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9 05:57
대약회장 선거 D-3, 무자격자 영상이 야기한 진흙탕 선거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말 그대로 진흙탕이 됐다. 권영희 후보(기호 2번)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영상이 공개되면서 약사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박영달 후보(기호 3번) 측에서 이 영상을 공개한 배후가 한약사 측과 통합약사 밀약을 나눈 최광훈 후보(기호 1번) 측이라고 주장하면서 본질은 가려지고 최광훈 후보와 박영달 후보의 난타전이 발생했다. 결국 선관위는 긴급 회의를 통해 해당 주제를 다룬 선거운동을 금지한다는 조치를 내린 상태다. 당장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급작스럽게 고소전으로 지저분해진 선거판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 사건의 타임라인을 차근차근 되짚어봤다. ◆ 발
약사ㆍ약국
메디파나 기자
24.12.08 05:49
[기고] 약학정보원의 역할은?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에게 묻다! ⑧ 제약, 의료, 약료를 포함한 모든 보건의료 산업은 기술 발전, 환자 기대치 변화, 의료시스템 발전 등으로 인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약국 역할을 더할 다양한 서비스를 하려면 대한약사회 산하기관인 약학정보원(이하 약정원)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차원에서 저는 약정원에 대해 애정과 함께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약정원(당시는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 주축)은 의약분업 초기 PM2000 청구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무료로 배포된 이 프로그램은 전국 약국 이용율이 70~80%에 달
약사ㆍ약국
최인환 기자
24.12.07 06:00
박영달, 최광훈 '고소'에 맞고소…"수사 통해 명백히 밝힐 것"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모든 의혹은 수사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입니다. 최광훈 후보는 저를 거짓말쟁이, 근거도 없는 사람으로 매도하지 말아주길 바랍니다."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가 지난 5일 최광훈 후보(기호 1번)가 박 후보 본인을 서초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형법 제309조 제2항)'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고 나섰다. 앞서 박영달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 2차 정책 토론회' 및 보도자료를 통해 최광훈 후보가 한약사회장과 수 차례 술자리를 가지고 통합약사 관련 협의 및 권영희 후보(기호 2번)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동영상 유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7 06:00
박영달 후보, 서초경찰서에 최광훈 후보 무고죄 고소장 제출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3번)가 자신을 허위사실로 고소한 최광훈 후보(기호 1번)를 6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박영달 후보는 이날 서초경찰서에 무고장 제출에 앞서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가 진흙탕 싸움이라고 비난하지만 선거라는 것이 상대의 검증을 통한 '자정효과'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맞고소로 번진 이번 사태에 본인 역시 매유 유감으로 생각한다. 최광훈 후보 스스로 '반약사적 행위'를 인정하고 자숙하는 동시에 회원 앞에 사죄하는 자세를 보이면 모든 법적 분쟁을 종식하고 얼마든지 화합의 길로 함께 나아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무고장 내용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7 06:00
선관위 "최광훈-박영달 진실공방, 관련 주제 선거운동 금지"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6일 회의를 개최하고, 최광훈-박영달 후보의 논쟁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선관위 회의 결과, 최종적으로 내려진 결론은 두 후보의 진실공방을 주제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것이다. 선관위는 박영달 후보에게 출석을 요청했고, 6일 선관위에 출석한 박 후보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최광훈 후보가 대한한약사회장과 밀약을 맺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기자회견 내용과 동일한 내용의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다만, 선관위에 제출하지 않은 자료가 담긴 녹취록을 근거로 권영희 후보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동영상을 한약사가 촬영하고, 이 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최광훈 후보가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20:56
최광훈 후보, 박주민 위원장과 대체조제 간소화 협조 논의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는 지난 11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체조제와 품절약 등 약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와 품절약 문제 해결의 시급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최 후보는 "대체조제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이지만, 우리나라는 제도적 환경의 미비로 선진국에 비해 활성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대체조제 간소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핵심적인 대안인 만큼 국회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주민 위원장은 "품절약 문제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고, 대체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20:48
최광훈 후보 "DUR 확인 의무화 법안, 중요한 전환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가 DUR 확인 의무화 법안 발의에 적극 찬성하는 뜻을 6일 밝혔다. 최 후보는 "지난 5일 국회에서 백혜련 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제2206201호)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개정안은 의사, 치과의사, 약사가 의약품 처방 및 조제 시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의약품 정보 확인을 권고 사항으로 두고 있지만, 일부 의료기관이 업무 부담 등을 이유로 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어 환자들이 중복 처방이나 금기 약물 사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20:37
