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21 12:20
의대 교수 "학교에 학생이 없다…교수도 건물도 무슨 소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교육부를 찾아 의학교육평가원 압박과 의대생 위협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학교에 학생이 없는 채로는 교수 충원도 건물 증축도 무의미한 만큼 밀어붙이기식 의대 증원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부 세종청사를 찾아 불법적 의대 증원과 반헌법적 대학교육 자율성 훼손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채희복 충북대병원 비대위원장은 정부 의대정원 증원이 법을 어긴 채 시작됐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반헌법적으로 강행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먼저 의대정원을 증원하기 위해선 적어도 2년 전에 모집요강을 내고 수험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할 시간을 주도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15 16:52
[국감] "의대 갈래요" KAIST 자퇴 3년 새 182명…석·박사도 포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근 3 년여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에서 '의대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학생이 1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석·박사 과정에서 학위를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이 KAIST 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4일까지 의·치학 대학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KAIST 학생은 182 명이었다. 학사과정 중 자퇴한 학생은 178명이었으며 석사과정 2명, 석박통합과정 1명, 박사과정 1명으로, 석사 이상 과정에서도 의·치대 진학 때문에 자퇴한 학생들이 나타났다. 자퇴 사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14 10:55
"교수·선배님들, 의대 교육 망치는 정부 책임 물어야 합니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학교육 현장을 떠난 의대생 대표가 의대 교육과정 단축안에 '도를 넘었다'며 반발하는 목소리를 냈다. 의대 교수를 비롯한 선배 의사를 향해 의대 교육을 망치고 있는 정부 책임을 묻고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창민 건국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의대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학생회장은 이날 목소리를 내게 된 계기로 지난 6일 교육부 장관 브리핑을 들었다. 내년 복귀 조건부 휴학 승인, 미복귀 시 제적·유급 겁박 등을 보며 '더 이상 함구할 것이 아니라 표면으로 나서야겠다'고 결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02 18:16
의대 학장들, 교육부 휴학 허용 촉구…"유급·소송 방지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국 의과대학 학장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교육부 휴학 승인을 촉구했다. 집단 유급 사태와 법적 소송을 방지하기 위해 휴학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 휴학 허용을 호소했다. 이종태 KAMC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제외한 의대는 휴학 승인권을 가진 곳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존에는 휴학을 포함해 의대 학사 운영에 대한 책임을 학장이 위임받은 의대가 많았지만, 교육부 휴학 관련 지침과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 등이 나오며 총장이 회수해갔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의대를 제외한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02 17:13
의료계, 서울의대 휴학 승인 지지…"전국 의대 확산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서울의대 휴학 승인에 적극 지지를 표했다. 아울러 교육부 현장 감사·엄중 문책 방침엔 유감을 표하며 취소를 촉구했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의대를 지지하는 의료계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의료계는 지난달 30일 서울의대 휴학 승인 결정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정부 휴학 승인 불허 종용과 압박에도 스승으로서 제자의 정상적 학습권을 최소한이라도 보장하기 위해 내린 정당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의대 휴학 승인에 반발하며 현지 감사와 엄중 문책을 예고한 교육부에 대해선 비판 목소리를 냈다. 교육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는 학생을 의료인으로 교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9.27 05:58
법조계, 의대정원 유연성 촉구…임시정원 도입 제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법조계에서도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유연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책 전면 철회도 강행도 아닌 선택지로 임시정원 개념 도입도 함께 제안했다. 26일 석희태 경기대학교 법학과 명예교수는 대한변호사협회 주최 의료비상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 발제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석 명예교수는 먼저 의사 수요 증감은 다각적 측면에서 고려돼야 하는 만큼 단순한 의사 총규모 확충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점을 되짚었다. 인구 감소가 수요를 낮추는 동시에 고령화는 수요를 높이고, 의료기술 발전과 AI 활용 영향이 수요를 줄이지만 한국의 높은 의료서비스 기대치와 첨단 의료서비스 요구는 수요를 증가시킬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9.20 12:05
의대생 97% 1학기 전공필수 미이수…유급 대책 유명무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립대 의대 7곳 의대생 96.9%가 1학기 전공필수 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내놓은 유급 대책이 사실상 유명무실해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1학기 전공(필수)과목 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상국립대와 충북대를 제외한 7곳 의대생 4196명 가운데 4064명은 전공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대의 경우 의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전체 839명 가운데 99%인 831명이 전공과목을 듣지 않았다. 특히 의예과 1, 2학년생과 의학과 2학년생은 단 한 명도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9.11 12:17
