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공격 광면역요법 日서 우선심사 지정

광면역요법에 사용되는 약물 'ASP-1929' 등 11품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9-04-09 07:03

후생노동성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암세포를 공격하는 광면역요법이 일본에서 우선심사품목으로 지정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획기적 신약이 신속하게 실용화되도록 우선적으로 취급하는 우선심사지정제도 대상에 적색광을 이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광면역요법에 사용되는 약물인 'ASP-1929' 등 11품목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광면역요법은 암세포에 결합하기 쉬운 특징을 가진 약물을 투여한 후 적색광을 대면 약물이 빛에 반응해 암세포가 파괴되는 치료법. 현재 설암, 후두암 등 두경부암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실용화를 위해 최종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는 15명 중 14명에서 암이 축소되거나 소실되는 효과가 있는 등 환자와 의료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모으고 있다.

 

광면역요법에 사용되는 ASP-1929에 대해서는 라쿠텐메디컬재팬이 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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