박영달 후보, 약사법 위반 한약국 국민권익위 공익신고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가 6일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약사법 위반을 이유로 한약국 5개소를 공익신고했다. 이들 신고된 5개 한약국은 약사법 제2조에 명시된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나 피임약, 알러지약 등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박 후보는 신고서와 증거자료 일체를 권익위 신고센터에 접수했다. 박 후보는 "한약사 문제로 우리 약사들은 지난 10여 년간 약사법의 미비와 흠결,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의 시종일관 애매모호한 태도에 휘둘려왔다"면서 "매년 한약사들이 배출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시간이 많지 않다. 한약사 문제에 관한 한 시간은 약이 아니고 독(毒)"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한약사들에 의한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20:05
박영달 후보 "공직약사 위한 '약사회 경력증명서' 발급 추진"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가 공직약사 진출을 돕기 위한 약사회 차원의 경력증명서 발급을 제안했다. 공직약사에 대한 공약을 밝힌 '박영달의 생각'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박영달의 생각 – 공직약사 진출을 돕기 위해 약사회 차원의 경력증명서 발급 하자] 지난 9월 식약처 공직약사를 6급으로 채용한 24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 채용시험 공고(제2024-454호)에 따라 기존 7급이던 공직 약사 기준이 6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앞서 작년 5월에 국방부 약무직 국무원은 5급으로 상향된 바가 있다. 이처럼 공직사회에서 약사직능이 올바르게 평가받고 공직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19:56
코로나19 치료제, 본인부담금 사업소득 과세대상 제외
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갑현, 이하 약사회)는 6일 국가 무상지원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환자의 본인부담금 매출에 대해 소득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로 코로나19 치료제 무상지원이 종료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조제 담당약국에서는 코로나19 국가 무상지원 물량 조제 시 환자로부터 5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수납해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약사회는 해당 매출(카드매출 등)은 약국 사업소득과 무관하므로 과세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의견을 질병관리청에 제기해 불합리한 과세가 되지 않도록 적극 건의해 왔다. 본회 건의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약국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환자로부터 코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19:25
약준모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
약사단체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에 대한 시국선언문을 6일 발표했다. 박현진 약준모 회장을 비롯한 일선 약사들은 "시민과 국민들의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40여 년 전의 그날처럼 수많은 이들의 피를 민주주의 무덤에 제물처럼 뿌려지고 말았을 것"이라며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처방전은 고쳐져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처방전으로 끊임없이 국민들을 죽이고 있는 윤석열은 지금 이 순간 즉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약사들은 요구한다"며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그것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가진 약사의 숙명이고 의무"라고 선언했다. 약준모는 시국선언문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18:54
실천약 "진흙탕 선거전, 부끄러움은 회원의 몫인가"
약사단체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가 성명을 내고 진흙탕이 돼버린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대해 탄식했다. 다음은 실천약의 성명서 전문이다. [오호통재라. 부끄러움은 회원의 몫인가?]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는 우리의 대표를 뽑는 축제이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약사사회에 비전을 제시하고 날카로운 정책대결로 진검 승부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약사회원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동시에 우리 약사를 대표하는 사람을 정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이기에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입은 회원들의 내상은 참으로 크다.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를 잘 대변해줄 대표를 뽑아야 할 축제와 같은 자리가 그야말로 철저히 망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ㆍ약국
최인환 기자
24.12.06 16:58
한일권 후보 "변화는 작은 관심과 참여부터"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한일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일권 후보는 "큰 변화의 물결은 하루 아침에 갑작스레 이뤄지지 않는다. 회원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모이고 모여 결국 커다란 변화의 물길을 만들 수 있다"며 "무관심과 참여 저조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나태와 공허한 공약으로 이끌 수도 있다. 반면 회원들의 높은 참여와 지지를 받은 출마 후보자에겐 깊은 각성과 자신이 내놓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게끔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싶다. 다년간의 회무 경험을 통해 저의 소신으로 자리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13:00