37개 의과대학 수시모집 3일차…정원 대비 지원율 6배 돌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 수시모집 사흘 만에 정원 6.6배에 해당하는 지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학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전국 37개 의대 수시에 1만9324명이 지원했다. 이는 37개 의대 모집인원 2918명 대비 6.62배다.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서울대와 이날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단국대(천안), 차의과대를 제외하고도 사흘 만에 경쟁률 6.62대 1을 넘긴 것이다. 수시모집 지원과 경쟁률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대는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데다, 대다수 의대 수시모집 기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가천대 ▲가톨릭관
의대ㆍ의전원
최봉선 기자
24.08.20 09:30
차 의과학대,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평가 '최우수 S등급'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차 의과학대학교는 최우수 S 등급을 획득해 대학 발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미래융합대학의 무전공통합선발(전공자유선택제) 학사제도와 미래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학사 구조 개편을 높게 인정받았다. 4차 산
의대ㆍ의전원
최봉선 기자
24.08.16 11:15
무릎 부상시 근육기능 저하 평가 검증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의과대학 의예과 2학년 구민서 씨(사진)가 SCIE 저널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에 '근전도(EMG) 검사를 이용한 관절기원성 대퇴사두근 억제(AMI) 분류법 검증'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구씨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와 을지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민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 의학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논문은 관절기원성 대퇴사두근 억제(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AMI) 현상을 표면 근전도로 평가하였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 근육을 수축시키는 과정 동안 측정된 근전도 신호를 분석하는 것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8.02 18:23
의평원 평가 거부 홍원화 총장에 의대 교수 비판 봇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 교수들이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학교육평가위원회 주요변화평가를 거부한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을 연이어 비판하고 나섰다. 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홍원화 총장 탄핵을 촉구했다. 홍 총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11월까지 대체 무슨 계획을 작성하라는 것이냐"며 "학생들이 돌아와 학교 수업이 정상화가 되고 나서야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교수나 시설 등에 대한 계획 제출에 대해서도 "시대에 따라 중요한 (의료)분야가 달라지는데 어떻게 6년 앞을 바라보고 계획을 짜느냐"며 "6년간 교수 수와 시설 공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7.29 05:56
의대정원 판결 멈춘 법원…의료계, 사법부 압박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의대정원 판결을 멈춘 서울고등법원 압박에 나선다. 서울고법 판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고발하고 법원 앞 대규모 집회시위를 묻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계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28일 서울고등법원에 심문기일지정 및 공개변론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소송은 의료계가 핵심으로 지목한 3개 사건 가운데 충북의대 사건 앞에서 멈춘 상태다. 서울고법 행정8-1부는 지난달 27일 ▲동국대(일부)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원주대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이화여대 인제대(일부) 등 15개 의대생 4500명이 포함된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7.26 11:49
오늘 지나면 내년 의사 2700명 미배출…"정부 결단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빅6 병원 의대 교수들이 의사 국시 마감을 앞두고 정부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의대생 95.5% 이상이 미응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감일인 오늘까지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의료 공멸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정부 결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오늘이 의료 공멸과 극적 타개 기로라고 설명했다. 의사 국시 마감일이지만 여전히 미응시자가 최소 95.5%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7.13 05:52
'증원'만 초점 맞춘 교육부…의료계 '편법 대잔치' 비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교육부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에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의학교육 주체인 40개 의과대학 교수들은 물론, 대한의사협회나 서울시의사회 등 의료계 단체들도 연일 비판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12일 40개 의과대학 및 수련병원 교수 대표들은 교육부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두고 '편법 대잔치'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0일 교육부는 의대생 유급을 막기 위한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I(incomplete) 학점을 도입해 보완·재수강토록 하거나 올해 유급 판단 시기·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 한시적 특례를 도입하고, 의사 국가시험도 추가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7.10 19:02
