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8.28 06:04
"메드트로닉 나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나선 까닭은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금은 다 아는 기업이 된 6년 전 모더나(Moderna)의 임직원 수는 20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금 100만 달러 유치도 어려워하던 기업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시가총액이 500조원으로 삼성전자와 맞먹는 기업이 됐어요. 우리도 충분히 글로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VentureBlick, 사진)는 헬스케어산업 특성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헬스케어산업은 기업 규모가 작을지라도 독창적인 기술력 아이디어만 갖춘다면, 글로벌에서 빠른 시장 진입과 확산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가 최근 의약전문지 의료기기 기자단과 만난 간담회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8.25 06:04
"방사선색전술, 간암 절제 수술에 준하는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이 간암 치료에 있어 주요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사선색전술이 간암 절제 수술에 준하는 치료 성적을 거두면서다. 이에 국내 의료진은 방사선색전술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지금 보다 더욱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국내 간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의료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거란 전망에서다.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권동일 교수는 서울 도곡동 인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의약전문지 의료기기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나와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권 교수에 따르면 방사선색전술이란 방사성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8.09 06:06
"'분원'보단 '의료계 공생' 중요…진료권 56%, 병상 공급제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8일 보건의료체계 효율성, 지역완결성 제고를 목표로 한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이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세 번째 병상수급 기본시책은 병상 과잉 공급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의료비 상승 문제, 수도권 내 대형병원 분원 설립 확대로 인한 지방 의료인력 유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제한·조정·가능 등 3단계로 나눠진 '지역별 병상 관리 기준'을 마련해, 병상 수가 각 지역별로 설정된 적정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택했다. 또 의료기관 개설·분원, 병상 확대·증설 등을 추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8.04 06:07
"타이렉스, 심박동기·제세동기 이식서 감염 막아주는 치료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부정맥 종류나 중증도에 따라 받게 되는 인공 심장박동기(Pacemaker), 이식형 제세동기(Implantable defibrillator). 이러한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가 감염이다. 염증이나 포켓 감염, 내막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불규칙한 심박동을 조절하기 위한 의료기기 삽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감염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간 1.5%에 그쳤던 감염률이 최근 2.5%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이식 시 감염이 발생할 경우, 표준치료는 의료기기를 제거하거나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7.31 06:07
"디지털치료기기, 건보 제도권에 담을 것…가격 '갭' 줄이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의료기술을 정식으로 건강보험 제도권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정부 고심이 깊다.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은 2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새로운 의료기술이 건강보험에 도입되는 것은 전문의 입장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새로운 기술이 건강보험 제도권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제도권 진입을 위한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 방안으로 임시 등재안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복지부는 2023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임시적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28 06:04
"신의료기술 통과한 BMAC 주사…줄기세포 치료 활성화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근 주사로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이식술(BMAC)은 이미 10년 전 도입됐으나, 관절경하에 연골 결손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수술적 방법만 통과됐다. 이번에 주사 방법도 신의료기술 평가를 넘으며 관절염과 연골 결손 등 분야에서 줄기세포 치료 활성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년 전 BMAC 국내 도입부터 함께한 김완호정형외과의원 김완호 원장을 만나 기존 방식과 차이점과 기대되는 점을 들어봤다. 김 원장은 지난 2009년 미국에 가서 BMAC 기술을 처음 접했다. 당시 하버드에서 소아 백혈병을 치료하며 골수 채취와 밀접하던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7.17 06:08
"원료약 자급률 향상 위해 실천가능한 구체적 방안 제시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의약품의 자급률 향상에 주목했다. 제약 선진국들이 발 빠르게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을 개발·생산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한 박자 느린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지만, 원료의약품의 자급률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시행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27일 원료의약품전문위원회를 발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원료의약품 관련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원료의약품전문위원회 한쌍수 위원장(이니스트에스티 대표이사, 사진)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원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7.17 06:05
