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3.04 06:07
[초점] 오늘 의대 증원 신청 마감…정답 없는 미로 선 복지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00명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면서, 국내 보건의료체계를 책임져야 할 보건복지부는 정답 없는 미로 속에 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기존 계획대로 4일(오늘) 40개 대학 의대정원 증원 신청을 마감한다. 마감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의대정원 증원 신청이 이날로 마감되면, 교육부는 신청 결과를 검토한 후 2000명 정원을 나눠서 40개 의대에 각각 배정하게 된다. 앞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증원 신청 접수를 미뤄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이 제기됐지만, 교육부는 예정된 절차를 변경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있다.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2.16 06:07
[초점] 왜 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매 순간 의료계 상황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정원 2000명 확대'라는 정책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공개토론까지 언급하면서 2000명 확대 결정이 근거를 갖춘 정책적 선택이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복지부 행보는 8일부터 시작된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정례브리핑' 이후로 계속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자리를 통해 2000명 결정 근거를 추가로 공개해오고 있다. 2000명이라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가 처음 공개된 지난 6일에는, '현재 의사인력 1만5000명 수요가 있으며, 이 중 1만명을 2035년까지 확충하기 위해선 2025학년도부터 의과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1.12 22:26
[초점] 한미약품그룹-OCI그룹 통합, 제약업계 새 전환점 맞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이 통합을 결정하면서 제약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한미약품그룹(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과 OCI그룹(지주회사 OCI홀딩스)는 12일 각 사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간 통합에 대한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신약개발을 리딩하는 한미약품그룹과 글로벌 시장을 보유하고 자금력을 갖춘 소재·에너지 전문기업 OCI그룹이 통합을 결정한 것으로, 이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일으키며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생존과 도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부분의 두 기업집단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통합까지 결정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5 06:07
[초점] '경평 생략 제도→경평 유예 제도'로 바뀔까‥재설계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을 생략한 약제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서는 남용이라고 지적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환자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는 기준이 오히려 완화돼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경평 생략 약제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평 생략 제도의 도입 우리나라는 2007년 1월부터 치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해 건강보험으로 급여 적용하는 선별등재제도(positive list)를 시행하고 있다. 비교대상 약제(치료법)에 비해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됐으나 투약 비용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8 06:03
[초점] '엔허투' 급여, 비상한 관심‥'혁신성' 인정 여부 주목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약업계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급여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 개발 열풍이 불고 있는 ADC(약물항체접합체) 약제라는 점, 기존 치료제 대비 전례 없는 생존기간 개선 등이 주요 이유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엔허투에 대한 경제성평가 소위원회와 위험분담제 소위원회의 검토를 마쳤고,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심평원의 공식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심평원은 엔허투가 가지고 있는 혁신 신약의 상징성, 엔허투에 쏠린 환자들과 전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신속하게 급여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허투 급여 결정의 최종 관문인 약제급여평가위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12.02 06:09
[초점] 의료 AI, 의사 업무 부담 낮출 수 있을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업무 부담을 낮춰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폐막한 '2023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도 이 같은 질문이 대회 화두로 떠올랐다. 전문의 업무 부담과 관련한 전문가 세션부터 각 기업이 내놓은 최신 의료 AI 기술 전시까지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기 위한 장이 펼쳐진 것. 기업들은 의료진의 번아웃과 인력 문제 해결, 동시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과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 AI 기술 제공을 강조했다. ◆ 영상진단 업무 과중 속 번아웃 증가 의료 AI 제품들의 출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대한 업무 부담과도 맞닿아있다.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11.06 06:05
