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1.29 14:06
장희준·유수종·윤정환 교수, 美 간학회 'C.Y. Kim Award' 수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장희준/유수종·윤정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간암 치료의 새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간학회(AASLD)가 수여하는 'C.Y. Kim Award'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C.Y. Kim Award'는 B형간염 퇴치에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김정룡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간학회(AASLD)는 매년 간질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단 한 명 선정해 'C.Y. Kim Award'를 수여하고 있다. 간암은 전 세계적인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특히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8 13:41
한국에자이,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국내 출시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주(레카네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를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의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중에서도 독성이 강한 가용성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protofibrils)와 불용성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fibrils)에 결합하여 뇌 속의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감소시키는 특징을 가졌다. 알츠하이머병의 질환 진행과 인지 기능 저하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8 11:58
막판 반전 노리는 한국MSD…'키트루다' 연내 암질심 넘어설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에 대한 급여 확대 논의가 올해 안에 다시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국MSD는 관련 재정분담안까지 다시 보완해 제출한 만큼, 국내 암 환자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키트루다 보험급여 기준 확대에 대한 12월 18일 암질환심의위원회 재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12월 18일은 올해 마지막 암질심 일정이다. 만약 이번에도 암질심을 통과하지 못하면 키트루다 급여 논의는 햇수로만 3년째가 된다. 한국MSD는 앞서 작년 6월 미충족 수요가 높은 13개 암 적응증에 대한 키트루다 보험급여 기준 확대 검토 신청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7 05:58
원샷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매출 확산 채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본격화 된 가운데 한국로슈 '조플루자(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매출 확산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조플루자는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기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플루자는 최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순천향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가톨릭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약 30곳의 응급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 조플루자는 단 1회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완화하는 항 바이러스제다. 하루 2회 5일간 경구 복용해야 하는 타미플루에 비해 복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셈이다. 이 약물은 타미플루 대체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6 14:58
바이엘코리아,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심포지엄 개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2024년 대한심부전학회 국제 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4'에서 베르쿠보(베리시구앗)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베르쿠보 심포지엄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순환기 내과 김명아 교수와 윌스기념병원 순환기 내과 백상홍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심부전 악화 치료에서 베르쿠보 이점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모닝 리뷰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심부전학회 회장 코이치로 기누가와(Koichiro Kinugawa) 교수가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에서 심부전 악화 이후 베르쿠보를 포함한 5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6 11:58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서 JAK 억제제 교체투여 가능해진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내달부터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족한 임상 근거를 이유로 불허했던 JAK 억제제 교체투여에 대해 정부가 학계 요청을 받아들인 셈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를 확정했다. 복지부는 국내외 허가사항과 교과서, 가이드라인, 논문, 학회 의견 등을 참조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토록 했다. 앞서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치료제 교체투여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제기해왔다. 구체적으로는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5 11:36
로슈 바비스모, 아시아 nAMD 환자서 시력 개선 확인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 대상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3b/4상 SALWEEN 임상 연구의 16주 중간분석 결과, 바비스모가 PCV 환자의 시력과 망막 건강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은 아시아 환자에서 흔히 발병하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하위 유형으로, 바비스모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과 같은 심각한 안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표적하여 설계됐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망막학술대회(Asia-Pacific Vitreo-retina Society, A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1 09:39
인터루킨 17A,17F 이중 억제 기전 '빔젤릭스', 국내 건선 시장 상륙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현재 기준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 17A,17F 이중 억제 기전의 빔젤릭스 국내 허가를 기념해 상연재 시청역점에서 미디어세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빔젤릭스는 지난 8월 29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건선 질환에서 염증 과정을 유발하는 중추적 역할의 사이토카인(Cytokine)인 IL-17A, IL-17F를 동시에 선택적이며 직접적으로 표적, 억제하는 현재 기준 최초이자 유일한 판상 건선 치료제이다.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직접 임상시험에 참여한 빔젤릭스 한국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 빔젤릭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0 15:33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 내년 1월부터 NIP 도입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자사 영아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 이하 헥사심)'가 2025년 1월 2일부터 질병관리청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도입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헥사심은 내년 1월 2일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진다. NIP 접종 대상은 생후 0개월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생후 2개월 이상 영아로, 2·4·6개월에 총 3회 접종한다. 지난 2021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6가 혼합백신인 헥사심은(2024년 11월 기준) B형 간염 항원을 포함한 완전액상 제형 콤보백신으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20 05:55
내년 맞붙는 '프리베나20 vs 박스뉴반스'…국내 PCV 패권 어디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폐렴구균 백신(PCV) 시장에서 두 빅파마가 격돌을 예고했다. 새로운 PCV를 내놓은 한국화이자와 한국MSD는 더 넓은 혈청 범위와 우월한 면역원성을 각각 앞세우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이에 더해 신규 폐렴구균 백신을 놓고 공동 판매를 진행할 국내 제약사간 대리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20가 PCV인 '프리베나20'를 내년 초부터 국내 공급한다. ◆ 프리베나20 가장 넓은 혈청형 보유 강점 프리베나20은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된 '프리베나13' 이후 화이자에서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이다. 기존 1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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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4.11.19 16:29
