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1.02 06:05
의협 회장 선거의 해 밝았다…신년 메시지는 '뭉치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치러질 새해가 밝으면서 후보들도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초 의대정원 확대 정책 규모 발표를 앞둔 만큼 신년 메시지에는 결집과 투쟁이 강조되는 모습이다. 2일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소신진료가 가능한 의료제도 개혁을 14만 의사가 똘똘 뭉쳐 이뤄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대표는 의협이 존경받고 힘 있는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갖기 위해선 의학적 판단에 따른 소신진료가 필수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가 짜 놓은 틀 속에서 진료해야 의료기관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 속에서는 개별 의사조차
개원가
최봉선 기자
24.01.01 07:54
"저출산 극복 기원"‥희망찬 2024년 알리는 대한민국 새해 첫아기 탄생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하며 연일 저출산 기조에도 2024년 갑진년 1월 1일 0시 정각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가 탄생했다. 엄마 임아연씨(38세) 아빠 이주홍씨(44세) 사이에서 태어난 3.15kg 남아 아홍이(태명)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아홍이 엄마 임아연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난임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빠 이주홍씨는 "12년만에 아홍이를 건강하게 만나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난임으로 고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29 10:51
[신년사] "의대 증원 저지 녹록치 않다…반드시 막아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새해 의료분쟁특례법 제정과 필수의료법 제정에 힘을 모은다. 의대정원 확대의 경우 연초 반드시 막아야 할 문제로 꼽으며 납득 가능한 합리적 데이터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진하지 않는다면 투쟁 강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간호법 저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을 억제하는 제3차 병상수급 기본시책 마련 ▲3000억 재정이 투입된 소아진료 정상화 대책 및 산부인과 분만수가 대폭 인상 ▲분만 관련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다만 의료분쟁특례법이나 필수의료법 제정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힘을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29 09:31
[신년사] 대개협 "의료 환경·국민 신뢰 정상화 되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료계를 둘러싼 악법에 우려를 나타내며 새해 올바른 정책과 대안 제시를 통한 의료 정상화 노력을 다짐했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은 과거 의약분업이나 의학전문대학원처럼 의료계 우려에도 강행한 정책이 실패했다는 점을 짚었다. 그럼에도 최근 의대정원 확대, 의료인 면허취소법, 비대면진료 등과 같은 의료 정책이 반면교사 없이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새해에는 의사가 아픈 이들을 위해 의료를 행하는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만들어지고, 고귀한 희생정신이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상화 돼야 한다"며 "국민 건강권을 지키고 회원 권익 보호와 의업이 신성하고
개원가
이정수 기자
23.12.28 17:23
치협 "'숙원사업'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국회 본회의 통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치과협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견련된 관련 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지난 7일 기획재정부 요청으로 '계속 심사' 대상이 됐으나, 이후 복지부와 기재부가 법안 일부 내용을 협의·수정하면서 법사위까지 통과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단순히 치의학 차원의 발전을 넘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연구개발 인재 육성 및 다양한 의료산업 핵심기술개발의 거점화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때문에 치협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개원가
이정수 기자
23.12.28 11:08
[신년사] 박태근 치과협회장 "치협 100년, 의미있게 준비할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강조했다. 박태근 회장은 "2024년은 다음해에 맞이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할 중요한 한 해"라면서 "헌신해오신 선배님들의 뜻을 되새기고, 후배들에게 희망찬 100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은 개원의 30년 인생을 정리하고 협회장의 삶을 시작한지 4년차에 접어드는 해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처음보다 많이 성장하고 강해졌다고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협회 모습으로
개원가
이정수 기자
23.12.27 17:29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국회 통과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치협에 따르면, 이날 국제 법제사법위원회는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위원장 대안))을 상정 및 논의했다. 해당 법안은 여‧야 의원 반대 없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상호간 의견이 조율됨에 따라 법사위를 통과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지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기재부의 추가 논의 요청으로 계속 심사로 넘어갔지만, 여‧야 의원 모두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고, 복지부와 기재부가 협의해 최종 합의를 보았기에 일사천리로 통과될 수
개원가
이정수 기자
23.12.27 17:21