김현준 전 뷰노 대표, 안질환 전문의와 AI 스타트업 설립한 사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김현준 전 뷰노 대표이사가 최근 안질환 전문 의료 AI 스타트업 '클롭(CLOP)'을 설립하며, 업계 일선에 다시 뛰어들었다. 이번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안과전문의로 재직 중인 박상준 부교수와 함께. 이들이 도전하는 분야는 AI 기반의 안질환 관리를 통해 환자의 실명 예방을 목표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그는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뷰노의 창업 멤버이자 전 대표이다. 하지만 김 클롭 공동대표는 지난해 초 뷰노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데 이어 7월에는 돌연 퇴사했다. 우선 김 클롭 공동대표는 뷰노를 떠난 것에 대해 "이제 제 역할도 다 했다고 봤다. 그렇다고 놓은
학회ㆍ학술
김창원 기자
23.07.13 06:05
개발방식 바꾼 뇌졸중 재활 진료지침, '바클로펜 펌프·세레브로리진' 추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대한뇌신경재활학회의 새로운 뇌졸중 진료지침이 출간됐다.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 제작을 위한 연구는 지난 2006년 시작돼 신경과와 재활의학과가 공동으로 연구에 나섰고, 그 결과 2009년 국내 첫 뇌졸중 재활 표준 진료지침이 개발됐다. 이후 4년을 주기로 2012년, 2016년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4번째 진료지침은 2020년 개발돼야 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돼 올해 출간하게 됐다. 메디파나뉴스는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이자 뇌졸중질환 가이드라인 전 진료지침위원장을 지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민욱 교수를 만나 진료지침 개정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SIGN 방식에서 G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7.10 06:07
"건보 계획도 필수의료 강화 목표…추가재정 확보·투입할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분야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방침은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도 반영된다. 그간 '대책'을 통해 필수의료 관련 사안 대응에 나선 것과 더불어 보건의료 '근간'과 '체계'에서도 필수의료 영역 생존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선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적인 재원으로 필수의료 분야를 지원하려면 이른바 '非 필수의료' 분야 지원과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윤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2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07 06:03
"의료현안 다 막을 순 없다…불가피 현안 차선책으로 실리 챙겨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산적한 의료현안을 소통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풀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화와 소통에 중점을 둔 회무를 이어나가면서, 시대적 흐름이나 국민 요구 변화로 피할 수 없는 현안은 차선책을 모색해 실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의대 정원 확대 등 현안을 특정해 가정하지는 않았다. 모든 현안은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 등 대응을 우선한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 초부터 중요시한 대화와 소통이 최근 집행부 탄핵으로 되돌아오기도 하지만 소통과 설득을 통한 실리 추구가 회원 보호의 길이라는 소신에는 흔
약사ㆍ약국
신동혁 기자
23.07.04 06:03
서울시약 "5개 비대면 플랫폼 위법 사례 수집…고발할 것"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사설 플랫폼과의 연동이 필수적인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의 한계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취지를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사실은 비대면 시범사업이 망하길 바란다"며 "필요한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니고 편리함을 한 번 경험했던 사람들이 또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 확진자가 3500만명 정도 되는데 이러한 상황 때문에 비대면진료가 시작됐다고 본다"며 "불법적인 것들을 다 제거하면 사설 플랫폼이 존재할 수가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6.22 06:06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서 JAK 억제제를 대하는 한일 양국의 시각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2014년 JAK 억제제의 등장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치료제인 생물학적 제제(TNF-α)가 주사제라는 점과 복약 순응도 및 장기투약에 따른 내성 발생 등이 한계점으로 지적되면서다. 그러다 JAK 억제제는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한 차례 파고를 겪기도 했다. 젤잔즈가 일부 심혈관질환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최근에는 여러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안전성 우려를 종식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임상현장과 환자들 사이에서 JAK 억제제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은 &ldquo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6.17 06:09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 "글로벌 CT 진단 표준, 우리가 제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클라리파이의 초저선량 CT 영상 솔루션 기술을 CT 진단검사에 있어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초저선량 CT 잡음(노이즈) 제거 소프트웨어를 상용화 한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서울대의대 교수, 사진)가 이 같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5일 제5차 아시아흉부영상의학회(ASTR) 및 제22차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ACTI 2023)장에서 만난 김 대표는 클라리파이 박현숙 대표와 회사를 공동경영하며, 연구개발(R&D)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개발한 솔루션은 AI 기반으로 기존 CT 장치를 이용하면서 극소량의 방사선량만을 가지고도 진단
