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올해도 LBA 전략 기반 승승장구…성장세 장기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보령이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으로 올해 1분기도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LBA 전략 품목을 국산화하고 제형을 개선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세를 노리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이 회사 자료에 따르면, 항암제 '젬자(젬시타빈염산염)' 올해 1분기 매출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 늘었다. 젬자는 2020년 보령이 일라이 릴리에서 국내 판권, 허가권 등 일체 권리를 인수한 품목이다. 젬자 지난해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했다. 이
문근영 기자24.05.14 11:59
질병청, 국산 mRNA 백신 2027년까지 개발 위한 간담회 개최
질병관리청은 13일 오후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약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2027년까지 mRNA백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기업별 백신 개발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 등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선
이정수 기자24.05.13 15:37
HLB,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사업' 대상 선정
HLB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 기념식'을 열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HLB는 보스턴 사무소를 통해 차세대 신약물질을 발굴하고 해외 기업들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간암 신약 판매를 통해 확보
조해진 기자24.05.09 14:20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4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구성 완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22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장춘곤 성균관대학교 약대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부위원장에 장재원 유유제약 본부장과 임동순 경희대학교 약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회사를 통해 "광고심의제도가 처음 만들어진 취지는 지키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협회에서는 산업계의 발전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이정수 기자24.05.08 16:46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련 산업 글로벌 진출 8자 협약 체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8개 기관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협회를 비롯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8개 기관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홍보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 네
이정수 기자24.05.08 13:33
"AI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필요해져…룰 바뀐 것은 기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산업에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문을 연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은 이같은 협회 행보가 만든 핵심 성과 중 하나다. 'K-MELLODDY'로도 불리는 이 사업은 제약사 또는 의료기관 등이 신약후보물질 개발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여러 기관과 기
이정수 기자24.05.07 05:57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연구 분야 정부-기업 잇는 다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신약 연구 분야에서 정부와 제약·바이오를 잇는 '다리'이자 '중간자'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29일 김치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본부 연구팀 팀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기자단과 만나 "협회라는 것이 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도 하지만, 본질적 역할은 산업계와 대외적인 부분을 중간에서 잇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정책본부 연구팀은 연구조사나 연구과제를 통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팀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역할들을 해주면서 가려운 부분들
이정수 기자24.04.30 06:06
제약바이오협회, 홍보전문위원장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 재추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제약기업 홍보 실무진 모임인 홍보전문위원회(이하 홍전위)는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전위는 2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최천옥 상무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부위원장에는 문종훈 종근당 이사와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이 임명됐다. 총무단 사무국장은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 총무는 이용석 신풍제약 부장과 건일제약 이혜정 부장이 맡았다.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의 임기는 2년이다. 최천옥 위원
최인환 기자24.04.26 10:04
의정갈등 속 의협·대전협 빠진 의료개혁특위, 25일 첫 회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5일(오늘) 의대교수 사직 예고 등 의정갈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가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의료개혁특위는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민생 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2.1)' 등을 계기로 출범을 발표한 이후, 근거 규정 마련, 위원 구성 등을 거쳐 왔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로서 의료 개혁과제의 전문적 검토와 추진 로드맵 마련, 이해 관계자 간 쟁점이 있는 과제의 공론화 및 갈등 조정, 과제에 대한 자문과 제도 건의 등의 역할
이정수 기자24.04.25 11:05
노연홍 회장 "韓 제약·바이오, 강점·약점 냉철히 분석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산업이자, 미래혁신 산업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은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강점과 약점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것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초가 되는 약학 연구자들에게 정확한 방향타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기술분석을 통한 제약산업의 미래전망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인
조해진 기자24.04.22 06:08
'약학의 미래' 밝힐 키워드, 산업융합 그리고 후속세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학회가 생각하는 약학의 미래를 위한 중요 키워드는 크게 '제약산업과의 융합', '학문 후속세대' 등 2가지다. 이미옥 회장을 필두로 한 53대 집행부는 이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회의실에서는 약학회 53대 집행부가 전문지 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미옥 대한약학회장은 "첨단 제약바이오 기술들이 날로 크게 발전하는 중이다. 연구실에서 하는 연구는 첨단기술과
조해진 기자24.04.19 06:04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우리 약학의 밝은 미래 봤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민국 약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약학회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진행 중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학술 발표뿐만 아니라 최근 제약산업 및 약계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별 심포지엄, 포스터 논문 발표, 젊은 약학자 발표, 전시부스, 포토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미옥 대한약학회 회장은 1
조해진 기자24.04.18 18:40
제약바이오협회, 2024년 GBD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와 사업개발 분야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Global Business Development(GBD) 교육'을 시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GBD 전문교육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강의 ▲성공사례를 경험한 글로벌 리더들의 온라인 인터뷰 ▲글로벌 BD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실무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 참가는 글로벌 사업개발에 관심
김창원 기자24.04.18 09:52
제약바이오협회 'K-MELLODDY 사업단' 개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17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K-MELLODDY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5년간 34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연합학습 기반 ADMET 예측 모델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이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지 않고
김창원 기자24.04.17 14:40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 본격 가동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 주도로 인공지능(AI)을 신약개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돼, 향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7일 오전 10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Y)'는 여러 기업‧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 로컬(내부)에서 학습시켜 분석 결과만을 중앙서버로 전송 후 학습모델을 갱신하는
이정수 기자24.04.17 11:59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17일~19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al Sciences)'이라는 주제로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부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18일 오전에 진행하는 기조강연은 북경대학교의 Hongkui Deng 교수
조해진 기자24.04.16 10:57
동아에스티, 치매 신약 임상 1상 진입…기술이전 기대감 커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치매 신약 연구개발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무보증사채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치매 신약후보물질 'DA-7503' 1상에 진입했다. 안전성, 내약성 등 평가 후 기술수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동아에스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타우 표적 치매 치료제 'DA-7503'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해당 1상은 건강한 성인 및 노인에서 DA-7503 단회 및 반복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번 임상 승인은 라
문근영 기자24.04.16 06:06
[수첩] 종잡을 수 없는 중처법…소규모 제약바이오 기업은 혼란스럽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중재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장에 적용된 지도 3개월이 지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한 단체에서 해당 문제에 관한 대처 방안을 제약바이오 기업 회원사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기는 했지만, 현재로서는 중재대해처벌법이 어떤 경우에 적용되는지조차 감을 잡지 못하는 기업들이 대다수다. 심지어는 해당 법안이 연구소나 GMP 시설 한정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업주 또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극단적 경우 '안전 수칙은 피로 쓰인다'라는 격언처럼 선례가 발생해야 파악이
정윤식 기자24.04.15 11:56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기술교류의 장 마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K-스페이스 스테이션(K-SPACE STATION)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K-SPACE STATION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학·연의 기초기술과 원천기술, 우수기술 등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K-SPACE STATION은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뉴모달리티 기술'이라는 대주제에 따라 ▲아피셀테라퓨틱스(발표자 유종상
김창원 기자24.04.02 17:10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즈음하여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미리 위기에 대비하지 않고 있다가 큰 손실을 보고 난 뒤에야 위기에 대비하면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이 속담이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은 이윤 추구에 있다. 급변하는 정치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직접 이익을 창출해 주지 않는 영역에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기업의 비즈니스가 커짐에 따라서 위기 또한 커지고 오랜 기간 쌓은 기업의 부와 명성이 큰 위기 한 번으로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일 또한 우리는
메디파나 기자24.04.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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