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4.18 05:58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서 국내도 최신 가이드라인 적용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필리무맙+니볼루맙(ipilimumab+nivolumab) 병용요법이 신세포암 1차 치료에서 급여로 승인됐지만, 2차 치료 보험 급여기준은 여전히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s, TKI) 이후'로 한정돼 있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필리무맙+니볼루맙 치료 이후 카보잔티닙을 사용하는 경우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 접근성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국내 남성암 9위, 여성암 13위에 해당하는 신세포암은 표적치료제(TKI 계열)
전공의
조후현 기자
25.04.18 05:57
3년 전 경고 현실로…공보의 제도 개선, 더 미루면 존폐 기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공보의협의회가 최근 복무기간 단축을 비롯한 공보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3년 전 100명대 현역병 입대 증가세를 포착하고 던졌던 경고는 올해 1학기 만에 군휴학 2000명을 넘어서면서 현실로 다가왔다. 대공협은 변하면 되돌리기 쉽지 않은 의료 특성을 설명하며 공보의 제도는 위기 시작 단계가 아닌 존폐 기로에 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성환 대한공보의협의회장은 17일 메디파나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료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보의 제도가 존폐 기로에 섰다고 위기감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대공협이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주장을 본격화한
개원가
조후현 기자
25.04.15 06:00
[일문일답] 성남시의사회는 왜 분당서울대병원에 경고를 던졌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성남시의사회가 분당서울대병원에 경고를 던졌다. 전공의 공백을 진료보조인력(PA)로 대체하고 체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역의료기관으로서 병원과 협력을 중단하겠다 밝힌 것. 김경태 성남시의사회장은 14일 메디파나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성명은 감정적 거부 선언이 아닌 상급병원과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협력 기반인 '책임진료 체계'가 흔들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진료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상급병원이 전공의를 대신해 PA 체계를 공식화한다면,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입장에서도 환자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환경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설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5.04.11 06:00
의료개혁·의대정원, 민주당 복안은 '재논의·사관학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기존 의료개혁은 재논의를, 의대정원 확대는 '공공의료사관학교' 방식 도입이 검토될 전망이다.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민주당 보건의료정책 복안을 설명했다. 조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 정책위 대선 공약 TF 총괄팀장을 맡고 있다. 조 수석전문위원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공약에서 보건의료 분야 슬로건이자 방향성은 ▲공공·필수·지역의료 강화 ▲국민과 함께 하는 의료개혁 등 두 가지로 압축된다. 세부적으로는 기관 중심 의료전달체계에서 기능·역할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4.07 06:00
로봇수술센터 9개월 만에 200례…'의료진 역량' 노력이 원동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개소 9개월 만에 로봇수술 200례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500례 돌파가 목표다. 이같은 빠른 성장 이면엔 의료진 역량을 강조하며 로봇수술센터를 도입하고 이끈 김수림 센터장과 흉터 없는 수술을 뜻하는 '노 스카 서저리(No Scar Surgery)'란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의료사태로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 변화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수림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4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로봇수술센터 특징과 성과,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해 6월 개소해 지금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5.03.31 06:00
스타키코리아 윤기환 대표 "최신 청각 기술 혜택 보여주고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자는 전략으로 본사 허락을 받아 보청기 'Genesis AI'를 보장구 제품에 등록했다. 경쟁사들로부터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스타키코리아는 환자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싶다." 스타키코리아 새 수장을 맡은 윤기환 신임 대표가 국내 보청기 업계에서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출시한 지 1년 밖에 안 된 자사 프리미엄 보청기를 올해 정부지원 보청기로 등록시켰다. 정부지원 보청기란 청각장애로 인정받은 사람이 보청기 구매 시 국가로부터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보장구 급여 제도를 말한다. 지난 27일 서울 가산동 인근 스타키코리아 본사에서 의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5.03.29 05:58
의료AI 등에 업은 메디아나…"한국의 필립스로 성장시킬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하드웨어와 의료 AI라는 소프트웨어 결합으로 필립스에 버금가는 한국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제조사인 메디아나가 의료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기존 하드웨어(HW) 중심 제조, 판매 기반에서 AI 의료 솔루션 및 서비스(SW)로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1일 'KIMES 2025'에서 만난 윤상원 셀바스AI 및 메디아나 사업대표(상무이사)는 두 기업 간 인수합병(M&A)에 따른 향후 청사진을 공개했다. 작년 1월 음성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메디아나를 약 732억원에 전격 인수했다. 메디아나 주당 평균가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3.28 11:57
