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비대위 "政, 졸속 의대 증원정책, 무책임 태도 규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 없이 의학교육 여건 개선사업에 큰 예산을 투입을 지적한 것에 대해 동의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졸속으로 결정된 의대 증원 정책과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했다. 18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의학 교육 여건 개선과 전공의 지원 사업 예산 관련 의견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에 국고 1조1641억원을, 2030년까지는 5조원 이상을 투
김원정 기자24.11.18 11:50
서울의대비대위, 77.7% 신임 지지 확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위원장 강희경, 이하 비대위)가 재신임 투표에서 77.7%의 높은 신임을 얻으며 활동 지속의 동력을 얻었다. 비대위 재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는 지난 6일부터 8일 12시까지 진행했으며, 총 683명의 응답자 중 531명(77.7%)이 계속 신임한다고 답했다. 8일 비대위 강희경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비대위의 그간 활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음을 알고 있다. 다른 대학, 의료계와 소통을 꾸준히 해왔지만 더 적극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준 사람들이 많았다.
김원정 기자24.11.08 15:34
서울의대비대위, 대통령실과 후속 토론회 진행 논의 중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대통령비서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 등과 진행했던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 이후 후속 토론회 진행을 위해 대통령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이 언론을 통해 후속 토론회 주제가 지역필수의료라고 밝혔지만 논의된 바 없다고 확인했다. 18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은 후속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이 같이 밝히며 "다음 토론회에 대해 서울의대비대위에서 먼저 의견을 제안했다. 다만, 토론회 안건 논의나 주최, 장소, 참
김원정 기자24.10.18 10:41
서울의대비대위, 政 응급실 위기대응대책 강도 높게 비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의대비대위)는 현장상황 고려 없는 정부의 응급실 위기대응 대책을 비판하며,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본질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대비대위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면서 "응급실 미수용 대책이 전담책임관 지정과 지자체의 1:1 모니터링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응급 진료 의료진에게 최종 치료의 책임까지 묻는 민형사소송 부담부터 해소하고, 상급종합병원 '필수진료' 전문의의 적정수 고용을 보장해 배후 진
김원정 기자24.09.09 11:26
서울의대비대위, 박재일 전공의대표 출석에…"부당한 탄압"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 비대위와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대위는 박재일 서울대학교 전공의 대표가 오늘 오전 서울 마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것에 대해 부당한 탄압을 멈춰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날렸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을 의료법 위반 방조 혐의 등을 두고 수사 중으로, 이와 관련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박 대표 외에도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이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김원정 기자24.09.05 11:40
서울의대비대위, 의개특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침'에 우려 표명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침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가 우려를 표했다. 급증하는 의료 비용과 고갈돼 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한 장기적인 의료정책 없이 상급종합병원만의 변화는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에서다. 8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전문인력 중심 병원 추진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진정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중증희귀
김원정 기자24.08.08 16:10
서울의대비대위 "의사수 추계 내년 2월 도출…합리적 정책 기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민들이 바라는 의료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의사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의사수 추계 연구 공모' 결과가 내년 2월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결과를 정부가 받아들인다고 해도 의대정원 반영은 2026년부터나 가능하다. 때문에 전공의 복귀는 미지수로 남는다. 이에 전공의가 복귀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3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열린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 출판 기념회에서 서울의대비대위는 '의사수 추계 연구 공모 진행 현
김원정 기자24.07.04 05:56
서울의대비대위 "의사수 추계 제시 때까지 의대증원 연기해야"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의대 비대위)가 연구공모를 통해 객관적인 필요 의사수 추계를 도출할 때까지 의대정원정책 중단을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의 반응은 냉담하다. 4월까지 의대증원정책 연기에 대한 근거제시가 불투명하다면 새로운 의사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서울의대 비대위 방승재 위원장은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정부에서 말해왔던 의사 정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수의
김원정 기자24.04.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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