도매ㆍ유통
허** 기자
23.06.08 06:01
임상물류 강자 쥴릭파마, "안정감 줄 수 있는 파트너 역할 할 것"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과거에 비해 더 다양한 의약품의 임상이 진행되면서 관련 사업들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임상물류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쥴릭파마코리아 역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최근 쥴릭파마 코리아 임상물류 사업부를 만나 현 상황과 향후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을 위한 길고 복잡한 과정 중 중요한 단계로 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한 고도의 품질관리와 점검이 요구되며, 식약처를 포함한 규제당국의 강력한 가이드라인의 적용 대상이다.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6.03 06:07
"변형 오면 되돌릴 수 없는 건선성 관절염…조기 치료가 중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선은 피부에 면역 반응이 과다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여기에 피부와 관절 부위에 동시 면역 반응이 증가하게 되면 건선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서 건선이 발생한 후 약 10년 안에 건선성 관절염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건선성 관절염이 발병되는 확률은 건선을 진단받은 환자 중 약 10% 정도. 특히 전구기 단계의 건선성 관절염 환자 2명 중 1명은 증상 발생 후 2년 내에 구조적 손상과 기능적 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김정은 교수는 "이렇게 관절에 변형이 오면 그 이후에는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건선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5.19 06:04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접종"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지침이 완화·해제되면서 호흡기 계열 감염 및 재발현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호흡기 감염이 뭐 대수겠냐' 싶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2021년 기준 국내 폐렴구균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만3,000여명에 달한다.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원인 1위다. 폐렴구균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는 균혈증 침습성 질환이다. 균혈증은 폐렴구균 폐렴 환자의 25~30%에서 발생한다. 고령일수록 발병률과 사망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며, 나이가 젊더라도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의 경우 발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소아에서 폐렴구균은 침습성 세균 감염의 가장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3.05.15 06:03
"고혈압 혈압변동성이 높다면?…조기 치료가 중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ISH 2022)에서 발표된 ASCOT Legacy 연구의 핵심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오래 살 수 있다'입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이 골자죠." 동국대일산병원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는 ASCOT Legacy 연구의의에 대해 빠른 고혈압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 정의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ISH 2022에서는 노바스크(암로디핀)의 20년 장기추적을 담은 ASCOT Legacy 연구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혈압변동성이 신장 사건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 주요 골자. 수축기 혈압의 표준편차가 증가할 시 총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5.10 06:06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발전적 논의가 필요할 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두고)공전을 거듭하는 건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고 봐요. 코로나19 기간 동안 한시적 특례를 통해 축적한 사회적 경험자산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릴 상황에 임박했습니다.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만큼 합의하고, 진행한 뒤 또 다시 합의해 나가는 발전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한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와 '타협'을 강조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치적 공방 보다 서로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김성현 대표는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인 올라케어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또 올라케어는 코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5.10 06:03
"크리스비타, XLH 증상 현격하게 호전시킬 수 있는 약"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이달부터 한국쿄와기린의 XLH(X-linked Hypophosphatemia) 치료제 '크리스비타(부로수맙)'가 급여 출시됐다. 이전까지 XLH 환자는 인산염과 활성형 비타민D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왔지만 한계가 있었는데, 크리스비타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크리스비타의 급여 출시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는 크리스비타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급여 조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XLH, 과도한 FGF23으로 저인산혈증 발생…기존 치료법 한계 크리스비타로 극복 XLH는 체내의 인산염 항상성에 관여하는 인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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