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재생에너지 전환 갈 길 멀어…관련 계획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사 재생에너지 도입이 초기 단계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Net Zero)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제약업계도 예외가 아닌 만큼, 국내 제약 기업은 스스로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세우고 있다. 25일 메디파나뉴스가 국내 제약사 9곳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본사를 비롯해 공장 등 사업장에서 사용한 재생에너지 총량이 전체 에너지 사용량 대비 1%에 미치지 못했다. 제약사 9곳은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HK이노엔, 일동제약, 한독이다. 일례로 지난해 HK
문근영 기자24.07.26 05:59
활발해진 신규 특허 등재, 국내 제약사 입지는 좁아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동안 새롭게 등재된 특허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국내사가 등재한 특허는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새로 등재된 특허는 47건으로 집계됐다. 특허권등재자는 총 19개사였다. 지난해 1분기에는 23개사가 37건을 등재했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10건이 늘어난 것. 그러나 국내 제약사가 등재한 특허는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1개사가 17건의 특허를 등재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5개사가
김창원 기자24.04.04 06:06
국내 제약사, OTC 매출 증가할까…기업 간 협업에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 제품 라인업 강화, 판매권 독점 계약,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려는 목적이다. 일례로 조아제약은 유유제약 베노플러스겔50g, 20g 유통 및 판매로 부종·멍 외용제 일반의약품 시장 점유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와 유유제약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이유는 마케팅에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베노플러스겔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집행 등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소
문근영 기자24.02.27 12:05
'지속가능 발전 모델 제시' '의약품 기부'…국내 제약사, CSR 눈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사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제시, 의약품 기부, 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ESG가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기업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 꿀벌 생태계 복원과 양봉농가 운영을 도왔다. 지난 2년간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양봉지를 조성 및 운영하며 밀원수, 기자재 등을 지원해 꿀벌 개체 수 증가에 힘쓰는 양봉 농가를 지원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생산한 꿀은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 회사는
문근영 기자24.02.19 06:01
사람이 미래다…인재 육성 나선 국내 제약사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사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과정에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인재 확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GC녹십자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움직였다. 대학교와 공동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형 산학협력 모델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형 산학협력 모델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진출한 제약바이오 기업 또는
문근영 기자24.01.22 06:04
국내 제약사 '사회적 책임 완수' 노력, 기부 활동으로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복지 증진, 해외 아동 보건의료 지원 등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이다. 일례로 최근 유한양행은 발달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는 굿윌스토어에 39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본사, 공장, 연구소 등에서 연말 바자회를 운영하고, 행사 수익금을 장애인 복지 증진에 사용했다. 이 회사는 금전 후원뿐만 아니라 중고 물품도 기부했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굿윌스토어와 진행한 유한양행은 임직원 의류, 잡
문근영 기자24.01.15 06:03
뒤처질 수 없는 국내 제약사…경쟁력 확보 위해 총력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문근영 기자] 2023년 제약·바이오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비만치료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은행 TD 코웬 등은 모두 비만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33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가 각광 받으면서, 국내 제약사들 또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GLP-1 비만치료제 연구개발 및
조해진 기자 / 문근영 기자24.01.04 06:09
ASH에 신약 임상결과 공개한 국내 제약사들, 암 치료 기대감 높여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관련 연구결과를 지난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발표했다. 보령은 최근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에 쓰이는 물질이다. 이번 결과에 2021년
문근영 기자23.12.13 12:15
붐비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국내 제약사들 빠른 추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5699만 달러(약 12조6841억 원)를 기록한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특허 만료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국내에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기업은 셀트리온,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다. 셀트리온은 24일 공시를 통해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2'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해진 기자23.11.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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