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연구동향Ⅰ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 연간 의료비용 5500억 부담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어지럼증으로 인한 의료비용이 연간 약 5500억원에 달하고, 환자가 1회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지출하는 의료비도 평균 의료비 지출보다 3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의생명연구원 김효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분석, 어지럼증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비용 부담을 산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어지럼증은 평생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생리적 증상으로, 이석증 등 귀 질환에서부터 뇌경색과 같은 뇌 질환 혹은 심장병 등의 전신 질환,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 질환을
최신연구동향Ⅱ
서울대병원, 확장성 심근병증 유발 병리 기전 세계 최초 규명
서울대병원은 라트로필린-2(Latrophilin-2) 결손이 '확장성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병리 기전을 최초로 규명하며, 이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라트로필린-2는 심근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세포 간 접합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결손시 심장기능 저하와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팀(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 심혈관연구단 강민준 연구원)은 타목시펜으로 유도되는 '심근세포 특이적 라트로필린-2 결손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고, 그 형질을 분석하면서 확장성 심근병증의 새로운 병태생리를 발견했다
학회·개원의 학술일정
대한종양내과학회, KSMO 2024 9월 26~27일 개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KSMO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병행)로 진행되며, 종양학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항암치료와 신약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세계 양대 종양학회인 ASCO(미국임상암학회) Lynn M. Schuchter 회장과 ESMO(유럽종양내과학회) Andrés Cervantes 회장을 포함해, 아시아 10개 학회 대표들이 참석한다. 올해의 주제는 'From Insights to Impact – Defeating Cancer Together'이며, 기조강연을 포
판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