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삼성서울병원 의약품 입찰시장에 지방업체 진출 우려감
길어지는 의료공백으로 의약품유통업계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입찰 시장 문제를 바로 잡고, 블루팜텍 등 외부업체들이 의약품유통업계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약품유통업계 친목모임인 수요포럼(회장 남상길)은 8일 오후 청평마이다스CC에서 5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의약품유통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요포럼은 올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나타난 지방업체 진출에 대해서 우려감을 표명하고 자정 목소리를 높였다. 대형 의약품유통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
조해진 기자24.05.09 11:20
의약품유통協, KGSP위원회 구성 完…첫 회의 진행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가 최근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첫 상견례 겸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호영 회장은 "의약품유통업계의 신뢰도 향상에, KGSP가 매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KGSP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정규 신임 KGSP위원장은 "막중한 업무를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KGSP위원회의 역할이 의약품유통업체의 시설 기준및 관리와 관련된 업무인 만큼, 회원사들의 원활한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조해진 기자24.05.02 18:14
의약품유통업체, 이자보상배율 10배→7.96배로 줄어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 분석 시리즈] ⑥ 이자보상배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이자보상배율이 하락, 기업들의 금융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의약품유통업체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500억 원 이상 99개 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미제출 제외)들의 지급수수료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업체가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약 648억 원으로 전년도 475억 대비 36.4% 증가했다. 유통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160억
조해진 기자24.04.29 06:06
서울시유통協 남부분회 "아대입찰 및 의료파업 장기화 해결 노력"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남부분회(분회장 유영규, 이하 남부분회)가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다시 재현되고 있는 대리입찰 일명 '아대입찰'에 대해 경고하며, 거래질서 정립에 나섰다. 남부분회는 최근 월례회를 개최, 의약품유통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사들간 단합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월례회에서는 올초부터 다시 나타나고 있는 아대입찰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회원사들의 아대입찰이 지난해까지는 입찰제한 및 보증금 몰수 등의 패널티로 줄어드는 분위기였으나, 올해부터 협력업체라는 표현으로 다시 아대입찰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유
조해진 기자24.04.29 06:00
의약품유통업체, 지급수수료 전년比 9.9%↑…업체 부담 가중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 분석 시리즈] ⑤ 지급수수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급수수료 부담이 증가하면서, 업체들의 부담감도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메디파나뉴스가 의약품유통업체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500억 원 이상 98개 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미제출, 데이터 오류 제외)들의 지급수수료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업체가 수수료로 지출한 금액은 4164억 원으로 전년도 3789억 대비 9.9% 증가했다. 이는 업체당 약
조해진 기자24.04.27 06:09
의약품유통업계 부채비율 전년比 12.1%p↑…7개사 자본잠식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 분석 시리즈] ④ 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부채비율이 전년대비 12.1%p 증가하며 자본보다 부채의 증가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의약품유통업체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500억 원 이상 99개 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미제출 제외)들의 부채비율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업체의 총합 자본총계는 2조7016억 원, 부채총계는 7조4009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27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부채비율은 261
조해진 기자24.04.26 06:05
의약품유통업, 영업이익률 전년수준 유지…순이익률 소폭 감소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 분석 시리즈] ③ 수익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고, 순이익률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의약품유통업체 133개(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 등 제외)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총 매출 29조6364억 원에 영업이익 5536억6400만 원으로 전년도와 같이 평균 1.8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794억2300만 원으로 1.28%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조해진 기자24.04.25 06:04
의약품유통업체 조마진율 6.6%…저마진 현상 여전
[의약품 유통업체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조마진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조마진율이 미세하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6%대에 머무르고 있어 저마진 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의약품 유통사 99개사의 '2023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총이익은 1조8974억 원으로 1조7640억 원이었던 전년도대비 7.56% 증가했다. 전체 조마진율은 6.65%로, 분석대상 기업들의 조마진율이 6.58%였던 2022년 대비 0.07%p 상승한 수치다.