"국내 소아 폐렴구균 60%, 프리베나20으로 커버 가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감염 전문가가 20가 폐렴구균 백신의 국내 등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존 13가 백신에 포함되지 않았던 혈청형에 의한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서 프리베나20이 막아줄 거란 의견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9일 롯데호텔에서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허가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수은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대한소아감염학회 회장)가 연자로 나서 폐렴구균 질환 내 미충족 수요 및 프리베나20 국내 허가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폐렴, 수막염, 패혈증의 주요 원인이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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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4.11.18 12:35
릴리, '마운자로' HFpEF·심부전 악화 위험 38% 감소 확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심부전 악화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자로는 일라이 릴리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GIP/GLP-1 이중 작용제로 최근 체중 감량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약물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제파타이드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및 비만한 환자 심부전 악화 위험을 3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됐다. 글로벌·다기관 3상 임상으로 진행된 SUMMIT 연구는 HFpEF가 있으면서도 비만한 심부전 성인 731명을 대상으로 마운자로의 효능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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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4.11.17 19:49
국산 항암 신약 '렉라자' 유럽 허가 앞뒀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유한양행 항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유럽 허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위원회(CHMP)가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병용 요법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MA는 최근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리브리반트의 허가 조건 변경을 권고했다. 권고에 따라 리브리반트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돌연변이가 있는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에서 렉라자 병용 요법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렉라자는 지난 8월 리브리반트 병용을 통해 관련 1차 치료에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15 11:58
"HPV 9가 백신 무료접종 남여 적용"…가다실9 수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내년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NIP) 대상이 남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NIP에 쓰이는 HPV 백신도 기존 2, 4가 백신에서 9가로 전환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등 소관 기관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관심을 모았던 내년도 질병관리청 NIP 실시 예산안은 약 9247억원으로 수정·편성됐다. 당초 질병청이 국회에 제출한 내년 NIP 예산인 약 6018억원보다 3229억원 늘어난 셈이다. 이는 질병 부담과 비용 효과 측면에서 도입 타당성이 검증된 신규 백신에 대한 NIP 도입을 주문한 것에 따른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14 05:57
기약 없던 국내 담도암 표준 치료 급여…실마리 풀렸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담도암 새 표준 치료 급여화에 대한 실마리가 마침내 풀리는 모습이다. 담도암 1차 치료 급여에 재도전한 '임핀지(더발루맙)'가 첫 관문인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다. 이와 함께 임핀지는 간세포암 표준 치료에서도 '이뮤도(트레멜리무맙)'와 이중면역 병용 요법을 통한 치료 옵션으로서 암질심을 통과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담도암과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임핀지 병용 요법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임핀지는 항 PD-L1 면역항암제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19년 4월 국내 출시했다. 특히 이 약물은 2022년 말 담도암에서 12년 만에 생존 기간을 연장한 치료제로 주목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13 21:43
담도암·간암 1차 치료서 '임핀지' 급여 첫 관문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담도암과 간암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반면 한국얀센 '텍베일리(테클리스타맙)'는 다발골수종 4차 치료에서 급여 등재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4년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임핀지는 담도암 1차 치료에서 급여기준 설정 판정을 받았다. 이 제제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 병용요법을 통해 급여 등재를 노렸다. 장기 생존이 힘든 담도암에서 12년 만에 글로벌 표준 치료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12 10:00
의학계 의견 반영된 '퍼제타'…건보공단과 약가협상 돌입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로슈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퍼투주맙)'가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에 돌입했다. 12일 건보공단이 공개한 약가협상 대상 약제에 따르면 퍼제타(0.42g/14mL)가 이름을 올렸다. 퍼제타는 지난 5월 열린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 설정 판정을 받았다. 기존 퍼투주맙 기반 HER 양성 선행화학요법 투여대상자에 대한 급여에서 림프절 양성인 환자까지 급여기준을 확대하는 것이다. 주목할 부분은 제약사가 아닌 의학계 의견을 반영해 급여기준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실제 심평원은 지난해 12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각 의학회로부터 급여기준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태스크 포스팀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12 09:57
한국다케다 알룬브릭, KALC-IC 2024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성료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개최된 2024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IC 2024)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의 임상적 의의를 다시금 강조하기 위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은 '실제 진료현장으로 연결되는 임상 연구 결과: 브리가티닙 연구 사례(Translating clinical trial results into real-world impact: Brigatinib case studies)'라는 주제 하에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12 05:56
"폐경 호르몬 치료 즉시 받아야 골다공증·심혈관 예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우리나라 4050 여성에서 폐경기 증상 관리가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폐경 전문가는 국내 폐경 치료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호르몬 치료만 적절히 받는다면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는 한국오가논이 주최한 'Her Health(허헬스)' 미디어 세션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폐경 이행기를 거쳐 1년 동안 월경이 완전히 중단됐을 때 폐경으로 진단된다. 현재 국내 여성 폐경 연령은 약 50세로, 전체 여성 10명 중 4명이 폐경기를 맞고 있다. 문제는 관련 여성 10명 중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11.11 12:09
한국인 대상 심부전에서 '엔트레스토' 치료 이점 재확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바티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치료 이점을 재확인했다.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에서 기존 레닌안지오텐신시스템(RAS) 차단제 대비 모든 원인 사망과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면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리얼월드 데이터 기반으로 한 엔트레스토 PARADE-HF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연구 결과는 최는 '유럽심장학회 심부전 학술지(ESC Heart Failure)'에 게재됐다. PARADE-HF 연구는 국민건강보험데이터(2017~2021)를 분석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좌심실 박출률 감소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