의평원 "교육부 사전 심의, 선례도 근거도 없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교육부 사전 심의 요청에 대해 선례나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평원은 10일 '7월 4일 교육부 브리핑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평원은 먼저 교육부가 이사회 구성을 문제삼은 점에 대해 이미 미국, 일본 등 해외보다 다양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사회 구성을 문제삼은 자체에 대해서도 핵심과 떨어진 문제란 입장도 설명했다. 의평원 이사회는 예·결산, 사업계획 승인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조직이란 것. 오히려 핵심 사업인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원장 산하 의학교육인증단에서 주관하고 판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며,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7.02 13:13
의대생, 임현택 '무능·독단' 직격…"멋대로 대표 말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생들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무능과 독단을 비판하며 선을 그었다. 2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무능, 독단 의협 회장은 의료계를 멋대로 대표하려 하지 말라"며 임 회장을 비판했다. 의대협은 의협이 의대생 8대 대정부 요구안이 아닌 자의적 3대 요구안을 제시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 회장이 의대생 이야기를 들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학생과 전공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회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임 회장 과거 발언도 되짚었다. 임 회장은 과거 SNS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미친 여자'라고 언급해 참고인으로 참석한 청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5.14 11:25
의대정원 법정공방 형사고발로…"소송·재판 방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재판 관련 법정공방이 결국 형사고발로 이어지게 됐다. 의료계 소송 대리를 맡은 이병철 변호사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정부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위계로 원고 소송업무를 방해했으며 ▲서울고등법원 재판이라는 공무집행도 방해했다는 세 가지 죄명을 들었다. 당초 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회의내용과 위원발언을 요약한 회의록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속기록은 없고 요약본은 있다' '정상적으로 회의록을 작성했다' '법적 의미의 회의록은 작성하지 않았다' '서울고법에서 회의록 제출은 요구하지 않았
의대ㆍ의전원
조해진 기자
24.05.14 09:06
지오영, 동물 의약품 유통 강화…최고수준 콜드체인 운영
지오영이 동물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2024년 기준 180종, 총 210만개의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0만개에서 2022년 146만개, 2023년 186만개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 세계 11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빅5(Big5)'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인 세바 상떼 아니말(Ceva Sante Animale)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양돈, 양계, 축우 등 가축질병용 의약품에서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다양한 동물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물류를 도맡고 있다. 동물용 백신의 경우 인체용 백신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5.10 14:36
"의대 증원 집행정지, 현명한 판단을"…의협 탄원서 제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사건 항고심에 대한의사협회도 의사 회원과 의대생, 의대생 학부모 등과 함께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서울고등법원에 의사 회원 및 의대생 등으로부터 받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인은 모두 4만2206명이다. 의사 회원 2만730명, 의대생 1407명, 의대생 학부모 2만69명이 탄원서 제출에 동참했다. 의협은 일본 의대정원 정책이나 의사수급분과회 등 과정을 근거로 정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부당함을 설명하는 참고자료도 함께 제출했다. 의협은 "정부가 국가별 보건의료제도 차이점은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 OECD 통계자료를 활용해 의사 수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5.09 19:37
의대 교수 3000여명 사법부에 호소…"의대 증원 멈춰달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 교수 2997명이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행정 제7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근거 없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현실화된다면 의료계 몰락은 불가피하며, 이를 멈출 수 있는 건 사법부 판결밖에 없다는 호소가 담겼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9일 서울고법 행정7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탄원인 명부에는 2997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의교협은 입장문을 통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순서가 뒤바뀐 채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의사 수 부족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추계가 선행되고 이후 사회적 비용을 검토해야 하지만 정부는 2000명이란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CSO 신고제' 본격 시행…제약업계 영업 변화 예상 들어보니
2
제약 영업서 CSO 비중 커진다…기업별 도입전략 다양할 듯
3
급여 삭제 위기 몰린 제약업계…약가 인하로 '기사회생'
4
표류했던 '로비큐아' 급여 확대 실마리 풀리나
5
HK이노엔 '케이캡', 美 시장 침투율 점진적 확대로 예상돼
6
권영희-김종환 단일화 확정, 약사회 선거 3파전 양상
7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면책 없으면 분만 붕괴"
8
의대 교수 "학교에 학생이 없다…교수도 건물도 무슨 소용"
9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전문의 2700명 떠나…전년比 7.7%↑
10
내과醫 "정부 의료개혁, 수년 내 일차의료기관 말살"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