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장기화에 악화되는 생활고…바빠지는 도움 손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 사직이 3개월째로 장기화되면서 이들이 겪는 생활고도 심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이들을 돕기 위한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1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사직이 장기화되며 생활고를 겪는 전공의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지원 사업엔 매일 20명 정도 전공의가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회장이 생계 지원 체계화를 예고한 지난 7일 이후에만 80명 전공의가 생활고를 호소한 셈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취임 이후 전공의 지원 의지를 내비쳐 왔다. 임 회장은
조후현 기자24.05.13 05:53
"결과를 보여주는 최강 서울시의사회 집행부 되겠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역대 어느 서울시의사회 집행부에도 앞에 수식어를 붙이지 않았다. 그런데 36대 서울시의사회는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최강 서울시의사회’라는 수식어를 붙인 만큼 지금까지 어떤 집행부보다 강력한 결과를 보여주고, 행동하고, 몸으로 뛰는 집행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 제36대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 복지 예산에 비해 의료 관련 예산 부족을 지적하며, "'최고의 복지는 의료다'라는 슬고건을 내
김원정 기자24.05.09 06:00
임현택 의협 집행부 인선 완료…균형·소통·협력 강조
[메디파나뉴스=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당선인이 내달 출범할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인선배경으로는 전문과 균형과 소통·협력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9일 집행부 인선을 마치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부회장엔 임 당선인과 손발을 맞출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8명이 선임됐다. 개원가 소속으로는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강대식 내과의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 ▲최성호 전 대한내과의사회장(성현내과의원) ▲이태연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날개병원) ▲박용언 전 의협
조후현 기자24.04.29 17:46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제36대 집행부 확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올해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6대 집행부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 제36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송정수·좌훈정·채설아 부회장, 한진 법제이사, 최중섭 학술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노준래 정책이사 등 7명의 임원을 다시 선임했다. 기존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업무와 관련해 전문적으로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현재 송파구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임현선 부회장, 각구에서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최경섭 총무이사, 이정표
조후현 기자24.04.12 14:34
36대 서울시의사회장에 황규석…60.7% 득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신임 서울시의사회장에 황규석 부회장이 당선됐다. 서울시의사회는 30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대의원회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황규석 당선인은 이태연 후보와 맞붙어 163표 가운데 99표를 획득, 64표를 얻은 이 후보를 32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 163인 가운데 60.7% 지지를 받은 수준이다. 황 당선인은 이날 투표 전후로 실사구시 정신을 강조했다. 지난해 출정식 때부터 발로 뛰어 결과를 보여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질적 공약을 내건 만큼
조후현 기자24.03.30 19:01
한독,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3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1969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는 메디칼타임즈 김승직 기자, 채널A 백승우 기자, 메디게이트뉴스
조해진 기자24.03.27 10:17
의협 비대위 김택우·박명하 면허정지…"꺾이지 않을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이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박명하 조직위원장은 전공의에 앞선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행정소송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 조직위원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면허 자격정지 처분 공문을 받았다. 복지부는 처분 원인으로 의료법 위반을 들었다. 집단행동 및 집행행동 교사 금지명령을 위반했다는 것. 구체적으로 지난달 15일 서울시의사회 주최 궐기
조후현 기자24.03.18 19:24
"일제 강점기에도 없던 일"…서울시醫, 압수수색 규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정부 압수수색을 '일제 강점기에도 없던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압수수색에 이은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지만 올바른 의료체계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지난 1일 이뤄진 서울시의사회관과 대한의사협회 회관, 강원도의사회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규탄했다. 앞서 정부는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임현택 위원,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전현직 임원 5인을 경찰에 고발
조후현 기자24.03.04 17:36
전공의 명령 공시·의협 압수수색…시작된 사법절차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최후통첩에도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자 예고한 사법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비가역적으로 변화하는 첫 날이 될 것이라 우려하며, 투쟁 의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일 정부는 의료계에 대한 사법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전 9시경 자택에서 압수수색 절차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주 언론홍보위원장에 따르면 경찰 3명이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자택을 방문, 의료법과 집단행동교사 등 정부가 적용한
조후현 기자24.03.01 17:34
최후통첩에도 전공의 묵묵부답…의료계는 법률 지원 준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게 29일까지 돌아오라는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복귀 움직임은 없는 가운데, 의료계에선 복귀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른 법적 조치 등 압박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법률 자문부터 소송 변호까지 지원 준비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최후통첩, 전공의 복귀 가능성은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복귀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은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별 다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후현 기자24.02.29 06:09