치협, 복지부·교육부에 ‘치대신설 반대, 정원감축 필요’ 제안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근 복지부와 교육부에 ‘치과대학 신설 관련 입장표명 및 입학 정원 감축 제안’ 공문을 송부하고,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최근 충청북도와 충남대학교를 중심으로 국립치과대학 신설을 요청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치협은 '치과의사 공급 과잉' 현실은 정부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바 있다는 입장이다. 치협에 따르면, 2015년에 발표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연구’ 치과의사 추계와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등에 따르면 2020년에는 477명~1501명, 2030년에는
개원가
박으뜸 기자
23.12.22 06:04
'싱그릭스' 출시 1년 만에 1위‥의사들의 긍정적 신호가 '큰 몫'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출시된 후 개원가에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기존 백신과 싱그릭스의 비교 표까지 만들면서, 비록 고가이지만 높은 효과를 의사들이 직접 설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을 타고 한국GSK는 싱그릭스 출시 1년 만에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자찬했다. 새로운 백신이 등장했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업계는 기존 제품 대비 높은 효과, 그리고 의사들의 긍정적인 입김이 큰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싱그릭스의 '효과'다. 싱그릭스가 등장하기 전 국내에는 약독화 생백신(zoster vaccine liv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21 06:05
의협 총선기획단 활동…올바른 보건의료정책 도출 목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총선 전에는 의사 회원을 위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각 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이후 정책 제안서 홍보와 후보자 공약 비교 등을 통해 회원이 선거 과정과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남 의협 총선기획단 상임단장은 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나 총선기획단 활동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총선기획단은 우선 각 지역·직역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정책 아젠다 발굴은 의료정책연구원에서 맡는다. 발굴될 아젠다 가운데 최우선 과제는 필수의료가 될 예정이다. 정부여당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19 12:13
비대면진료 '악화일로'…소청과醫, 복지부 장·차관 고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가 강행되며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19일 서울서부지검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2차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형법상 협박죄, 강요죄, 업무방해죄 등으로 고소했다. 복지부는 지난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허들을 낮추는 보완방안을 발표했고, 의약계와 환자단체 등을 우려를 표하며 반발한 바 있다.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자 지난 12일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장, 황찬호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 김성배 대
개원가
최봉선 기자
23.12.19 11:51
평택 PMC박병원, '의료서비스 향상' 제2회 QI 경진대회 개최
평택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이사장 박진규)이 의료 질을 높이고 낙상사고 예방 등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평택 PMC박병원은 지난 15일 '2023년도 제2회 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환자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팀별로 주제를 정해 개선활동을 벌인 뒤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다양한 주제로 14개 팀이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QPS연합팀은 환자 안전사고 중 발생률이 높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라운딩 시 환자들에게 침상난간 올려주기 및 낙상교육 ▲환자 이송직원에게 올바른 환자 이송법교육 ▲낙상 고위험 기준표 제작을 통한 고위험 환자관
개원가
이정수 기자
23.12.18 12:04
백내장 이어 전립선비대증 수술도 입원치료 논란…'2차전'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입원 치료 논란'이 백내장 수술에 이어 전립선비대증 수술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8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대해 보험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소송인단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전립선 결찰술에 대한 보험금 거절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고발센터에 수술 후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피해사례 접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이유다. 전립선 비대증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전립선 결찰술(유로리프트)' 등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전립선 결찰술은 전립선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비대해진 전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17 13:30