"의료사고, 국가가 보상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사고 발생시 배상과 보상을 의사과실 판단과 분리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는 지난 20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임상의료정책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여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는 이 같은 제안이 의료계와 환자단체간 입장을 좁힌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과 관계없이 국가에서 환자에게 보상을 신속히 지급할 경우, 환자도 의료진도 장기간에 걸쳐 시시비비를 가리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27일 오주환 교수는 메디파나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의료사고 발생의) 원인 여부를 따지지 않고 우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3.26 06:00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원동력 필요…약가 정책이 핵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이 자체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시장여건이 갖춰질 수 있도록 의약품 약가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24일 협회 전문기자단과 가진 자리에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문제점을 진단하고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원료 생산은 비교적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다만 제조상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등 환경과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국내에서는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약가인하 정책으로 의약품 수익성(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제약사가 국산 대신 저렴한 해외 원료의약품을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3.25 05:57
신찬영 뉴로벤티 대표 "세계 최초 자폐증 치료제 개발 도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난치성 뇌 질환, 뇌 발달 장애 등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뉴로벤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NV01-A02' 임상 2상에서 첫 번째 투약을 앞뒀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상을 승인한 지 약 8개월만이다. NV01-A02는 사회성 및 상동 행동 개선에 관한 특정 신경전달물질 수용체를 조절하는 물질이다. 뉴로벤티는 NV01-A02가 기존 신약 후보물질과 다른 방식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접근한다며, 이번 2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메디파나뉴스는 신찬영 뉴로벤티 대표를 만나 NV01-A02 개발 배경을 비롯해 연구 진행 상황, 계획을 물었다. 국내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3.22 06:01
"이화의대 개교 80년…동창회 역할·규모 더욱 넓혀나갈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이화여대 의과대학 동창회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섬김과 나눔'이란 이화정신 실천에 나선다. 피상순 이화의대동창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화의대 이화의대 개교 80주년 동창회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피 회장에 따르면 개교 80주년을 맞아 동창회 임원들이 학교와 함께 의과대학 80주년 준비위원회에 합류해 세미나 개최와 모금 운동, 80년사 집필 등 다방면에서 협력 중이다. 아울러 동문 역량을 한데 모으고, 이화의대 전통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에도 매진한다. 섬김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추진 중인 것은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5.03.22 06:00
김법민 단장 "국산 의료기기 매출, 제대로 일으켜볼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2기 사업단이 꾸려진다면, 보다 과제 선정 과정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심사할 예정이다."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1기 사업을 종료한다. 사업단은 말 그대로 범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 뜻을 모아 2020년 5월 출범한 국가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초대 사업단장엔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김법민 교수가 임명됐다. 2025년까지 6년간
간호계
조후현 기자
25.03.18 06:00
이해연 간무협회장 후보, 조직력 방점…"90만 회원 주인으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회원과, 이를 조직하고 챙기는 뿌리인 시도회다. 90만 간호조무사 조직력을 키워야 투쟁도 협상도 잘된다. 밑거름이 되겠다." 이해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후보가 제22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90만 회원 결집을 목표로 회원과 소통하는 구심점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22대 간호조무사협회장에 도전하는 포부와 목표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개인 역량보단 회원을 중심으로 한 공약을 내세웠다. 회장 개인 역량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이유다. 이 후보는 회장 개인 역량으로 투쟁이나 협상, 정책 등에서 성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3.15 05:59
김신규 씨티씨바이오 대표 "경영권 갈등 끝…새 사업 발굴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해 회사 경영권을 두고 발생한 갈등이 해소됐으니, 이제는 비즈니스 영역을 재조정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때가 된거죠." 씨티씨바이오가 경영진 교체 이후 조직 정비와 함께 새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김신규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14일 메디파나뉴스와 가진 대면 인터뷰에서 "지금 시각에서 보면 회사의 어느 부분에 어떻게 손을 대야 하는지 보인다. 3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빨리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인체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품, 기능성 첨가물, 해외 및 국내 비즈니스로 사업을 나누고 있다. 김신규 대표는 씨티씨바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5.03.14 06:00