선거 이슈로 논란에 선 '통합약사', 약사들의 시각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통합약사'가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다. 과거 의료일원화 차원에서 추진됐었던 '통합약사'는 논의가 중단된 상태지만, 한 후보의 언급에 의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이에 약사사회에서 바라보는 '통합약사'에 대한 의견들을 들어보았다. 3040 청년 약사들의 경우는 '통합약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더 크다. 가장 큰 이유는 통합약사가 이뤄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약대증원'에 대한 우려다. 청년 약사 A씨는 "통합 자체가 증원과 연결되는 부분이 크다고 본다. 전공의 파업에서 볼 수 있듯 젊은 약사들은 의사보다 더 증원에 따른 경쟁을 민감하게 생각한다"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12:30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 “선관위, 선거 관리 나서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행동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약사회 출입기자단은 6일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선거관리 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달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출입기자단이 이례적으로 선관위의 행동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낸 이유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방이 명예훼손 고소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자들은 선관위가 본연의 기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단은 입장문을 통해 후보들의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기자들이 사법리스크를 짊어져야 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기자단은 "제4
약사ㆍ약국
최인환 기자
24.12.06 10:40
연제덕 후보, "약가인하 자동정산 시스템 구축 필요"
기호 2번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약가 인하 자동 차액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약국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 방안으로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KPIS)이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공급내역을 약국 관리 프로그램에 자동 반영하는 의약품 공급내역정보 연계 사업 사례를 제시했다. 약가 인하에 따른 과중한 행정적-실무적 업무로 피해를 입는 약국을 위해 약가인하 품목과 거래처별 차액보상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연제덕 후보는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명목으로 매년 실시되는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인하는 실효성 여부도 문제이지만 약국가에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과도
약사ㆍ약국
최인환 기자
24.12.06 09:30
이명희 후보 "공직약사 면허수당, 단계적 인상 필요"
이명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기호 1번)가 공직약사 이탈 방지와 유입 확대를 위해 면허 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약무직 및 마약류 관리자에 각각 30만원의 가산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미래 약사정책을 위해서라도 대한약사회가 최우선 현안으로 공직약사 유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희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직약사 면허수당은 1986년 월 7만원으로 책정돼 4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제자리"라면서 "반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간호사 등 타 보건의료 직능은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6 06:00
박영달 '의혹'에 '고소' 대응한 최광훈…네거티브 선거전 비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명확한 증거 없이 허위 주장이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제보자뿐만 아니라 선거에서 이익을 취하려 했던 박영달 후보는 사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가 5일 박영달 후보(기호 3번)를 서초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형법 제309조 제2항)'으로 고소했다. 앞서 진행된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 2차 정책 토론회'와 보도자료를 통해 박영달 후보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한약사회장과의 밀약 의혹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박영달 후보 측은 이날 오전 '최광훈 후보가 한약사회장과 수 차례 자리를 가지고 통합약사 협의와 권영
약사ㆍ약국
메디파나 기자
24.12.06 05:49
[기고] 다제약물 환자 관리에 약사는 어떤 역할과 책임을 져야 합니까?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에게 묻다! ⑦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환경에서 진정 '약의 전문가는 약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후, 약사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조제하는 역할을 맡아 약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복약상담, 약력관리, 투약 후 관리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현실로 약사들이 조제에 점점 더 충실하면서, 국민들에게 약사가 약의 전문가 라기 보다는 단순히 약을 조제하고 투약하는 테크니션(?) 정도로 비춰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환자들이 약물 부작용 등 문제를 겪을 때 약사보다는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5 18:24
최광훈 후보, 박영달 후보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고소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5일 박영달 후보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정식 접수했다. 이날 고소장 접수에는 최광훈 선거대책본부의 백영숙 조은구 위원이 직접 방문해 '박영달 후보를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수사의뢰 및 고소를 진행했다. 최광훈 후보 측은 "박영달 후보 측이 정책토론회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최 후보와 한약사회장의 밀약설을 제기하는 등 근거를 확인하기 힘든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거가 임박한 만큼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해 허위 비방 행위를 명백히 밝혀줄 것을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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