[진단] 지난 5년, 전문의 의원·수도권 의존도 높아졌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체 9만여명 전문의 중 의원에서 근무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50%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비율도 5년째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5년간 공개됐던 연간 '건강보험통계연보' 자료를 모아 자체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수는 4만4754명으로 전체 9만3457명 대비 47.9%를 기록했다. 이같은 비율은 5년 전인 2018년 46.5%보다 1.4%p(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전문의 수로 비교하면 5년새 6114명이 늘었다. 최근 5년간 전체 대비 의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비율은 증감을 반복했으나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10.23 06:08
[진단] 의대정원 확대 정책패키지 구성 착수…醫-政 협상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범부처 규모로 의대정원 확대와 함께 '정책패키지'를 추진키로 하면서 향후 구성될 '정책패키지' 향방이 주목될 전망이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선 무조건적인 반대 입장도 나오고 있어, 정책패키지가 나오더라도 진통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모여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이들 부처는 의대정원 확대만으로는 지역과 필수의료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10.17 11:58
[초점] '바이오헬스혁신위' 설치,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탄력'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를 결정함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계에 기대감이 뒤따르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대통령훈령 제461호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부처별 칸막이 등으로 인해 정부의 지원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범정부 통합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공약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를 내세운 바 있는데, 취임 1년 6개월여 만에 이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혁신위는 국무총리를 위원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10.10 06:06
[진단] 수술실 CCTV 설치율 98%…남은 정부-병원 숙제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법에 따라 의무화된 수술실 내 CCTV 설치 이행률이 96%를 기록하면서 수술 장면 촬영 체계 구축을 위한 첫 관문은 넘었지만, 여전히 정부와 병원에 안겨진 숙제는 상당하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전국 수술실 CCTV 설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의무화 대상 의료기관 2396개소 중 96.4%인 2310개소가 설치를 완료했다. 수술실 기준으로 보면, 해당 의료기관이 보유한 수술실 총 7013개 중 6763개(96.4%)에 설치가 완료됐다. 당일 기준으로 설치 중인 의료기관이 43개소, 수술실이 181개로, 해당 의료기관까지 설치를 마치면 설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9.18 06:06
[초점] '20만, 5만' 동의 수 장벽에 막힌 희귀질환 청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민 청원 시스템에서 '동의 수 확보'라는 일반적인 잣대가 희귀질환 환자에게 크나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희귀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의 보험급여 적용에 관한 청원'은 한 달 이라는 동의기간을 거쳐 이달 15일까지 최종 5745명 동의를 얻었지만, '5만명'이라는 동의 수 미달로 동의만료 후 폐기됐다. 해당 청원에 언급된 치료제 일라리스가 사용되는 질환은 유전 재발열 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이다. 국내에 이 질환 환자 수는 15명 내외에 불과하다. 질환이 대체로 생후 10년 이내 영유아기에서 발행함에도 발병률이 지극히 낮아, 전문의 사이에서조차 해당 질환에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3.08.29 06:08
'수치'로만 평가되는 상종…'공공성' 책임진 강원대병원의 고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강원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권역 내 춘천권을 책임지기 위한 사명감과 의지가 엿보인다. 강원대병원은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해있다. 2000년 5월 18일 설립된 이후 발전을 거듭해 강원도 내 국립대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되는 자료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에는 현재 의사는 치과의사 1명을 포함해 총 264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수진료분야로는 ▲소아 중환자실 ▲신생아 중환자실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기관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기관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기관 ▲난임시술(인공·체외)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8.28 06:06
뚝심 있게 상급종병 도전‥해내고 말겠다는 '해운대백병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또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한다. 2기 상급종합병원(2015~2017) 지정에 도전한 것을 시작으로 해운대백병원은 매 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이후 현재까지 13년이 된 비교적 신생병원이다. 짧게는 30년, 길게는 70년째 지역 내 터줏대감으로 자리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학 병원과 경쟁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특히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부터 변경된 권역 배분(경남권역 → 경남 동부·경남 서부 2개 권역으로 분리)으로 인해 경남 동부권역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하는 경쟁이 심화했다. 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8.14 06:06
