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케이지’ 미국 시장 공략 강화

스파인아트 USA에이어 프리시즌 스파인과 대리점 계약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6-26 13:44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의 미국 법인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높이 확장형 케이지 시장 확대를 위해 프리시즌 스파인(Precision spine)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리시즌 스파인과 같이 미국 내 굴지의 중견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국내 최초다. 

주 계약 품목은 패스락-TM, 패스락-TA, 엑셀픽스-XL, 엑셀픽스-XTP 등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으로, 계약 체결 후 최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케어웰 병원에서 계약 품목 중 패스락-TM 제품을 활용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2022년 미국 중견기업인 스파인아트(Spineart) USA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리시즌 스파인과의 신규 계약을 통해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판매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금번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프리시즌 스파인은 Spinal USA와 Precision Medical을 자회사로 두고 척추 전체 라인의 제품을 다양하게 취급하며, 미국 전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175곳 이상의 협력사를 둔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은 약 520억원에 이른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척추임플란트 분야에서 높이확장형 케이지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글로벌 기업들도 쉽게 개발하지 못했던 제품"이라며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선도기업으로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국 등 시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글로벌 유통 기업, 중소형 대리점과 계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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