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24 05:55
아버지가 아들에게 추천하는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23 11:59
'ASCO 2024'서 주목해야 할 주요 연구 5가지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4)'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ASCO 2024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매년 4만명 이상 의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이번 ASCO 2024도 예년과 같이 최신 항암 치료에 대한 주요 임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된 상황.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그중 주목할 만한 주요 임상연구 5가지를 선정해봤다. ◆ ALK 비소세포폐암 로비큐아 5년 생존 연구 첫 번째로는 화이자 3세대 ALK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5.22 09:19
아리피프라졸 장기 지속형 주사제, 양극성장애 재발률 감소
양극성장애(조울병) 환자에게 아리피프라졸 장기 지속형 주사제(메인테나)를 사용한 경우, 재발률이 1/3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우영섭 교수 연구팀은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1년 장기, 거울상 연구를 통해 아리피프라졸 장기 지속형 주사제 사용이 양극성장애의 재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극성장애는 조증/경조증 삽화, 우울 삽화, 혼재성 양상 등 경과에 따라 다양한 임상 양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치료가 불충분할 경우 2년 이내에 40~75%가 재발하는 등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 양극성장애가 자주 재발하는 경우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22 06:01
타 질환 동반 중증 아토피 치료서 '듀피젠트' 영향력 확대하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타 질환을 동반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서 사노피 '듀피젠트(두필루맙)'가 효과적인 약물이라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심혈관계, 악성종양 등 건강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1일 메디파나뉴스 취재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 의과대학 연구팀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듀피젠트 치료를 받은 중증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면서 동반질환을 가진 성인 155명의 리월월드데이터(RWD)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는 국제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21 15:36
엔허투,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서 적응증 확대 승인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사장 김정태)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ADC(항체 약물 접합체) 항암제 '엔허투주(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및 HER2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 허가를 통해 엔허투는 ▲이전에 전이성 환경에서 전신 요법을 받았거나 보조 화학요법(adjuvant chemotherapy)을 받는 도중 또는 완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저발현(IHC 1+ 또는 IHC 2+/ISH-) 유방암 환자의 치료로,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20 15:51
파브리병으로 인한 심장·신장 손상 막으려면 조기 치료 필수
올해 1월부터 신생아선별검사 항목 중 파브리병을 포함한 리소좀 축적질환 6종의 검사가 급여 항목으로 포함됐다. 이로써 앞으로 유전성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의 신규 진단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브리병은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의 효소 결핍으로 세포 내 분해되지 못한 당지질(GL-3, Lyso-GL-3)이 계속해서 축적되는 질환으로, 점진적으로 심장, 신장 등 장기에 비가역적인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200명 내외의 환자가 등록돼 있지만, 기존에 파브리병에 대한 신생아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던 대만 등에서는 1300~3000명의 신생아당 1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16 17:49
키트루다, 폐암 수술 후 보조요법까지 적응증 확대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자사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술과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치료를 받은 1B기(T2a≥4cm), 2기 또는 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단독요법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키트루다는 전이성 폐암 환자의 고식적 치료부터 이보다 앞선 조기 병기 폐암의 보조요법까지 다양한 치료 단계를 아우르는 비소세포폐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키트루다는 지난 2016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2차 단독요법을 시작으로 허가된 4개의 전이성 폐암 1, 2차 적응증을 비롯, 지난해 12월 허가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16 11:30
연 2회 투여 다발성 경화증 신약 '오크레부스' 국내 상륙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재발형 및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두 유형 모두에서 연 2회 투여할 수 있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신약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가 국내 승인을 받았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오크레부스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탈수초(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물질인 수초가 탈락하는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면역 세포인 CD20 발현 B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기전의 재조합 인간화 단클론 항체다. 이번 승인을 통해 임상적 독립증후군, 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및 활성 이차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16 05:57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담도암서 임핀지 급여 재도전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성 담도암에서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재도전에 나선다. 방혜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외협력부 전무는 14일 삼성동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간세포암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담도암에 대한 임핀지 급여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핀지는 기존 표준 항암화학요법이었던 젬시타빈+시스플라틴(이하 젬시스)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2022년 진행성 담도암 1차 표준요법으로 올라선 약이다. 담도암은 지난 12년 동안 신약 개발이 없어 미충족 수요가 컸던 질환. 이에 젬시스 항암화학요법이 그간 표준 치료로 사용돼 왔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14 14:29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프로스카 웹 심포지엄 성료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료진 대상 남성형 탈모증 및 양성 전립샘비대증 등 남성 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는 프로페시아&프로스카 웹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21년 '멘즈 헬스 위크(Men’s Health Week)' 심포지엄에 이은 두번째 남성 건강 주제의 심포지엄으로 한국오가논의 남성형 질환 포트폴리오 리더십을 강화하고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 심포지엄은 한국오가논의 의료 전문가 전용 웹사이트 '오가논 프로(Organon Pro)'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2개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남성형 탈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14 11:52
