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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1.04 06:06
‘의대정원 확대 규모 통보될라’…醫, '적극 협상' 입장 선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집행부 수임사항을 의대정원 확대 저지에서 적극 협상으로 선회했다. 의대정원 수요조사에 따른 확대 규모를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논의 구조에서 배제될 경우를 대비, 논의 중심을 의료현안협의체로 확실히 가져오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3일 집행부에 의료현안협의체 전면 개편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의료계가 신뢰하기 어렵다고 강조하고 있는 의대 수요조사 추진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의사인력위원회 투트랙 구조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정부가 보정심 산하 의사인력위원회와 투트랙 논의 구조를 이어갈 경우 의료현안협의체가 수요조사 결과에 부정적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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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1.02 06:03
"정신건강의학과 '문턱' 낮아지길"‥드라마가 주목한 현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보영의 소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간호사의 정신병동 출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이 좀 더 낮아졌으면 한다"며 "힘들 때 꼭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드라마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가장 큰 문턱은 '편견'과 '오해'다. '정신과'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과거, 정신과 병은 용어 자체가 사회적 낙인에 가까웠다. 이를 깨고자 2011년 신경정신과에서 '정신건강의학과'로 이름까지 바꿨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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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1.01 10:09
병의협 실시한 의협 회장 여론조사‥의협 측 제재에 "부당하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실시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가 차기 회장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대한의사협회의 제재를 받았다. 이를 놓고 병의협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치 상황 안내' 공문을 보내왔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가 선거관리규정 제4조(공정의무) 위반이라는 의견 제기가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제4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2023. 10. 28.)에서 해당사항을 논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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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31 17:36
대개협 '김윤 보이콧' 선언…"김윤 교수 있는 회의체 불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개원가가 김윤 교수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앞으로 김 교수가 참석하는 회의체에는 불참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산하 단체는 31일 서울대 의료관리학 김윤 교수가 참석하는 어떤 회의체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편파적이거나 왜곡된 통계를 인용해 국민을 오도, 의료 관련 문제에 대화 상대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개협은 먼저 김 교수가 지난 2020년 '민간병원 덕분이라는 거짓'이라는 언론 기고를 통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고에서 '코로나19 초기 대구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일부 환자가 병상을 내주지 않은 민간병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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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30 06:06
심초음파 역량 높인다…임상순환기학회, 인증의 제도 '첫 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심초음파 인증의 12명을 배출하면서 제도 첫 선을 보였다. 자격이나 혜택을 위한 인증의가 아닌 개원가 내과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영철 임상순환기학회장은 29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신설한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는 심장 초음파를 하고 싶어도 교육받을 곳을 찾기 어려운 개원가 내과 의사를 위해 마련됐다. 류재춘 총무부회장은 "내과를 전공하며 심장 초음파를 잠깐씩 보는 것만으로 환자에게 직접 적용하긴 어렵다"며 "심장 초음파가 급여화돼서 하고 싶어도 교육받을 여건은 부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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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7 12:05
필수의료 수가 대책, 산부인과도 소청과도 '한숨'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와 소아 진료 정책가산금을 투입키로 했지만, 현장 반응은 혹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첫 대책이라는 점을 감안, 지속적인 지원 강화를 전제로 정부 의지에 대한 긍정 평가도 공존하는 모습이다. 27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소아청소년과 지원 대책에 대해 '생색내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건정심에서 의결한 소아진료 정책가산금 300억 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소청과 전문의 6000명을 단순 대입해 계산할 경우 월 매출 41만7000원이 늘어나는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아동병원협회는 "과연 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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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7 06:09
의대정원 확대 '근거' 달라는 의료계…규모 논의는 연말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정부와 의대정원 확대 논의를 시작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근거'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규모 등 본격적 논의는 연말에나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26일 제1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 대해 규모에 대한 논의를 할 단계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증원 타당성이나 규모에 대한 근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의협 김이연 대변인은 "근거가 있어야 구체적 논의를 할텐데, 증원 근거나 규모에 대한 근거를 제공받은 바 없다"며 "증원에 대한 논의는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 의대정원 수요조사가 마무리돼야 정부측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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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6 19:12
