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대 여성, '마른비만' 비율 전 세계서 가장 높아…원인은
보통 흔히 눈에 보이는 체형을 보고 비만 여부를 판단한다. 그러나 말랐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겉으로 보기엔 뚱뚱하지 않더라도 체지방검사 결과 비만이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수 있다. 이를 '마른 비만'이라고 한다. 마른 비만은 체지방 비율이 높고 근육량은 적은 상태다. 체질량지수(BMI)는 정상 범위라도 인슐린 저항성,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의 여러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외관상 체형이 말랐는데 남성은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이면 마른 비만으로 진단한다. 지방에 비해 근육량이 현저히
이정수 기자24.05.20 14:19
[수첩] 산정특례 차등화, 논의가 필요하다
중증질환에서 건강보험 보장성이 후퇴했다. 심장질환을 제외한 4대 중증질환(심장, 암, 뇌혈관, 희귀·중증난치) 보장률이 전년대비 크게 하락하면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서 요양기관 종별 4대 중증 건강보험 보장률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드러난 것. 특히 그중에서도 암, 희귀‧중증난치 질환의 하락률이 도드라졌다. 2022년 암 질환 보장률은 75.0%로 전년(80.2%) 대비 -5.2%p 하락했다. 희귀·중증난치 질환 보장률도 87.7%로 전년(89.1%)
최성훈 기자24.05.20 12:26
하나제약, 외형 성장 지속…품목별 매출 증감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몸집을 키운 하나제약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소화기, 진통제 등 제품 매출은 주춤했으나 순환기, 마약·마취 등 품목 매출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지난 1분기 매출은 570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5%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매출 541억1000만원과 2022년 1분기 매출 507억2500만원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7%, 14% 증가한 바 있다. 하나제약이 올해 1분기
문근영 기자24.05.20 11:59
큐라티스, 'CDMO 부진' 속 1Q 전년比 영업손실 감소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큐라티스가 1분기 영업손실 41억 5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7억 4900만원 대비 12.4% 감소한 수치나 같은 기간 매출도 3억 76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감소했다. 큐라티스는 지난 16일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분기 당기순손실은 46억 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4억 8900만원 대비 14.4% 감소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9% 감소한 가운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감소한 것은 판관비가 지난해 1분기 47억 5700만원에서 이번 분기 23억 5600만원
최인환 기자24.05.20 11:58
이세원 교수, 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가 최근 '2024년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4)'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11일 대구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르미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고관절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총 14개 국가에서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100여 편 연구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이세원 교수와 세종대 기계공학과 임도형교수와 박정아 석사학생이 함께 연구한 'Biomechanical implicat
조후현 기자24.05.20 10:53
박스터, 신장 관리 신설 기업 ‘밴티브' 로고 발표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은 신설을 앞둔 신장 관리 및 중요 장기 치료 전문 기업인 '밴티브(Vantive)'의 사명(Mission)과 로고를 지난 15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밴티브는 급성 및 만성 신장 질환을 비롯한 중요 장기 치료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더 연장된 삶, 더 큰 가능성으로의 확장(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을 회사의 사명으로 선정했다. 밴티브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본연적이며 때로는 개별적인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
최성훈 기자24.05.20 10:35
JW중외제약 Wnt 표적 'JW0061',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미국 피부연구학회(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JW중외제약은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와 남성형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에서 평가한 'JW0061'의 효능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는 JW0061이 실제 인간 두피에서
최봉선 기자24.05.20 09:50
휴온스푸디언스, 카카오메이커스서 가정의 달 프로모션 진행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조성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면역유산균인 '면역엔 와이셀라'와 '루테인 아스타잔틴'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너셋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은 이달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최대 50% 상품 특가부터 제품 추가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면역엔 와이셀라' 프로모션에서는 구매 시 전원에게 건강기능식품 4종(△이너셋 간건강 밀크씨슬파워 △관절건강 MSM △혈행건강 알티지 오메가3듀얼 △데일리 멀티비
최봉선 기자24.05.20 09:04
유비케어, 의료기관수 패턴 분석 콘텐츠 신규 론칭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의약품 처방 기관 분석 솔루션인 'UBIST Hospital & Clinic Dynamics'(이하 UBIST HCD)에서 기관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UBIST HCD'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처방 기관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올해 1월 국내 처음 출시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2종은 처방 의약품을 변경하는 의료기관 수를 분석할 수 있는 'Switching'과 경쟁 의약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기관수를
최봉선 기자24.05.20 08:52
샤페론, 7월 열리는 AAIC에서 치매 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 예고
샤페론이 AAIC에서 누세린에 대한 발표를 통해 치매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 2024)'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AIC는 치매 관련 질환의 연구와 치료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의 중 하나로, 매년 세계 최
최봉선 기자24.05.20 08:41