"간암 치료서 임핀지-이뮤도 병용, 장기생존 희망 제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간암 치료에서 국내 최초로 승인된 이중면역 항암요법인 '임핀지(더발루맙)'-'이뮤도(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의 임상적 이점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 병용요법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에서 장기 생존율을 개선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간암 1차치료로서 국내 허가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와 간세포암 치료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HIMALAYA 연구를 통해 본 이중면역 항암요법의 유효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5.14 09:53
당뇨병 치료제 글리플로진, 심부전 치료 활용 가능성 찾아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33%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 증상까지 개선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피인용지수=37.8)'에 최근 게재됐으며, 향후 심부전 환자의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14 05:58
ADC 엔허투, HER2 저발현서도 국내 적응증 확대 '초읽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국내 적응증이 곧 확대될 전망이다. 엔허투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HER2 저발현(HER2 수용체 발현 10% 이하, IHC 1+) 유방암 환자로까지 적응증 확대다. 국내 엔허투 사용은 현재 HER2 양성(IHC 3+ 또는 IHC 2+ 일부) 치료에서만 국한돼왔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엔허투의 적응증 확대승인에 대한 심사를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하반기 엔허투 적응증 확대를 위한 품목확대 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10 12:19
편두통 치료서 CGRP 경구 신약 '아큅타' 기대감 커진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경과 전문가들이 애브비 편두통 치료제 '아큅타'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성 편두통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여줄 거란 이유에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10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아큅타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주 교수에 따르면 편두통은 신경학적 및 자율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는 잦은 발작을 특징으로 한다. 심한 두통과 함께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냄새 공포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편두통은 직장, 인간관계, 정신건강을 포함한 환자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주 교수는 "국내 만성 편두통 유병률은 6~11.5%일 정도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10 05:59
성인 폐렴구균백신 국내 판도 바뀌나…학회 "PCV15 우선권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감염 전문가들이 성인 폐렴구균 예방백신에서 '프리베나13'보다 '박스뉴반스'를 우선 권고해 주목된다. 15가 단백결합백신(PCV)이 3, 22F, 33F 혈청형에 있어 우월한 면역원성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른 국내 폐렴구균 예방백신 시장에서 판도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폐렴구균 예방백신 시장은 연 600억원으로 그중 성인 백신 시장 비율은 20%를 차지한다. 9일 대한간염학회 성인예방접종위원회는 2024년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간하면서 PCV15를 우선적으로 권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09 11:59
'바비스모', 이중 표적 기전으로 망막질환 새 패러다임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08 11:58
NMOSD 약제 급여 확대됐지만…기준 막혀 질환 재발 못 막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허가 치료제들의 잇따른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도 임상현장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까다로운 급여조건으로 인해 NMOSD에서 '사후약방문'식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NMOSD는 단 한 번의 재발로도 영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근본적인 재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MOSD 허가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에쿨리주맙)'와 한국로슈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 의견이 제기됐다. ◆ NMOSD 환자, 3년 내 발병 확률 90% NMOSD는 말 그대로 시신경과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08 11:46
주1회 A형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오'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A형 혈우병 장기지속형 치료제 '알투비오(에파네스옥토코그 알파)'가 국내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 이에 따른 규제당국의 가속 심사 트랙을 밟게 되면서 국내 승인일정은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알투비오를 사노피의 A형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오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알투비오는 주 1회 투여만으로 체내 혈액응고인자 활성도를 40% 이상 유지하며 정상에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최초의(first-in-class) A형 혈우병 장기 지속형 치료제(High Sustained Factor, HSF)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2년 5월 알투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07 16:31
'솔리리스', NMOSD서 급여됐지만 접근성 개선 숙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으로 보험 급여를 받은 '솔리리스(에쿨리주맙)'에 대한 접근성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임상현장에서는 현 급여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치료제를 적시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7일 콘래드 호텔에서 솔리리스의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가 연자로 나와 NMOSD의 재발 방지 치료 중요성과 솔리리스주 급여 의의를 전달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NMOSD는 예측할 수 없는 시신경염과 척수염의 반복적인 재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07 05:55
'스카이리치' 쫓는 '트렘피어'…IL-23 억제제 경쟁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인터루킨(IL)-23 억제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적응증 확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인공은 애브비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와 존슨앤드존슨(J&J) '트렘피어(구셀쿠맙)'다. 이들 약제는 중증 건선에서 IL-17억제제와 직접비교 임상을 통해 비교우위를 입증하고, 염증성 장질환(IBD)으로까지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J는 트렘피어는 적응증 확대 승인 신청서를 유럽의약청(EMA)에 제출했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과 중등도에-중증 활동성 크론병 성인 환자다. ◆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서 1차 평가변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