"MRI 기반 AI 솔루션으로 파킨슨병 조기진단 환경 만들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PET CT 촬영은 비싸고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문제가 있어 반복해서 찍기 어렵습니다. MRI로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여부를 알 수 있다면, MRI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 신동훈 대표이사는 12일 열린 '파킨슨 리더스 포럼' 시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파킨슨병 진단에서 MRI 활용 이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중뇌에 위치한 '흑질(Substantianigra)'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이 도파민이
간호계
조후현 기자
25.03.11 06:00
곽지연 간호조무사협회장 재선 도전…"검증된 리더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이번 선거는 인물 선택이 아니라, 협회 지속성과 성과를 위한 결정이 돼야 합니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후보가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곽 후보는 성과인 동시에 숙제인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를 위해 검증된 리더십을 연속성 있게 가져가야 할 때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곽 후보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22대 간호조무사협회장 재선 도전 배경과 포부를 밝혔다. 곽 후보는 간호법이 간호조무사에겐 성과이자 숙제라는 점을 짚었다. 회장으로 취임한 2022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간호법을 막기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로 임기를 시작했고, 이후로도 3년간 총력전을 펼쳐 왔다
개원가
조후현 기자
25.03.08 05:58
부족한 진료시간, 유튜브로 메운다…안과의사회의 도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안과의사회가 국민 눈 건강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안과 질환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난립해 있지만, 전문의로서 정확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기엔 진료시간은 한정돼 있는 한계를 유튜브를 활용해 극복해 본다는 목표다. 박성배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홍보위원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안과의사회 유튜브 채널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과의사회 유튜브 채널인 '눈똑TV' 출발 목표는 검증된, 정확한 정보 전달이다. 박 부회장은 안과에서 다루는 눈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환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등 온라인엔 검증되지 않은 내
개원가
조후현 기자
25.02.27 06:00
의료현안 최전선 바의연 "의료계 컨센서스 형성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굵직한 의료현안마다 최전선에서 목소리를 내며 의료계 입장을 제시하고 있는 바른의료연구소 윤용선 소장이 최근 혼란스러운 의정갈등 상황에 대해 의료계 내부 컨센서스가 필요하다는 시각을 제기했다. 정치적으로 시작된 의정갈등은 정치적으로 풀 수밖에 없는 만큼 어렵더라도 내부 당사자 컨센서스를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윤용선 바른의료연구소장은 26일 의료 전문지 기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시각을 공유했다. 윤 소장은 우선 최근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와 내년도 의대정원 3058명 동결 주장과 제안 등 혼란스러운 의대정원 사태와 관련해 '결국 정치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2.26 06:00
'AI신약융합연구원' 격상 1년…더 갖추고, 더 듣고, 더 넓혔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해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가 AI신약융합연구원(CAIID)으로 격상된 지 1년여가 지났다. 당시 협회는 제약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 선도자 역할을 맡는 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센터였던 기존 조직을 연구원으로 확대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전 세계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변화를 몰고 온 바,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기존 신약개발에 AI를 더한 융합연구를 촉진시켜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산업계가 갖는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CAIID 설립 이유다. 이에 지난 1년간 CAIID는 기존 센터가 맡던 중개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 신약개발 분야에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2.24 06:00
"연구와 산업을 잇는 '허브'로 약제학회 역할 강화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제학은 제제개발, 약동학 평가 등 산업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다. 이에 신약개발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산업체 관계자들도 학회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의 연구 방향 또한 산업체의 니즈에 따라 진행하기 위해 목표를 '연구와 산업을 잇는 혁신의 허브'로 정했다." 제42대 한국약제학회 수장으로 2025년 약제학회를 이끌게 된 조혜영 회장은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전문지 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약제학회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혜영 회장은 약제학회 취임 인사말에서 약제학회에 '개발 과정에서의 데스밸리(Death V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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