의협, 분만수가 개선 긍정 평가…"방향 고무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분만수가 개선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정부 의지 지속을 당부했다. 의협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긍정 평가를 내놨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를 제외한 분만 기관에 대해 ▲지역수가 55만 원 산정 ▲산부인과 전문의 상근 및 분만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안전정책수가 55만 원 신설 ▲고위험분만 가산 인상(자연분만 현행 30%에서 100%~200% 인상) 및 고위험분만마취 정액수가 11만 원 신설 ▲응급분만수가 55만 원 신설 등 분만수가 인상방안을 최종 의결했다. 의협은 "대폭 수가 가산 결과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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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6 17:52
사관학교형 의대 주장한 의협 임원, 논란에 즉각 면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사관학교형 의대를 만들어 1000명을 증원하자는 주장을 제기한 대한의사협회 임원이 논란 끝에 면직 처리됐다. 의협은 26일 윤인모 기획이사를 의원면직했다고 밝혔다. 윤 전 기획이사는 지난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사관학교형 의대'와 공무원 의사면허증 신설을 통해 1000명을 증원하자는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생겼다. 청원인이 '윤**'로 표기됐지만 해당 내용은 윤 전 기획이사가 저서 등을 통해 주장해온 사항이기 때문이다. 미래의료포럼은 26일 성명을 내고 의협에 즉각 해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대정원 확대 반대가 의협 대의원회 명확한 결의이자 집행부 수임사항이나, 전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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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5 10:23
의대정원 답은 정해져 있었다?…의-정 '이면합의' 의혹 재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 여부가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의혹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해당 의혹을 들은 바 있다고 언급하면서다. 의료계 내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후보들은 의료현안협의체 구성 변경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오는 26일 의료현안협의체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5일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이면합의'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지난 6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대정원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의료계에서는 이면합의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의협이 논의와 별개로 이미 확대 여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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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5 06:07
'先 필수의료' 주파수 조율 기대…의대정원 논의 속도내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 일방 추진 논란 후 첫 의료현안협의체를 앞두고 의료계가 논의 '주파수' 조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의협은 필수의료 대책을, 보건복지부는 의사 수 논의를 원하며 논의가 공전했으나 정부가 필수의료 대책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진전이 기대된다는 것. 필수의료 대책에 뒤따를 의대정원 논의까지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24일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6일 의료현안협의체 논의를 앞두고 '선 필수의료 대책'이라는 기존 스탠스를 강조했다. 의협과 복지부는 올해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 문제를 논의해왔고, 지난 6월부터는 의사인력 확충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에 진전이 없던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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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3 06:03
"의료사고특례법·수가 정상화, 의대정원 논의 선결 조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는 필수의료 대책이 의대정원 논의 선결 조건이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이유를 필수·지역의료 해법으로 내세운 만큼 필수의료 기피 원인으로 꼽히는 의료사고 형사처벌 경향과 저수가 해결 등 필수의료 해법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대한내과의사회는 22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다. 내과의사회는 먼저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에도 코로나 시기 '의료진 덕분에'라는 슬로건이 무색할 만큼 법적 처벌이 줄을 이어 방어진료를 넘어 필수의료 기피를 가속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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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1 06:09
의대정원 '산 넘어 산'…"협상 기조 부적절" 내부 반발 여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하기로 하면서 정책 추진에 한 발을 내디뎠지만, 내부 반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협상 테이블이 다시 마련되면서 정부는 강행 추진에 따른 부담은 낮추면서도 정책 의지와 시기를 못박았고, 의협도 일방적 정책 발표를 한 차례 막으며 협상 물꼬를 터 각자 한 고비를 넘긴 모습이었다. 그러나 집행부 선택에 공감하지 못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결론이 나와도 의료계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주수호, 임현택, 박명하 등 차기 의협 회장 후보 대부분은 20일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집행부 협상 기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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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0 06:03
