1 제제 주도하는 릴리·노보…이중 넘어 삼중작용제 도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제약·바이오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약물로 꼽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GLP-1 수용체 작용제(RA)에 대한 글로벌 개발 붐이 일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암젠, 로슈 등도 GLP-1 수용체 작용제(RA) 개발에 뛰어들면서다. 하지만 후발주자들의 행보에도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이 시장을 양분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TD 코웬(TD Cowen)은 2030년 글로벌 GLP-1 RA 시장의 52%를 노보 노디스크가 44
최성훈 기자24.01.03 06:09
로슈도 GLP-1 개발 대열 합류…약 4조에 美 바이오텍 인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스위스 제약 기업 로슈도 GLP-1 제제 개발 대열에 합류한다. GLP-1/GIP 이중작용제를 임상 중인 미국 바이오텍 기업 인수에 나서면서다. 5일 로슈는 카모트 테라퓨틱스를 총 31억 달러(약 4조647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로슈는 카모트 주주에 27억 달러의 인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특정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카모트 주주는 최대 4억 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다. 거래가 완료되면 로슈는 카모트가 진행 중인 모든 R&D 포트폴리오에 대한 권리를 확보
최성훈 기자23.12.05 11:35
GLP-1서 또 실패 맛본 화이자 "1일 2회 경구제제 연구개발 중단"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화이자가 1일 2회 복용하는 경구용 GLP-1 제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중단한다. 임상 2상 결과 치료 효과는 확인했지만, 안전성에 있어 임상시험 참가자 절반이 위장 관련 부작용을 나타내면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GLP-1 신약후보물질인 다누글리프론의 임상 2b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우선 다누글리프론은 베이스라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를 보여줌으로써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비만 환자에게 다누글리
최성훈 기자23.12.04 12:08
제약 캐시카우 된 GLP-1…개발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에 대한 주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던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가 최근 비만 치료제로서 FDA 승인을 받은데 이어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는 심혈관계 질환에서 임상적 혜택을 입증하면서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AZ)는 중국 바이오기업으로부터 GLP-1 후보물질 라이선스 확보에 나서는 등 개발 경쟁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은 GLP-1 제제에 대한 개발 경쟁에
최성훈 기자23.11.14 06:06
비만 게임체인저 온다…개원가 GLP-1 제제 활용 대비 '분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위고비, 젭바운드 등 비만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치료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서 개원가도 GLP-1 계열 치료제 활용을 위한 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개원가를 위한 비만학회인 비만연구의사회는 12일 추계학술대회에서 GLP-1 계열 치료제를 핵심 조명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비만 개론 및 각론, 비만치료 및 체형, 피부·쁘디 등 3개 강의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비만 개론 및 각론에서는 GLP-1이 핵심으로 다뤄지며 GLP-1에 대한 개원가 관심이 확인됐다. 먼저 GLP1을 강화할 수 있는
조후현 기자23.11.13 06:07
활용도 높은 GLP-1 제제, 국내 제약사 개발 제형 '제각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GLP-1 제제 개발에 나선 국내 제약사들이 시작단계부터 제형에 있어 차별화를 노리고 있어 주목된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시작된 GLP-1 제제는 비만치료제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의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잇따라 개발에 뛰어드는 모습으로, 현재까지는 시장성이 높은 비만치료제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일동제약이 GLP-1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작부터
김창원 기자23.11.07 06:06
대웅제약, 'GLP-1 비만치료제' 혁신…마이크로 니들 활용 나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1cm² 초소형 패치를 팔·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주사·경구 등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제형이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임상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준비 중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는 팔·
허** 기자23.11.06 08:5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종합] 2025년 수가협상 완료…평균 1.96% 인상
2
"산업약사 역량, 제약바이오 인재상에 적합"
3
'제1회 대한민국 산업약사대회' 개최, 다양한 산업계 약사 한 자리에
4
휴온스, 'R&D 시설 통합' '조직 개편'으로 성장 기대감↑
5
"안전하고 명확한 의약품 명명법, '국제일반명(INN)' 도입돼야"
6
"투여경로 변경 개량신약 개발, 시장에 새 패러다임 제시"
7
넥스트 포시가 '직듀오·시다프비아'…"형만한 아우 될까"
8
[제약공시 책갈피] 5월 5주차 - 한올바이오파마·신신제약 外
9
3차 수가협상, 장고 끝 약사회 '타결'…병협, 이견 못 좁혀 '결렬'
10
"1년여간 경험해본 '렉라자', 처방에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