"만반의 준비"‥용인세브란스, 5기 상급종합병원 도전 포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경기 남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을 넘어, '아시아 중심 병원'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5기 상급종합병원에 도전한다. 다만 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환자구성비율 등),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 및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가 신설되는 등 기준이 높아졌다. 병원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용인세브란스는 2020년 이전 개원 이후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간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 각종 암에 대한 다학제 진료 및 클리닉을 개설한 것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퇴행성뇌질환센터, 2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8.09 06:04
상종 재도전 중앙보훈병원…'보훈의료전달체계' 완성 목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중앙보훈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시험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기에 이은 두 번째 도전이다. 중앙보훈병원은 보훈의료전달체계 완성을 위해 보훈병원 특수성을 고려한 기준 개선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국가보훈부 승격과 맞물려 '끝까지 책임지는 보훈의료'에 부합하는 보훈의료전달체계 완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중앙보훈병원 김춘관 기획조정실장은 병원 수준이 상급종합병원에 해당한다고 자신하면서도,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 현 상급종합병원 평가 기준은 공공의료기관이자 보훈의료기관이라는 특수성이 고려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8.08 06:07
상급종합병원 출사표 낸 제주대병원…'어려운 도전' 의미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제주대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여전히 서울과 같은 진료권역에 묶여 '빅5'를 비롯한 대형병원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가능성이 낮은 지정 여부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역량은 충분하지만 불합리한 권역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풀이된다. 7일 제주대병원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신청은 사실상 '도전'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병원도 제주도도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에는 제도 시행 이래 상급종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8.07 06:09
[잠망경] 당뇨병 치료제 '무한 경쟁', 다른 제네릭은 없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대형 당뇨병 치료제의 제네릭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특허 만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제네릭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따르면 올해 9월 이후 총 12건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9월 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등 시타글립틴 성분 제제를 시작으로 바이엘의 피임제 '제이디스'의 특허가 만료되고, 10월에는 셀트리온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메트'와 에자이의 항전간제 '파이콤파', 다케다의 항궤양제 '덱실란트',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특허가 만료된다. 이어 11월에는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3.07.26 06:07
[진단] 이틀 만에 끝난 산별총파업, 열흘 넘긴 병원 임금협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7대 핵심요구를 제시하며 사회적으로 대대적인 주목을 받은 노조 총파업이 이틀 만에 끝난 것과 달리, 일부 병원에서 임금협상을 위해 벌어지고 있는 현장파업은 10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일각서 '결단이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나올 만큼 노사 간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끝내 '노조 산별 집중투쟁'까지 계획되면서 향후 '흙탕물 싸움' 지경에 이를지 주목된다. 25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전일 중앙투쟁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에 고대의료원, 31일에 부산대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의료노조 산별 집중투쟁'을 전개키로 결정했다. 고대의료원과 부산대병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진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허성규 기자
23.07.19 06:09
[진단] 현대바이오 코로나 신약 '제프티'‥안갯속 부처간 조율 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허성규 기자] 현대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신약후보물질 '제프티(CP-COV03)'가 학계로부터도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 받고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하기 위해 제프티 2상 결과 등에 대한 자료를 지난 4월초 질병관리청 비축물자관리과에 전달한 상태다. 질병청 관계자는 "제출 자료 상의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중심으로 긴급사용승인 신청 여부 필요성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긴급사용승인 제도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제12조에 따
의약정책
최성훈 기자/조후현 기자
23.07.12 06:09
[비대면진료 4인직썰](下) 법적 책임 소재-향후 숙제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조후현 기자] 토론회 후반부에는 의료사고에 따른 법적 책임 소재와 각 이해관계자들 간의 향후 숙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속에서는 시범사업 시행 후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의약계, 플랫폼 업계 분위기, 출입기자들이 각 이해 관계자들에게 바라는 부분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부, 의사, 약사, 플랫폼 등 각 출입을 맡고 있는 기자 4인은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 하에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이어갔다. 이정수 기자(이하 이) : 향후 초진까지 열자는 부분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상황인데, 이 얘기는 여기까지로 마무리하겠다. 이제 더 나아가서, '법적 책임 소재'에 대한 얘기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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