불안한 의료환경, 의료배상공제조합 역할 부각…성장세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불안정한 의료환경 속 10돌을 맞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조합 주력 상품인 의료배상공제가 최근 5년간 평균 10% 성장을 지속해 온 데서도 나타난다.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0돌을 맞아 상품 운영 효율성을 되돌아보고 요율 적정성을 재정비하는 등 기초공사를 탄탄히 하는 한편,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가능성이나 고액배상 판결 기조 등 미래에 대비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의료배상공제조합 임기 막바지를 맞은 이정근 이사장과 김재왕 의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10주년 성과와 소회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의료배상공제조합에 따르면 최근 5년 가입건수는 코로나1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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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19 16:45
의협 "정부 필수의료혁신 전략, 의지 고무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혁신 전략에 대해 정부 의지를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소통·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필수의료 종사자 법적부담 완화와 충분한 보상 등 '강력한 후속 대책' 모색도 요청했다. 의협은 19일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 전략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놨다. 필수의료 붕괴 위기 속 대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필수·지역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적극적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는 정부가 마땅히 책임져야 하는 만큼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는 고무적이라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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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19 06:07
의협, 의대정원 무조건 반대도 수용도 없다…'전략·협상'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무조건적 반대도 수용도 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 불만이 나오는 '유연한 입장'이나 '의대정원 논의 방향성 공감' 등 발언은 일방적 발표가 아닌 의료현안협의체 합의를 통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선언적 의미라는 설명이다. 의협은 18일 의대정원 확대 관련 이필수 회장 백브리핑 발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7일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 후 백브리핑에서 "필수의료에서 의대정원 문제는 사실 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방향성에 대해서는 의협도 공감하고 있다"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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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18 15:23
박명하, 의대정원 의협 기조 비판…"300~500명 인정하는 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공식 입장에 반발이 나오고 있다. 논의 필요성이나 방향성에 공감한다는 이필수 의협 회장 발언은 입장에 따라 300~500명 확대는 인정한다는 얘기로도 해석될 수 있어 회원 정서에 크게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18일 의대정원 확대 반대 1인시위를 진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회장은 지난 17일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와 백브리핑에서 보인 의협 입장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먼저 백브리핑에서 이 회장 발언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 회장은 "필수의료에서 의대정원 문제는 사실 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방향성에 대해서는 의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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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18 06:09
의협, 의대정원 19일 발표 낙관 전망…강행시 '강력 투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9일 의대정원 확대 정책 발표가 없을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지난 주말 당정과 소통하며 의료계 분위기와 의지를 전달했고, 19일 발표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 의협은 우선 정부를 신뢰하되 9.4 의정합의를 어기고 강행 추진할 경우 총파업까지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17일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마친 뒤 백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회장은 "주말 당정과 소통을 많이 했다. 분명한 의사와 함께 일방적 추진시 의지도 충분히 전달했다"며 "일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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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17 20:42
배수진 친 의협…일방적 의대 증원 '사퇴 각오' 강경 대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집행부가 정부 의대정원 확대 정책 저지에 배수진을 쳤다. 필요하다면 유연성을 갖고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할 수 있으나,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집행부는 사퇴 각오로 강경 대처하고, 지난 2020년보다 강력한 투쟁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17일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현 상황을 '일촉즉발'이라고 언급했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가 무너져 내리고 있어 근본 대책이 절실하나, 일부 편향된 학자는 의대 증원이 해답인 양 제시하고 정부는 의료계와 논의없이 오는 2025년 확대 적용을 공언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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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17 12:10
의대정원 확대에 들끓는 의료계…차기 의협회장 후보들, 방법론 제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갑작스런 의대정원 확대 발표에 들끓고 있다. 투쟁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내년도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후보진도 방법론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인숙 전 의원은 17일 의협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전 의원은 의료계 문제 해법이 아닌 의대정원 확대 정책으로 의대쏠림 문제부터 부실 의학교육까지 교육 문제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이번 발표만으로 사교육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유례없는 의대정원 확대로 캠퍼스는 자퇴생과 휴학생으로 텅 빌 것이고 재수생 비율도 50%를 넘길 것"이라며 "고시 낭인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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