조해진 기자24.04.24 06:07
서울시유통協 동부분회, 의료공백 장기화 및 아대입찰 문제 '우려'
의약품유통업계가 의대 정원 문제로 길어지고 있는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한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재현되고 있는 아대입찰에 대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동부분회(분회장 공인영)는 22일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동부분회는 길어지는 의료공백에 따른 의약품 대금 결제 연장, 매출하락에 대해서 우려감을 표명하고 회원사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의료공백이 길어지면서 대형병원들의 매출이 하락하자 의약품 대금 결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국의약품
조해진 기자24.04.23 06:06
"의약품 콜드체인 가이드라인 이행률 미흡 항목, 관련 교육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백신 및 생물의약품 유통관리에 대한 규정 및 가이드라인이 강화하면서,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은 의약품유통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간 생물의약품의 유통관리에 대한 관련 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1월 개정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중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에서 생물의약품을 비롯한 온도 관리가 필요한 모든 의약품에 대해 운송 과정 중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의약품유통업체는 냉장
조해진 기자24.04.11 06:04
현준재 미래혁신위원장 "유통협회 미래 위한 정책 개발 주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속가능한 의약품유통업계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중·장기적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의약품유통업계 미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7대 집행부에 합류한 현준재(동원아이팜/동원헬스케어 대표) 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기자단과 만나 이같은 각오를 다졌다. 미래혁신위원회는 박호영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중소도매특별위원회와 함께 가장 중요시 하는 공약으로 내세운 조직이다. 의약품유통업계 미래 발전 도모 및 더 젊은 협회로의 변화를 위해 2·3세 경영
조해진 기자24.04.08 06:03
의약품유통協, 박호영 호 공식 출범 "단결과 화합으로 상생 단초 마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박호영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이끄는 집행부가 3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4년 초도 이사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박호영 회장이 지난달 4일부터 협회장으로서 회무를 시작한 가운데, 최근 병원 입찰 관련 문제, 의료대란으로 인한 지급 결제 지연 문제, 중소 제약사들의 약가 인하 문제 등 의약품 유통 관련 이슈들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 됐다. 박 회장은 "전임 회장들이 일궈 놓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위상을 잘 지켜내는 것은 물론, 임기 동안 업
조해진 기자24.04.04 06:03
수요포럼 신임회장에 남상길 남경코리아 대표 추대
의약품유통업계 친목모임인 수요포럼 신임 회장에 남경코리아 남상길 대표가 선출됐다. 서울 및 경기지역 30여 의약품유통업체 CEO들의 친목모임인 수요포럼은 지난 13일 마이다스청평GC에서 2024년 첫 월례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 회장을 맡아온 한국젬스 박영서 회장 후임에 남상길 대표를 9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날 추대는 지난해 11월 열린 납회에서 남상길 회장 선출 이후 이날 추인을 받는 절차로 이어졌다. 수요포럼은 또 그동안 총무를 맡았던 기산약품 조성수 사장 후임에 연안약품 공인영 사장을 신임했다. 남상길 회장은
최봉선 기자24.03.14 05:59
유통협 박호영 후보 "포용과 연대로 대통합, 강한 협회 건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박호영(한국위너스약품) 후보가 포용, 연대, 대통합을 통해 강한 협회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호영 후보는 현재 의약품유통업계가 '눈 앞의 이익에 어두워 의로움을 잃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와 같이 각자도생 싸움판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최근 회원사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회원사가 모인 곳인 만큼, 그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힘있고, 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
조해진 기자24.02.19 06:02
남상규 의약품유통협회장 후보, 미래 성장 동력 공약 추가 제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남상규(남신팜) 후보가 협회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남상규 후보는 '강력하고 힘있는 협회', '모두가 상생하는 협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어 정책 공약으로 ▲반품 법제화 실현 완성 ▲제약사 갑질 원천차단 ▲카드수수료 인하 및 제약사 카드결제 추진 ▲일련번호제도 개선 ▲유사시 '영업형태별 위원회' 신속 팀 구성 ▲보험약가 인하 시행 시점 통보 개선 ▲정책연구소 설치 및 회원사 사업아이템 개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남상
조해진 기자24.02.13 06:02
퇴장방지약 "퇴장 방임?" 제약업계 공급부족·중단 지속돼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퇴장방지의약품 공급부족·중단 관련 제약사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퇴방약 관리 제도가 생산원가 보전, 사용장려금 지급 등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공급부족·중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벤토린흡입액(살부타몰황산염)을 병의원 또는 의약품유통업체에 공급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해당 의약품 공급부족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했다. 공급부족 사유는 제조처 공급 지연으로 인한 재고 부족이다. 해당 의약품 공급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제형
문근영 기자24.02.08 12:00
떠나는 박호영 "함께라면 파도 극복"‥새로운 정성천 "미래 공유하는 협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협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10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승인했다. 박호영 회장은 "지난 6년간 협회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회무를 잘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회원사들을 포용하고 회원사들간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의약품 유통업계가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회원사들과
조해진 기자24.01.11 06:01
일동제약 '자렐리반정 20·15mg' 재허가…자렐토 제네릭 경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렐리반정(리바록사반) 20mg, 15mg 품목허가를 재획득했다. 2022년 5월 품목허가 취소 후 약 20개월여만이다. 지난 4일 관련 내용을 밝힌 식약처는 일동제약 자렐리반정, 동광제약 리사정, 명문제약 자바록사정, 위더스제약 위렐토정, 한림제약 자렐큐정 각 3개 용량 총 15개 품목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자렐토' 물질특허 만료 전, 의약품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을 거래한 게 취소 이유다. 보건복지부는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에 따라 해당 15개 품목
문근영 기자24.01.05 12:00
유통업계, 구입가 미만 판매 행정처분‥"복지부 입찰시장 정책에 위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 구입가 미만 판매 조항 위반으로 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 행정처분 조치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의약품유통업체들이 해당 조항은 유통 현장에 적절치 않은 규정이라고 호소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병원분회(분회장 정성천)는 지난 20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지적된 구입가 미만 판매 적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심평원은 병원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구입가 미만 판매를 위반했다며 이에 대한 행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평원이 이번
조해진 기자23.12.21 12:00
경기도의료원 소요약 제주 소재 업체 낙찰‥업계, 아대입찰 의혹 제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경기도의료원 소요의약품 입찰 결과를 놓고 아대입찰 의혹을 제기하며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병원분회(분회장 정성천)는 최근 경기도의료원 입찰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경기도의료원 의약품 입찰 과정에서 나타난 아대입찰 의혹 및 안전한 의약품 배송 가능 여부 등이다. 최근 개최된 경기도의료원 의약품 입찰 중 2그룹은 총 26개의 의약품유통업체가 투찰해 경쟁을 펼쳤고, 그 중 제주도 지역업체인 팜케어가 낙찰됐다. 이에 의약품 유통 입
조해진 기자23.12.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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