"겁박에 멈추지 않는다" 대통령실 앞 투쟁 외친 의사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가 2주 연속 대통령실 앞에서 정책 철회 촉구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일 이후 전공의 사직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정부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의사들은 겁박에 멈추지 않겠다며 맞서는 모습이다. 22일 서울시의사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사에 나선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체포나 구속 등 겁박에도 물러서지 않고 과도하고 독단적인 의대정원 증원을 막아내겠다고
조후현 기자24.02.22 21:37
김택우·박명하 "면허정지 부당, 행정소송 다툴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해 위법·부당한 명령과 행정처분이라며 행정소송을 통해 다투면서 끝까지 투쟁에 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은 지난 20일 수령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발송한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는 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10호를 근거로 한다. 지난 15일 서울시의사회 주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조후현 기자24.02.21 15:27
의협 회장 선거 5파전 확정…'의대 증원 저지' 화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선거 막이 올랐다. 의대 증원 저지 실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필수 전 회장이 빠지며 선거는 5파전으로 압축된 모습이다. 19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사항을 공고했다. 후보자는 등록순으로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의협 전 회장), 박인숙 업그레이드 의협 연구소 대표(전 국회의원),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대표 등 5파전으로 최종 압축됐다. 이날
조후현 기자24.02.20 06:05
대통령실 앞 '투쟁' 외친 의사들…예상 상회한 열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의료계 분노가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이다. 15일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서울 지역 궐기대회에는 의사 500여 명이 모였다. 당초 이날 회의는 서울시의사회 임원 등 의료계 대표자들이 모일 것으로 계획해 집회 신고를 100명으로 했으나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개원의, 교수 등 일반 회원 참석 요청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궐기대회 현장엔 500여 명 이상 의사들이 모였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참여 인원이 진행 중에도 지속 늘어나 500명까
조후현 기자24.02.15 21:57
의료계 투쟁 방식·시기 17일 윤곽…비대위 첫 회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투쟁 방식과 시기 윤곽이 오는 17일 잡힐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구성과 논의 상황을 공개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먼저 정부 의대정원 증원이 일방적이며 비합리적이라는 점을 되짚었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수에서 OECD 평균보다 낮다는 이유로 의사 부족을 말하지만 실제 의사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사가 부족하면 접근성이 떨어져야 하지만 최상위에 있는데도 의사가 부족하다는 주장
조후현 기자24.02.14 15:54
政 '면허취소'-醫 '파업' 배수진 싸움 격화…의료 위기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 수위가 높아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대로라면 국내 의료체계가 위기 국면을 맞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13일 오전 10시 세종청사에서 박민수 제2차관 발표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일브리핑'을 진행한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지난 10일 의협 투쟁 선언과 12일 저녁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 15일 예정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궐기대회 등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응방향이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이정수 기자24.02.13 06:09
의대정원發 의료계 총파업 '폭풍전야'…설 연휴 끝 기로 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조후현 기자] 정부 강경대응 기조에도 끝내 의료계 파업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분위기대로라면 의료계는 설 연휴 종료를 기점으로 파업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12일 저녁 온라인 형태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료현안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집단행동(파업) 여부도 이날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대전협은 일정 수준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으로는 전공의 집단행동 가능성은 상당한 것으로 점쳐진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개인 S
이정수 기자 / 조후현 기자24.02.08 18:30
의료계 총파업 시동 앞당긴다…의협 7일 임총 개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총파업 윤곽이 오늘(7일) 드러난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라는 전례 없는 사안 심각성을 고려, 총파업 등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일정을 가능한 앞당기면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7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안건은 정부 의대정원 확대 강행에 따른 총파업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비대위원장 선출이다. 앞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난 6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소통 없이
조후현 기자24.02.07 06:09
의료계, 의대 증원 대응 본격화…서울시醫 비대위 출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해 의료계도 본격 대응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5일 정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규탄하며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과 이윤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장과 황규석·이태연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을, 이재만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았다. 비대위는 서울시의사회 회원과 함께 의대 증원과 의사를 옥죄고 규제하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저지를 위한
조후현 기자24.02.05 17:25
긴박해진 의대정원 증원 시계…6일 오후 확대 규모 발표되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증원 시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르면 다음날인 오는 6일 중으로 의대정원 확대 규모가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시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각 위원에게 일정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메디파나뉴스에 "복지부로부터 6일 오후 2시로 보정심 일정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보정심에서 다뤄질 구체적인 안건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하기 전 이를 논의하려는 것으
이정수 기자24.0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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