의약품유통協, 중소물류위원회 구성 완료…1차 회의 진행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중소물류위원회(위원장 문병옥)는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5월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문병옥 위원장은 "유통협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도매업체들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은, 우리 협회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들 업체의 상당수는 수탁업체를 통해 물동량을 관리.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물류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소 도매와 궤를 같이하는 위수탁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탁업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
조해진 기자24.05.20 06:46
제약·바이오, 수익성 하락세…매출 상하위권 전반에서 나타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매출 증가에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매출 상위권에서도 영업이익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 등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19일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4년도 1분기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8조6
이정수 기자24.05.20 05:59
광동제약, 1Q 매출 전년比 16.5%↑…'가다실' 판매 효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부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판매를 시작하면서 1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광동제약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496억3542만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2142억6000만원 대비 1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3억2495만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49억2044만원 대비 16.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3억96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139억130만원 대비 18% 감소했다. 광동제약의 1분기
조해진 기자24.05.20 05:56
대원제약, 호흡기 질환 수요 증가에 1Q 최대 실적 달성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원제약이 호흡기 질환 수요 증가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역대 최대 연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이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2024년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414억90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인 1181억6900만원과 대비하면 19.7%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75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5억6700만원 대비 8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조해진 기자24.05.18 05:58
알리코제약, 2018년 이후 첫 1분기 적자…매출원가 상승 영향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설립 이후 매년 흑자 기조를 유지해오던 알리코제약이 올해 1분기 적자전환을 겪었다. 1분기 적자 전환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43억 5500만원, 영업손실 15억 3800만원, 당기순손실 18억 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50.6%, 173.3% 감소한 수치다. 알리코제약은 2019년 매출 1157억 9300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매출 1871억 550
최인환 기자24.05.18 05:54
은계이엠365의원, 3인 전문의 체계 구축
은계이엠365의원(대표 정승교 원장)은 보다 쾌적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의 3인 체계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 원장인 정승교 원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강수연 원장을, 올해 3월에는 허지환 원장을 영입하며 전문의 3명이 상주하는 진료체계로 확장했다. 강수연 원장은 성균관대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고, 중앙대 광명병원 응급의학과에서 근무했다. 허지환 원장은 서울대 응급의학과 전임의 수료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했다. 은계이엠365의원은 전문의 3인 진료 시스템
최봉선 기자24.05.17 21:26
복지부, 의료개혁특위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선 논의 추진
보건복지부는 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7%로 전년 64.5%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급의 경우 비급여 부담률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함에 따라, 보장률이 6.2%포인트 상승한 60.7%로 나타나 전체 보장률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암환자의 비급여 진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보장률이 하락했
이정수 기자24.05.17 16:55
국제약품, 1Q 매출 전년比 13.3%↑…역대 최대 연매출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제약품이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거두면서 역대 최대 연매출 달성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제약품이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4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359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7억2000만원 대비 13.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억4900만원 대비 163.1%, 당기순이익은 26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2000만원 대비 223.9% 증가했다. 이는 1313억8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
조해진 기자24.05.17 11:59
신사업 도전 나섰던 엔지켐생명과학, 실적 개선 성공 써냈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신사업 도전에 나섰던 엔지켐생명과학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1월 '신흥물산' 인수를 통한 바이오에너지 신사업 진출, 같은해 9월 '메드푸드'를 통해 면역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 중국 진출 등 기존 원료의약품 판매 외 신사업에 도전했다. 기존 주력 사업이던 가도부트롤(MRI조영제), 에르도스테인(진해거담제) 등 원료의약품 판매와는 다른 분야였을 뿐만 아니라, 그간 추진한다고 말했던 타 신사업들이 답보 상태였기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이번 '신사업 진출'은 다른 모습이
최인환 기자24.05.17 11:55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후 '세균 중복감염' 예방 원리 확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 중복감염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정연욱 교수, 문성민 연구원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기관 표면 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수용체가 체내 중복감염을 유발하며, 이를 억제하면 세균 중복감염이 일으키는 균혈증으로 인한 전신 감염 사망률을 최대 55% 낮출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최신호에 실렸다. 호흡기관인 코,
김원정 기자24.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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