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3.05.25 06:04
"포항을 보스턴으로" 포스텍 의전원 의지…의대 우려는 여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포스텍이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50명 내외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연구중심 스마트병원을 건립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교육 질, 병원 운영 등 현실적 문제에 대한 의과대학 우려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민의힘 김정재·김병욱 의원은 24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등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포스텍 의과학전공 김철홍 주무교수는 의사과학자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으로
의대ㆍ의전원
이시아 기자
23.05.01 06:02
의과대학 6곳 올해 등록금 올렸다… 130만원 뛴 곳도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올들어 의과대학(의학계열) 6개교가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금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입학금 실비용분을 등록금에 반영한 것이 주원인으로 보여진다. 메디파나뉴스는 30일 대학알리미에 게시된 '2023년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토대로 의학계열로 구분된 39개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1년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올해 의대(의전원) 평균 등록금은 999만원으로 지난해 등록금 대비 소폭 상승했다. 39개 대학 가운데 33곳이 동결했고 동국대학교, 동아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강원대학교 총 6곳이 등록금 인상을 단행했다. 대략 강원대학교는 130만원, 제주대학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3.04.19 06:03
이공계 '의대' 쏠림 현상‥'N수'까지 더해지며 여러 우려 제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고교 성적 우수 학생의 의학 계열 선호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 재수, N수까지 더해져 늦은 나이에 의대에 입학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을 놓고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교 성적 우수 학생의 의학계열 선호와 이공계 진로에서의 이탈은 2000년대 초반에도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바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이공계의 질적 위기, 우수 인재의 의학계열 선호 현상 가속화 시켜' 보고서에 따르면, 의학 계열 선호의 원인은 이공계 대비 직업 안정성과 고소득에 있다. 대학-대학원-포닥(Post Doctor)을 거쳐 교수·연구원으로 이어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3.03.24 08:53
영남대 의대 학술지 'JYMS', 세계 최대 인용 데이터베이스 'Scopus' 등재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JYMS)가 세계 최대의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최근 등재 승인됐다. 국내 의과대학 학술지 중에서는 연세의대에 이어 두 번째 등재이다. Scopus는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사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다. 세계 주요 5,000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되는 26,000여종의 학술지와 공학 분야 주요 컨퍼런스, 인문사회과학 분야 단행본이 수록돼 있어 관련된 연구 동향, 인용분석, 저널의 영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copus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
의대ㆍ의전원
이정수 기자
23.03.06 17:46
검찰, 탈의실 불법 촬영한 의대생에 실형 구형
교내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의대생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수원지방검찰청은 6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아주대 의과대학 재학생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또 아동·청소년 등 관련 기관 3년 취업제한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말 경기 수원시 아주대 의대 건물 내 임시 탈의실 수납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남녀 재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장소는 개방돼있어 남녀 재학생 다수가 한 명씩 들어가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3.02.16 06:05
유독 적은 한국의 '의사과학자'‥'필요성' 알지만 '허들' 높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를 양성하고자 하는 의지는 크지만, 제대로 점화가 되지 않고 있다.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별도의 의전원 설립이 제안됐으나, 의료계에서는 의대 신설이 의사 정원 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의사과학자의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깨달았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 주역은 의사과학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과학계와 의료계의 이견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확실한 한 발자국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의사과학자란 의사 교육 과정을
의대ㆍ의전원
메디파나 기자
23.01.31 09:14
[동정]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공인덕 신임 학장 취임
제22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장에 공인덕 교수(융합의과학부)가 임명됐다. 임기는 23년 2월부터 25년 1월까지 2년이다. 공인덕 신임 학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후 네바다 대학교 리노 의과대학(Univ. of Nevada, Reno)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이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중앙연구실장, 교학부학장, 교무부학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기초의학 연구 활성화와 미래 의료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WHO 원주건강도시 자문위원, 원주시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장, 대한기초의학협의회 부회장, 바이오메디컬웰니스 융합연구원장 등 활발한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2.11.16 11:17
다시 불붙은 '의사과학자' 필요성‥의대가 직접 나서 양성에 박차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이제 의사가 논문만 쓰는 시대는 지났다. 의사들이 몸 담고 있는 병원은 단순히 환자 진료 공간이라는 개념을 벗어나, 다양한 기초·임상연구가 이뤄지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이 맥락에서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에 불이 붙었다. 의사과학자란 의사 교육 과정을 밟거나 마친 인재가 이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를 뜻한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의사과학자들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의사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지만, 의사과학자 양성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특히 신약,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2.11.09 11:55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의대 건물 신축에 쏠리는 관심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각 대학병원별 노후된 의대 건물을 신축하려는 계획이 공개되고 있다. 의대 신축의 목표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고대의료원의 경우 6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2년 의대를 새롭게 지었다.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21,561㎡(약 6,523평)규모로 건축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은 국내 최고의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2014년에는 기초의학 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문숙의학관이 건립됐고, 고대의대는 교육, 연구가 함께 이뤄지는 메디컬컴플렉스의 모습을 갖췄다. 고대 의대의 신축은 학생들의 교육 면에서 질적 향상을 이끌었다. 최근 의대 신축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2.10.28 06:05
2023 세계 의학 부문에 당당히 입성‥연세·서울·성균관의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3 세계대학평가(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의학(clinical and health)' 부문에 한국 의대 3곳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중 하나인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은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지표는 연구실적(27.5%), 교육여건(27.5%), 논문피인용도(35%), 국제화(7.5%), 산학협력수익(2.5%) 등 5개다. 전 세계 학교들을 평가한 결과, 의학 부문에 우리나라의 연세의대, 서울의대, 성균관의대가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2.10.27 09:57
연세의대, THE 세계대학평가 32위‥국내에선 1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2023 THE(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세계대학평가 의학(clinical and health) 부문 평가에서 32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연세의대 순위는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2020년 68위, 2021년 61위, 2022년 52위에 이어 2023년에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연구실적, 교육여건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연세의대는 지속적으로 연구, 교육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연세의대는 2013년 건립한 에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CSO 신고제' 본격 시행…제약업계 영업 변화 예상 들어보니
2
제약 영업서 CSO 비중 커진다…기업별 도입전략 다양할 듯
3
급여 삭제 위기 몰린 제약업계…약가 인하로 '기사회생'
4
표류했던 '로비큐아' 급여 확대 실마리 풀리나
5
HK이노엔 '케이캡', 美 시장 침투율 점진적 확대로 예상돼
6
권영희-김종환 단일화 확정, 약사회 선거 3파전 양상
7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면책 없으면 분만 붕괴"
8
의대 교수 "학교에 학생이 없다…교수도 건물도 무슨 소용"
9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전문의 2700명 떠나…전년比 7.7%↑
10
내과醫 "정부 의료개혁, 수년 내 일차의료기관 말살"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