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랩허브사업단, '의약바이오스타트업 정책포럼' 개최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바이오벤처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제언의 장 마련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9-10 14:23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 '2024 의약바이오스타트업 정책포럼' (사진=최인환 기자)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 '2024 의약바이오스타트업 정책포럼' (사진=최인환 기자)
10일 열린 '2024 의약바이오스타트업 정책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최인환 기자)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2024 의약바이오스타트업 정책포럼'이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이 주관했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 단장은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을 대신해 "의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화는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규제와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포럼이 민・관 협력에 기반한 의약바이오산업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논의이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좌장을 맡은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는 "바이오 산업은 현재 1.5조 달러인 세계 시장규모가 매년 15% 성장해 2030년에는 3.5조 달러로 성장이 전망되는 대규모 미래산업"이라며 "의약바이오산업은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이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우리나라로서는 의약바이오 개발 분야를 발전시키는 일은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노형민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K-바이오랩허브의 역할 및 글로벌 전략'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정책' ▲이원근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원 원장 '글로벌화를 위한 의약바이오 정책 분석 및 개선방안' ▲한균희 연세대학교 교수 '글로벌 바이오특구로서의 인천시 강점 및 향후 전략 및 정책' 등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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