의협 임총서 새 비대위 무산…범대위 중심 힘 싣기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중심 투쟁에 힘을 싣는다. 17일 대한의사협회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했지만 최종 부결됐다. 이에 따라 투쟁은 기존 집행부 산하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가 이끈다. 새 비대위 구성은 부결됐으나, 기존 방식에 대한 대의원 불만도 팽팽하게 맞섰다. 핵심 쟁점이었던 최대집 전 회장은 투쟁위원장에서 물러났지만, 총파업 찬반투표나 총궐기대회 등 투쟁 일정을 충분한 내부 소통 없이 강행했다는 지적이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수차례 걸친 운영위 권고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전 회원 파업 찬반투표, 16개 시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16 19:42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도전…핵심 공약은 '회관 신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내년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핵심 공약으로는 서울시의사회관 신축과 의료기관 개설 시 의사회 경유 방안 마련을 내걸었다. 황 부회장은 1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출정식을 열고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황 부회장은 공약을 발표하며 '실사구시' 신념을 강조했다. 기존에 나오던 선거 공약처럼 '젊고 활기찬 의사회'나 '의협과의 징검다리' 등 상징적이거나 포괄적 공약이 아닌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신념을 어필하기 위해 넥타이를 풀고 소매를 걷은 모습으로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황 부회장은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16 06:09
비대면진료 "대원칙 무너졌다"…의료계 직간접 '보이콧'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가 시작됐지만, 의료계 참여 확대로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15일 의료계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안이 기존에 합의된 대원칙을 무너트렸고, 발표 역시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직간접적 보이콧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시범사업 불참을 공식화했다. 기존에 의료계와 합의했던 5가지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시범사업 확대는 거부하기로 긴급 의결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의사회 소속 회원에겐 비대면진료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도 회원 보호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14 11:22
의협 범대위 최대집 투쟁위원장, 논란 끝 사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대집 전 회장이 논란 끝에 의대정원 확대 저지 투쟁 전면에서 물러났다. 투쟁을 앞두고 핵심 갈등 요인이 해소되며 내홍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최 전 회장이 투쟁위원장 사의을 표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지난달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깜짝 등장해 정부 정책 추진 방식이 9.4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후 지난 2020년 9.4 의정합의에 서명한 당사자라는 점을 살려 의협 집행부 산하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대해 의료계 내부 반응은 엇갈렸다. 미래의료포럼, 서울시의사회 등은
개원가
최봉선 기자
23.12.13 13:47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 마약근절 캠페인 'NO EXIT' 동참
평택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는 의미를 담은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올 4월부터 시작된 범국민 공익캠페인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며 마약을 근절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박진규 이사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사회적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의 지목으로 참여한 박진규 이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평택시의사회 변성윤 회장'과 '평택굿모닝병원'을 지목했다.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13 06:08
"의협 총파업 투표 비공개 방침, 안팎 신뢰 잃는 방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하며 총파업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결과를 비공개로 한다는 점에 내부에서도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비공개 방식 총파업 투표에 반대 성명을 낸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는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투쟁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대표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진 과정을 예로 들었다. 의약분업 투쟁 당시 개원가 의사들이 투쟁에 나섰다 큰 성과 없이 종료되자, 전공의 사회에서는 먼저 나서서 투쟁을 이끌자는 선도투쟁론이 제시됐다. 동시에 위험한 발상이라는 우려도 맞섰고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2.12 12:03
의협 총파업 투표 '비공개' 방식에 내부 반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총파업 전회원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결과가 비공개라는 점에 내부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회장만 결과를 아는 비상식적 투표에 회원이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12일 미래의료포럼은 성명을 통해 총파업 투표 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총파업 투표에 들어갔다. 범대위는 오는 17일 자정까지 투표를 통해 찬반 의견과 참여 여부 등을 묻는다. 결과는 향후 범대위 대응을 결정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다만 여론조사 성격을 갖는다는 이유에서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미래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종합] 2차 수가협상 완료…"참을 만큼 참아…이젠 올려줄 때"
2
GC녹십자, 컴플라이언스 강화할 수 있을까…관련 변화 주목
3
복지부, '10월 시행' CSO 신고제 시행규칙 내달 중 입법예고
4
제약·바이오 판관비율 33% 근접…업체 절반만 경영 효율화
5
2차 수가협상 나선 약사회 "밴드총량 확대 필요하다"
6
간호법 21대 국회선 사실상 무산…간호계 투쟁 현실화되나
7
의협, 선결조건 불충족에도 2차 수가협상 진행
8
AI 신약 개발 전문가들 "AI, 적극 써야하는 효율적 도구"
9
아버지가 아들에게 추천하는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10
하나제약, '조직 개편' '임상 연구' 등 R&D 관련 행보 눈길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